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함 내가 아무것도 안 하니까...ㅋㅋㅋ 좋아하는 사람은 걍 내가 좋아하는 것만으로 민폐고 대학은 뭐 씨발...재수하게 생김 그냥 엄마 미안해 돈만 빨아먹는 기생충이지 내가... 태어나서 미안해 이런 딸보다 좀 더 똑똑하고 게으르지 않은 인간이었으면 엄마도 나한테 그렇게 막대하지 않았을 텐데... 행복할 날이 오긴 올까? 하루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 사실 행복이 뭔지 느껴본 적도 없는 듯... 항상 이것만 끝나면 행복해지겠지 이 순간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든데 막상 수능 앞두고 나니까 자신이 없어졌어 내가 진짜 명문대를 가고 좋은 곳에 취업을 해도 행복할 날이 올까 하고 근데 또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무책임한 어른들의 말을 들어도...행복해본 적이 있어야지 그 일이 뭔질 알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알았으면 그걸 했겠지 내가 ㅋㅋㅋㅋ ㅠㅠ... 수능만 끝나면 다일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나아질 건 없고 더 어려운 장벽들만 남아있을 거란 생각에 대학도 가기 싫고 그냥 앞으로 사는 게 무섭다 진짜

숨 쉬는 게 모두에게 민폐인 것 같은 이 기분.. 남한테 인정 받지 않으면 살아있는 가치가 없는 인생이라는 게 참...ㅋㅋㅋㅋ 답도 없다 정말 환경이 밉고 사회가 밉고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미워

정신과에 다시 가고 싶어 근데 엄마가 힘들어 하는 건 보고 싶지가 않아... 돈도 돈이고 맨날 같이 상담 가면 안 그런 척 해도 우는 거 다 보이던데 당연하지 동생에 이어서 나까지 뇌 병신이라는데... 내가 스스로 안 가겠다고 한 걸 다시 가겠다고 말씀 드리기도 좀 그렇고... 으휴 작년에 계속 상담 다닐걸 그냥 그 때 당시엔 누구한테 털어놓는게 도움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 약도 잘 들을지 확신이 없어서 안 가겠다 했는데 지금은 엄청 절실해 누구한테 털어놓을 곳이...

정신적 자해를 엄청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난 어차피 엄청 겁쟁이라 진짜 자해를 할 생각이나 용기는 추호도 없고... 사실 해보고 싶기는 한데 너무 ㅠㅠㅠ 흉터라든가 그런 거 들키면 사람들이 관심종자로 생각할 걸 아니까 못 하겠고 무서워 엄청 아플 것 같애... 근데 내 자신이 너무 미워서 좀 견딜 수가 없어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는 식충이... 예전에 비해 몸매도 망가지고 말도 약간 어눌해진 것 같고 사랑만 받고 싶어하는 답답이... 자기혐오만 늘어간다 정말

아휴우우우우우우... 친구들한테 우울만 안 옮겼으면 좋겠는데 맘처럼 안 돼 주변 사람들도 내가 말 안 하지만 다 알고 있는 것 같음 우울증까진 아녀도 약간 우울한 애라는 건 아는 듯 그래서 미안해... 괜히 안 좋은 기운만 옮겨줄까봐 괜히 더 오버하고 웃겨주고 싶어하는데 맘처럼 잘 안 되네... 너희라도 많이 웃어줘 친구들아

씨발...그리고 내 씹창 사랑... 언제 접히니 아니 나 그 사람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왜 자꾸 안 접히지???

그리고 요새 왜 자꾸 자기객관화가 안 되고 눈물도 안 나오지? 자기연민이 점점 더 심해지는데 맘이 안 잡히고 계속 땅굴만 파... 눈물도 찔끔 울고 툭툭 털고 끝나 차라리 으아앙 울고 끝냈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찔끔 나오고 열만 잔뜩 오르고 마니까 약올라 죽겠음... 어휴....

원래 우리가 어릴 때 회상하면서 '그 때가 제일 좋았지' 함. 그 상태로 나이 들 수록 더 힘들어질 거임. 이겨내!

나도 유튜브보고 어제부터 주변에 중학교 운동장 10바퀴 달리기로 인생개선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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