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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7/21 20:15:28 ID : nB9gY9AlxBh
동생이랑 2살 차이 나는데 애가 워낙 오냐오냐 자라서 하늘 무서운줄 모름 엄마한테 욕하고 나는 그냥 인간취급도 안하는데 말좀 잘 들으라고 먹을거사줘도 먹튀해버리고 성적은 바닥을 치더라..지딴에는 명문대 간다는데 성적 봐서는 지잡대 갈듯 근데 얘가 오늘 일냈어 내가 공모전 제출하려고 한달 내내 붙들고 있던 포스터가 있는데 자기 화난다고 거기다 검은펜으로 낙서를 해놈 지워지지도 않고 덮어쓸수도 없더라ㅋㅋㅋ 이틀 남았는데 그냥 한숨만 나온다
이름없음 2021/07/21 20:18:37 ID : 7y40q2NtjyY
뭐 이런 망나니가 다 있냐;
이름없음 2021/07/21 20:23:18 ID : eHxAY5QoMmL
나도 예전에 아이디어 도둑맞았었어 라돈 제거를 위한 토양시스템 개발과 이후 건물안에서 수경재배해서 암 발생을 막는 1공모전 두가지 아이디어 였어 바로 어디론가 털려버림..ㅠ 이때 돈이 진짜 없었기에 되게 간절했거든 ㅠ 난 정적인거 말고는 소질이 없은거 같아서 너무 힘들더라고.. 연구하고 쓰고 이런건 하겠는데 사람들 앞에 나서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ㅠㅠ 넘 힘들더라… 그리고 이거 상금 1000만원 넘는 공모전이었음^^ 그냥 더 나은 내가 되려고 2년간 죽은듯이 지내면서 지금은 어도비 프로그램 혼자 4개 다룰 수 있어… 그걸로 지난날을 잊기위해서 피토나게 홀로 독학 ㅠㅠ 너무 힘들었네 생각해보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마트에 쭈그려 앉아서 200원 짜리 생수마시면서 … 옆에 짬뽕먹는 사람이랑 초밥먹는 사람이 너무 부러웠던게 생각나 ㅠㅠ 나 되게 불쌍하다..ㅜ 나 저심정 너무 잘 알거같아… 그래도 포기말고 힘내!!!! 아이디어 훔쳐가고 지가 뭘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그런 사람도 있어 레주^^ 난 다잊고 새로운 삶 사는 중… 너무 연연 하지마~ 더 좋은일 생길거야.
이름없음 2021/07/21 20:25:05 ID : y3TRxA442La
헐 미친 저런것도 스레주가 동생이라고 불러주네;; 나같으면 집에 붙어사는 기생충이라고 부름
이름없음 2021/07/21 20:29:50 ID : jy5dSLcK3O9
미친 거 아닌지 아... ㅈㄴ 화남
이름없음 2021/07/21 22:42:12 ID : vxBdQq6jjwM
ㅈㄴ패고싶다
이름없음 2021/07/21 22:44:31 ID : o0q0tvAZcnu
몰래 살인하자 진짜....와..
이름없음 2021/07/22 16:49:37 ID : nB9gY9AlxBh
모르겠다 이제ㅋㅋㅋㅋ 내일 공모전 마감하는데 지금 와서 뭘 할수도 없고 동생 방에서 혼자 애니보면서 낄낄거리는데 눈물만 계속 나와ㅋㅋㅋ 잠 덜자고 미리미리 완성해서 제출했으면 이런일 없었을까...이생각밖에 안들어ㅋㅋ 하루만 더 일찍낼걸...
이름없음 2021/07/22 23:53:42 ID : pbDy47vzTQp
동생 개빡치네 미친 나같으면 귀싸대기 때렸다
이름없음 2021/07/23 14:38:41 ID : jAlzVdWnRBf
부모님한테는 말햇어? 혹시 혼내도 안들어먹나?ㅜ 아니 똑같이 동생폰 화면에 유성매직으로 그림그려놓자 화내면 기분더러워서 그랬다 해
이름없음 2021/07/23 20:41:29 ID : nB9gY9AlxBh
부모님 동생 편애하셔. 지금 내 폰도 동생이 숨겨놔서 찾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어ㅋㅋ
이름없음 2021/07/24 13:41:13 ID : vCjeNy1DxXw
미친 거 아니야? 부모님이 어떻게 하든 반불구 될 정도로 패. 조지게 패. 지가 한 잘못 일일히 알려주면서 패. 죽기 직전까지만 패. 뺨 때리고 핸드폰 부수고 방 엎어. 그때도 잘못 모르면 걍 뒤져야 함.
이름없음 2021/07/24 13:52:27 ID : inSIE5U583B
아니,,, 읽기만해도 화난다… 나같으면 벌써 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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