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바이거든
남자 만날 때도 나 여자도 좋아해 하고 말 안 하듯이 여자 만날 때도 굳이 남자도 좋아한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 생각했어
근데 얘기하다가 오늘 바이가 싫대 그래서 어… 음.. 그렇구나 하고 나름 스무스하게 넘어갔는데 어떻게 해야 되지
이름없음2021/06/23 16:50:07ID : zO1fTRzO9zh
하이고... 바이 서러워서 살겠나ㅠ 대놓고 그런 말 할 정도면 종종 상처 받을 일 있을거 같은데 상처 받으면서 연애해야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계속 참고 살 수도 없고...
이름없음2021/06/23 16:59:37ID : xSKY002moHy
듣는바이 서럽게...친구사이였으면 겉으론 바이가뭐야? 이러곤(에이시발저썅년이) 이렇게 생각할텐데 여친이라 또 그렇네... 요즘은 퀴어사이에서도 바이가 더 차별받더라...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이름없음2021/06/23 17:03:35ID : e5dWkoLalbh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럴까봐 난 미리 얘기함 남친이든 여친이든
이름없음2021/06/23 17:04:33ID : zO1fTRzO9zh
무지+편견....
성소수자 의식이 낮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양성애자는 그냥 동성애자로 취급받는다. 예를 들어 양성애자인 프레디 머큐리와 빌리 헤링턴, 피트 번즈를 동성애자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동성애자보다 더욱 이해받지 못해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동성과 사귀려고 해도 동성애자들로부터 '박쥐' 취급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게이 커뮤니티에서는 '양성애자=먹버(동성애자를 먹어 놓고서는 버리는 사람)'로 인식되어 가끔 양성애자라 밝히는 유저를 배척하기도 한다. 양성애자들을 '어차피 나중에 이성과 결혼할 것'이라거나, '진짜 동성애자'가 아닌데 동성애자인 척한다면서 비난하기도 한다.
또한 양측 성별에게 끌림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잠재적 바람둥이나 개방연애 주의자라는 스테레오타입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