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스레딕에 글쓰는건 처음이야 아직 용어나 규칙등에 익숙하지않을지도모르지만 양해해줬으면해 부드럽게 지적해준다면 고마울것같아 이건 3년전에있었던 내 이야기를 쓰는글이고 증거같은건없지만 진짜니까

그 작은 길이 나있던곳에서 소리가 들렸어 꽤 먼곳같았지만 감각이 예민해진 상태라 들렸어 예민해진 탓의 착각일수도있고 다른 야생동물일수도있겠지만 날 겁주기엔 충분했어

바보같이 어,어어 거리며 난 소리가 난곳을 바라봤어 근데 야생동물이 맞더라 그냥 고라니였어 먹을걸 찾다가 날 만난거였지

그 반짝거리는 눈동자 두개를 보자마자 난 쓰러지듯 주저앉았어 안도해서인지는 몰라도 엉엉울게되더라 고라니는 내가 갑자기 이상하게 굴어서 놀랐는지 굳은채 날 바라봤고 순간 짜증이나서 에너지바하나를 집어던졌어

그러니깐 고라니가 놀라 도망가더라 나도 알아 잘못없는 고라니한테 화풀이한거 그래도 어떡해 나도 놀랐단말야

여튼 그렇게 긴장이 풀린 난 옷은 까맣게잊고 집에 돌아왔어

그렇게 2주정도 아무일없이 지냈어 그런데 문득 내옷이 찾고싶더라 아끼는것이었는데다가 심심해졌거든

말했듯이 옷이 다시 찾고싶어졌어

좀 무섭긴했는데 2주간 별일이있지도않았고 그냥 찾아만보는건 괜찮을거라 생각했어

혹시 몰라 칼 두개랑창고에서 뜯어낸 각목을 챙긴다음 나갈채비를했지

하나는 식칼 하나는 과도 식칼은 손에들고 과도는 허벅지에 숨겼어

길은 이미 외웠기때문에 태블릿은 두고 산을 올랐어

개울가에 멈춘후 주위를 둘러본후 옷을 둔 나무쪽으로갔ㅇ니

역시나 옷은없었지만 주변을 꼼꼼히 살폈어 아무것도없는건가싶던찰나

나무와 6발짜국쯤 떨어진곳에 왜 누더기가있었ㅇ니

동접있으면 말해줘 독백은 머쓱해

말했다시피 여긴 산이고 누가올곳이아닌데 누더기가있다는건 이상했지

하지만 주워들고 살펴보기로했지

아주 낡고 더러웠는데 옷같지는않았어 스카프같이 두르는것정도나 가능해보였어

원래색이 뭐였는지는 몰라도 내가 보기엔 더러운 베이지색이었어 자글자글한 꽃무늬가 새겨진

요즘 쓸만한 디자인은 아니었어

또 뭐가 많이 묻어있었고 퀴퀴한 냄새가났어

그외에 다른 단서는없는듯하길래 더럽고 기분나쁜거 그냥 아무대나 던졌어

역시 누가 사는건가... 디자인을보니 남자일것같진않은데 여자이려나?

혼자 추리하며 칼을 쥔채 주변을 배회했어

남이보기에 제일 위험한건 아마 나였을지도 몰라

하지만 여자일수도있겠단 생각이드니 마음이 좀 놓였어 칼을든채라면 승산이있을거라 생각했거든

14살이할법한 생각이지 이건 멍청하다 비웃어도 내가 할말이없네 지금도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그렇게는 안할텐데말야

뭐 이런 멍청한 생각을하며 땅에 집중하던 정신은 다른곳에 빼논채 빙글빙글 돌며 걸었어

낙엽소리가 아니었어 비닐이었어

순식간에 발을때고 밑을 확인한 난 주저앉았어

내가 던진 에너지바가 껍질만 남은채 버려져있었거든

분명한 사람 솜씨였어

원숭이가아닌 이상 동물은 그렇게못해 너무 깔끔했어

내가 던진걸 누가 주워먹은거야

어쩌다 발견한걸수도있지만 옷도 사라진마당에 최악의 상황이 떠오를수밖에없었어

겁에질린탓에 손가락도 움직이지않았어 가까스로 눈알만돌려 작게 난 길을 바라봤어

바람에 나뭇잎이 살랑이고있었어

며칠전 비가와 아직 마르지않은 땅이 축축했어 손에 묻은 흙이 기분나빴어

난 속으로 셋을 샌후 흔들리는 몸을 가누며 겨우 일어났어

죽도록 무서웠지만 어차피위험한일이라면 언제든 나쁜 상황이올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움직였어 누군지몰라도 내 존재를 인식한 상태니까

작게난 길을 조사해보기로했어 지금 죽든 나중에 죽든 어차피 죽는거잖아 가능하다면 즉사 되길 바랐고 더 보태보자면 내가 먼저 죽일수있길바랐어

천천히 움직였어 아주오랜 시간이 지나 난 작은길앞에 다다랐어

그래 가보자 결심한후 그안으로 발을디덨어 근데

내 발자국이 아닌 다른게있었어 땅이 덜굳었기때문인지 꽤 선명했어

노루나 멧돼지 토끼 그외 다른 동물들이나 나뭇잎에 가려 잘 보이지않았지만

사람것같았어 장화같은 신발인듯했어 크기는 내발보다 좀 더 컸고

이젠 확실해진거야 분명 누가 사는 모양이더라고

>>162 응응! 기다릴게~

>>162 기다리고 있어!

>>162 레주 바쁜걸까?ㅠ

나 맹장터져서 입원중이야 약속못지켜서 미안해 좀만 더 기다려줘

아고ㅜㅜ 푹 쉬고 괜찮아지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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