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이제 내가 공부도 못하는구나를 알게 되었어 무엇도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걸 알았고 어디에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직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어 대학은 갈 수나 있을까 싶고 그러면서도 난 공부를 안 해 미래는 걱정되는데 포기가 돼 솔직히 하기싫다는 게 더 맞는 말인 것 같아 매번 원치도 않는 거 머리에 집어넣기도 싫고 남들보다 배로 열심히 하지도 못해 진짜 나약하고 한심하고 누구보다 노력 안 하는 걸 나도 알아 근데도 안 해 한 달 남았던 게 엊그제같아 벌써 일주일도 안 남았어 한 달동안 우울에 앓기만 했어 한 게 없어 이번 시험도 망했어 여전히 죽고싶어 지금도 이렇게 못하는데 나중에 사회로 나가서는 어떻게 사나 싶고 다른 애들이 대단해 누구는 밤늦게까지 스터디카페에 있는데 나는 집에서 책 피는 시늉도 안 하고 나같은 사회악을 없애는 게 학교도 정부도 사회도 다 좋은 일 아닌가 수업도 못 따라가겠고 아는 것도 없어서 문제풀이 해설 해주셔도 못알아들어 공부하기도 전에 한숨만 나오고 성적은 바닥이야 그렇다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도 아니고 어디에도 난 도움이 되지않아 하루하루 숨쉬는 게 죄짓는 것 같아 실제로도 맞고 막연하게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뿐이야 새벽내내 공부하려고 했는데 정작 공부한 시간은 삼십분 조금넘어 진짜 싫다 이런거

이러면 누구나 나보고 다 그냥 하라 그러지 다 맞는 말인데 듣기가 너무 힘들어 진도를 못 따라가면 눈물부터 나와 학원숙제를 제때 못 끝낸 적이 한 두번도 아니고 공부도 열심히 안 하면서 스트레스만 엄청 받아 자살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라 눈치보이고 그렇다고 살기엔 내가 너무 쓰레기라 주변 사람들한테 미안해 도대체 내가 뭘하고 산걸까 여태 남들 공부할때 난 뭘하고 살았을까 멍청하게 핸드폰만 보고 살았겠지 왜 아무도 안 말리는거야 나를

에휴 이제 나를 탓해도 모자랄 거 남한테도 삿대질 하려들어 내가 진짜 가슴이 너무 먹먹하다 지금도 시간은 가는데 공부하기가 무서워 하면 할수록 앞이 안 보여 집중도 안 되고 못하고기억도 안 나 문제도 못 풀고 손도 안 대 그냥 죽었으면 좋겠어 너무 한심해 짜증나고 답답해 아무리 좋은 사람이 달라붙어도 난 안될거야 왜냐하면 너무ㅜ한심해 노력대비 가성비를 따지려들고 벼락치기가 습관이 돼있어 하지도 않으면서 만성피로에 그냥 개같아 개같다는 말도 아까워 아래보기가 무서워 너무 높아서 나무에 찔려죽을 것 같아

나한테 쏟아부어지는 돈이 투자되는 돈이 너무 버거워 너무 무겁고 무서워 공부를 하면 되는데 왜 안 하는거야 이 쓰레기같은새끼야 그냥 하면되잖아 왜 안 하는거애 야 갖가지 변명대는것도 넌 부끄럽지도않아 너보다 영심히하는 애들이널렸ㄴㄴ데넌 와 안 해 왜 안 하는데 진짜 그따구로 살면서 뭘바라니 니가 사랑받지 못할 행동을하는데 뭘 바라니 뭘 왜 사는거니 넌 대체 어ㅐ 도대체 왜 사는거니 왜 사는거니 그런식으류 살거면 왜 태어난거니 왜 날 낳았니 왜 니 왜그랬니 왜그랬어대체 왜그러는거야

결국 어떻게든 바쁜척해서 도망가려는내가 진짜 밉고 싫어지쳐 야 아무것도 안 하는데 왜 힘들어해 니가 자격이나 있냐 진짜 없으면서왜 유난이야 왜 유난이고 고집이고 너만 하면되는데 다되는데 왜 안 하는거야 진짜 ㅁㅅ나가지고 그러니까 니가인생패배자고 남들 발판이고 진짜한심한년아 똑바로좀 살라고 너네엄마가 너 먹야살리자고 뼈빠지게 일하는거 알면서 왜그래 죽지도 멋항거면사 왜나대 왜 맨날 이런식이야 말만 번지르르하게하고 하나도 얻는게 없는데 왜 그따구로밖에 못사는거야 니가 가슴먹먹하면 뭐 어떡할건데 왜니가 슬퍼하 넌 아무것도 안 라면서 왜 니가 슬퍼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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