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아픈 양상이 대상포진 같아서 내일 오전에 피부과를 가기로 했다ㅠ 아니면 좋겠는데.. 오른손이 너무 아프다.. 허리도 아픈데 오른쪽만 아프다...^^ 싸하다.....
지구를 지켜라(이하 지지)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공포나 스릴러같이 무서운건 다 좋아하는데 미드소마를 아직 안 봤당
유전도 정말 인상깊게 봤었는데 아리 에스터가 미드소마에 영향을 준 영화를 꼽을 때 지지도 포함시켰길래 생각난 김에 보려고 한다
게다가 지지 미국 리메이크버전 감독도 맡았다고 한다 진짜 기대된다...
지지는 티빙에서 7일 대여로 봤었는데 나중에 또 보고싶어질 것 같으니까 아예 구매를 해놔야겠다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오타쿠적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지지 보고 나처럼 좋아하는 친구는 없을것같다ㅠㅠ 어설프게 비대중적인 취향은 외롭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입는 오버나이트 후기~
ㅎㅎ 아니 몇주전에 마트에서 오버나이트를 샀었는데 입는 오버나이트가 비매품으로 붙어있는 줄은 몰랐지
근데 오늘 보니까 있길래 아까전에 입어봤거든?
진짜 샐 염려가 없어서 좋긴한데 약간.............. 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아닌가? 장성한 성인여성으로서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기분......? 편하긴 해.... 편하긴 한데..... 너무 기저귀..... 같아... ....하
이불에 잘 묻히는 사고뭉치 친구들한텐 추천해... 진짜 웬만하면 안샐듯.. 근데 인간의 존엄성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각오는 하고 입어야 해...... 😄... 이새벽에 뭘 쓰고있는거지..... 그래도 누군가한텐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뉴스 기사댓글이나 유튜브 댓글처럼 여론(특히 분노하는 여론)이 보일 때마다 하던 생각이 있다
그 주제나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저렇게 말을 하지? 였다
이건 내가 평소 지식 획득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기 때문이었는데(사람은 무엇도 절대적으로 완벽하게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무서운 생각 아니었나 싶다
완벽히 모르면 말을 꺼내지도 말라는 건 민주적이지 못한 생각인 것 같아서이다.... 그렇게 따지면 말을 꺼낼 수 있을만한 지식 수준을 어떻게 정할 것이며... 누가 정한단 말인가ㅋㅋㅋ 어떤 분야에 대해 잘 모르면 입을 닫으라는 건 직접적인 인간관계나 학문적인 측면에는 잘 적용되지만 일반 집단에게 그걸 요구하는 건... 건전한 논의도 막는 길인 것 같다.. 아니 뭐 내가 혼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진짜로 기사댓글이 막히고.. 이런 건 아니지만 나는 항상 내 입장을 나한테 만족스러울 만큼 정리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ㅋㅋㅋ
지금도 사실 완전히 생각을 고쳐먹진 못했다. (내가 보기에) 좀 이상한 이유로 화내는 반응 보면 저렇게 화낼 시간에 좋은 거 더 보고 자기 삶을 꾸려나가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들지만 그게 좀 잘못된 방향이란 걸 이제는 인지한다는 점...ㅎㅎ 어떤 목소리든 간에 아예 의미없는 목소리는 없는 거니까... 응 인지는 하는데 습관으로 정착시키기가 힘들다... 모든 의견 존중... 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절대 자동적으로는 안 된다
정치학이나 사회학은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지만 민주적이란 건 결국 의사결정에 다수를 참여시키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 다수에는 당연히 능력 없는 사람들도 포함되어야 하는 거고.. 그 능력이 뭐가 됐든 간에 말이다
근데 중우정치랑은 어떻게 구분되는거지? 의사결정의 결과를 보고? 결과가 좋은 결과인지 나쁜 결과인지는 누가 어떻게 판단하지? 애초에 중우정치는 그냥 옛날에 민주정에 반대하던 사람들이 비하하려고 하던 말인 것 같기도 하다.. 하긴 책에서 말곤 못본 것 같기도...ㅋㅋㅋㅋㅋ 항상 고민의 끝은 원점이다ㅋㅋㅋㅋ 공부나 하자!!!! 잡생각 그만
레주는 최근컴백한 모 아이돌에 빠져있어서 집에 오면 자기전까지 계속 덕질만 한다
그래도 덕분에 힘나서 잘씻고 운동도 잘 하고 자지롱
1시 전에 잘랬는데 벌써 2시 반이 다 돼가는구만
너는 왜 갑자기 카톡하냐 나 이래저래 바쁜데...! 좋긴 좋아 답장은 내일 아침에 해주지
카톡 내용 신기했다
나는 또 만나자고 해도 몇년 후일거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 너.. 생각보다 인맥관리에 능하구나 다음에 만나면 좀 배워야겠어
너무 신나서 대답했나 싶기도 한데 뭐 사귈 것도 아닌데 상관 없겠지
오늘은 꼭 일찍 잘랬는데 또 두시가 넘었다
ㅠㅠ 요즘 너무 못자서 내일은 늦잠을 자야겠다... 잠이 온/오프 스위치면 참 좋을텐데... 아무튼 내일 늦잠 자고! 일어나서 폰 보지 말고 바로 챙겨서 공부할거임
이제 잘건데 여기다 잔대놓고 또 3시 넘어 자겠지....? ㅎㅎ 다들 잘자
레주의 근황을 알려줄게
아무도 안궁금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 내 소식 궁금해하는 사람 한명쯤은 있겠지
너만을 위한 레스야♡.... 각설하고
시험까지 남은 날짜와 해야할 것들 생각하다가 머리터질뻔했어 타임스톤. 중고로. 싸게삼니다.
아침 라면 점심 햄버거 저녁 떡볶이 먹고 몸무게 재봤는데 살이 빠져있어서 신기했어
오늘 먹은 주메뉴는 생라면이랑 딸기우유였어
라면중독 또 도져서 큰일이군! 근데 너무 맛있어.. 진매 계란 안풀고 끓여서 마지막에 치즈올리면 최고야 부셔먹을땐 안성탕면이 최고 내일은 김치도 넣어서 끓여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