1.우리 엄마좀 봐줘봐 (14)
2.가출할건데 어떻게 해야할까 (5)
3.소변후 물 안내리는 동생 (7)
4.죽고싶어 (13)
5.얘들아 우리집 어떻게 생각하냐? (11)
6.이상황에서 누가 잘못한걸까 (2)
7.내 카드로 결제한게 왜 엄마한테 날아가? 꼬투리 잡고 갈궈대는거 개역겹네 진짜; (4)
8.나 좀 귱금하면서 고민인데 (2)
9.난 행복하고 싶었어 그래서 (3)
10.상품권매입 직원이 싹아지 없길래 1점주고 그랬는데 나 고소당할까? (3)
11.별건아닌데 내가 너무 꽉막힌거 같은지 들어봐줘 (4)
12.이유 없이 울음 나올거같은 기분 (2)
13.눈꺼풀 안이 창백한데 (3)
14.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해 (3)
15.내가 왕따를 당했었는데... (15)
16.얘들이 이거 혹시 왜이러는지 아니??? (4)
17.부모님이 버즈를 사줬는데 기분이 개같아 (3)
18.나보고 존나 꼰대래... 흐잉 (3)
19.버스 트라우마 , 왕따 (10)
20.기분 진짜 엿같다 (5)
1
이름없음
2021/06/20 04:13:35
ID : 7gi2mslyLbw
0
7살때까지 내 인생의 전부는 엄마 아빠였어.
친구는 많았지만
알잖아, 그 나이대엔 엄마아빠만큼 인생의 비중이 큰 사람이 없다는걸.
그래서 난 엄마아빠한테 사랑받으려고
좋아하는 장난감
먹고 싶은 음식, 먹기 싫은 음식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
단 한번도 표현해본 적 없었어.
그래서 난 사랑받는 아이가 되었어.
내 인생은 8살, 대치동으로 이사오면서부터 깨지기 시작했어.
그때 난 어렸고
엄마가 어느날 내 앞에 쏟아부은 수많은 영어책을 보며 의아해했어.
엄마는 그걸 일주일 안에 다 풀어야 한다고 말했어.
그래서 풀었어.
사랑받고 싶었으니까.
내 학원은 그때부터 하나하나 늘어만 갔어.
공부하는 시간은 늘었고
놀 시간은 없었어.
힘들었어.
하지만 기댈 곳이 없었어.
엄마, 아빠도 내가 시험을 잘 못 보면
엄마는 윽박지르기 바빴고
아빠는 우는 나를 붙잡아다 꼴뵈기도 싫은 시험지를 들이밀며 분석을 시작했으니까.
...그리고 난 고3이야.
난 그 무엇도 바라지 않았어.
난 부유한 부모님도
좋은 공부환경도
좋은 유기농 식단도
좋은 옷도
무엇도 바란 적 없어.
난 그냥
울고있으면 와서 차분히 달래줄 엄마아빠
그만을 원했어.
그리고 난 그것만이 없어.
2
이름없음
2021/06/20 23:16:37
ID : bbhffgrxQk6
0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공부에 시달렸겠구나.. 고생많았어.. 난 스레주의 부모님은 아니지만 잘해왔다고 말해줄게
3
이름없음
2021/06/20 23:22:49
ID : u3zRDs4NAkt
0
고생했어, 수고했어. 그 어떤 말도 스레주의 마음을 추스릴 수는 없겠지만 정말 수고했어. 그동안 노력해온거, 최선을 다 했다는거 알아.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울고싶었을지 난 헤아릴 수 없겠지만 이제는 조금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스레주의 인생 속에서 스레주가 조연이 되어버리면 안되는거잖아. 자신의 인생에서 자신이 항상 주인공이어야 하는거잖아. 스레주는 유일하고 스레주의 삶은 스레주만이 살아갈 수 있어. 그 누구도 뭐라할 권리 없고, 그럴 수도 없는거야. 그러니까 하고 싶은걸 해. 어짜피 한번 사는 인생, 틀 속에 갇혀사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스레주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래.
레스 작성
14레스우리 엄마좀 봐줘봐
1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1
0
5레스가출할건데 어떻게 해야할까
1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1
0
7레스소변후 물 안내리는 동생
11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1
0
13레스죽고싶어
1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1
0
11레스얘들아 우리집 어떻게 생각하냐?
1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1
0
2레스이상황에서 누가 잘못한걸까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1
0
4레스내 카드로 결제한게 왜 엄마한테 날아가? 꼬투리 잡고 갈궈대는거 개역겹네 진짜;
1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2레스나 좀 귱금하면서 고민인데
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3레스» 난 행복하고 싶었어 그래서
7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3레스상품권매입 직원이 싹아지 없길래 1점주고 그랬는데 나 고소당할까?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4레스별건아닌데 내가 너무 꽉막힌거 같은지 들어봐줘
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2레스이유 없이 울음 나올거같은 기분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3레스눈꺼풀 안이 창백한데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3레스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해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1
15레스내가 왕따를 당했었는데...
158 Hit
고민상담
S
21.06.20
0
4레스얘들이 이거 혹시 왜이러는지 아니???
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3레스부모님이 버즈를 사줬는데 기분이 개같아
2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3레스나보고 존나 꼰대래... 흐잉
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10레스버스 트라우마 , 왕따
2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0
5레스기분 진짜 엿같다
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6.20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