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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7/29 12:34:18 ID : CjclfQrbvio
차라리 누군가 죽고 싶다는 게, 이해 하지 못했을 때가 더 나았을지도 몰라 항상 소외감 들고 혼자인 것만 같아 날 좋아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 자꾸 들어 이제 하소연도 그만하고 싶고 고민 상담도 그만 하고 싶다 혼자만 불쌍한 척, 우울한 척, 죽고 싶은 척 그만 했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못하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하는 거면서 그만 핑계 대고 그냥 죽자 굳이 버텨가면서 살아서 뭐해 남은 게 아무것도 없는데 현실 사람들보단, 인터넷 사람들에게 더 정이 가는 것도 참 이상해 인터넷 사람들도 실제로 보게 된다면 현실 사람들이랑 다를 게 없겠지 똑같이 정 들고, 똑같이 감정소모 하겠지 인간 관계란 게 참 부질 없는 것 같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랑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별 노력 안 해도 사랑 받는 사람이 있으니깐
이름없음 2021/07/29 22:20:04 ID : Y1g2K7ta9Ar
나도 레주같은 상황 반년에서 일년동안 겪었어서 너무 공감이 간다..현타도 심하게 왔고 내가 감정이나 행동들이 항상 과한 사람이라 뭘 생각하든 그이상으로 힘들었어. 반년동안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레주가 하는 생각들을 했었다. 레주가 한 행동들도 똑같이 했고. 아무리 고민상담 하소연해도 풀리는 기분도 안들고..결론부터 말하면 결국 아무것도 바뀐 게 없지만 내가 바뀌었어.
이름없음 2021/07/29 22:23:50 ID : Y1g2K7ta9Ar
솔직히 레주도 알겠지. 혼자로도 행복하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근데 진짜 이 말이 진짜 현타 올때는 개소리라고 생각되거든?ㅋㅋㅋㅋㅋ근데 이거 진짜다. 자기자신을 아껴주는 게 진짜 중요해. 내가 난데 뭘 더 아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걍 맛있는거 사서 먹고 내가 원하는 물건들 사주는거야. 어차피 사람들은 다 죽고 결국 아무도 널 기억하지 못할거야. 구니까 걍 다 ㅈ까라는 마인드로 살아. 평생 이럴거 같고 끝이 안보이지만 결국엔 끝난다.
이름없음 2021/07/29 22:25:27 ID : Y1g2K7ta9Ar
일년전과 지금의 내 상황은 변한 게 하나 없어. 근데 그냥 내 생각이 바뀐거지. 굳이 누구한테 사랑받으려 하지 않는거야.
이름없음 2021/07/29 22:35:14 ID : fgpdO7go1zO
오 나도. 나는 이제 현타 와서 이제 인간관계에 노력안하게되더라 그래도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힘들어'~' 친하게지내볼까 하는 마음이랑 미쳤나 또 현타멘븡 받으려고? 이런게 반반이야 그래도 인간관계 힘들어서 레주 마음 이해간다
이름없음 2021/07/30 01:49:17 ID : tAi61A7BBxW
인간관계에 신경쓰다 내가 피곤해 죽을거 같아서 신경 안쓰는 레스주야 한두달은 여러 친구들과 연락이 끊겨서 힘들었는데 이젠 별 생각 없어 내가 진짜 친구가 없구나..할때쯤 내 곁에 몇명 남아 있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고 전보단 외롭지만 만족스러워 소중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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