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16 18:04:52 ID : r9fO5WlzSK1 3
.
102 이름없음 2021/08/21 01:18:01 ID : BwNxPg6lu2l 0
빨리 이 사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 제가 정의로운 낙타 사냥꾼이 되는 걸 허락하신 걸로 알겠습니다
103 이름없음 2021/08/21 01:19:55 ID : s4E5Pa7fdRw 0
와 이 낙타스레가 100레스가 넘을 줄이야... 모두 흔쾌한 참여 감사합니다...!ŏ̥̥̥םŏ̥̥̥ 낙타털이 흰털이 될 때까지 열심히 적겠습니다!
104 이름없음 2021/08/21 01:21:28 ID : BwNxPg6lu2l 0
🐫100레스 축하! 낙타 만세!🐪
105 이름없음 2021/08/21 01:23:08 ID : 1wpO9BxSJVc 0
🎉🎊🎉🎊🎉🎊🎉🎊🎉🎊 위대한 낙타! 낙타!! 낙타!!! 낙타!!!! 🐪 🐫 🐪 🐫 🐪 🐫 🐪 🐫 🐪
106 이름없음 2021/08/21 01:26:20 ID : s4E5Pa7fdRw 0
- 아니다, 키르엘은 대천사로서의 이름이니 이 몸의 호칭을 하나 정하는 것이 좋겠군. 어서 정해주도록, 아린! 남은 속으로 어떤 기도를 하는지도 모르는, 거만한 낙타가 아린에게 읖조렸다. '낙타...사냥꾼...' 낙타를 타고 낙타를 사냥하는 기분은 어떨까...? 낙타를 탄 자신이 태양을 등지고 달리는 멋진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 이게 무엇이지? 저도 모르게 신성력이 사용됐는지, 낙타의 목에는 상상에나 있던 디자인의 목줄이 달려있었다. "하, 하하... 요즘 낙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잇슈 목걸이라고 하던데요! 그보다 호칭이라고 하면 이(가) 어떠세요?!" (다이스) □ 1. 김낙타 ■ 2. 세바스찬 □ 3. 기철이 □ 4. 레더 픽-★
107 이름없음 2021/08/21 01:26:46 ID : s4E5Pa7fdRw 0
혹시 낙타 신봉자...? 선구자는 누구야...!🐪🐪🐪🐪🐪🐪
108 이름없음 2021/08/21 01:42:04 ID : IFdwmmsi1fX 0
번개⚡️ 🐪낙타스레🐫100레스 축하👏🏻👏🏻
109 이름없음 2021/08/21 01:45:02 ID : 1wpO9BxSJVc 0
Dice(1,4) value : 2
110 이름없음 2021/08/21 01:45:23 ID : 1wpO9BxSJVc 0
선구자는 레주!❤️ 😎😎
111 이름없음 2021/08/21 01:45:35 ID : s4E5Pa7fdRw 0
와... 세바스찬
112 이름없음 2021/08/21 07:21:53 ID : oJSGq3PeILd 0
- 세바스찬? 왠지 인계의 집사가 쓸 것 같군? 이상한 데에서 촉이 좋은 낙타였다. -그리고 이 번개 모양 목걸이도 마음에 드는군. 낙타는 앞발로 제 목에 달린 목걸이를 툭툭 건드렸다. "그보다 대천사님, 몸을 찾을 방법을 구해야하지 않을까요?" -
113 이름없음 2021/08/21 14:47:40 ID : oIGnu9usjcs 0
내가 모르는 사실을 천계의 다른 누군가 알 리 없지. 천계에서는 정보를 못 구하니 마계나 지상계에서 정보를 구해봐야겠어
114 이름없음 2021/08/21 16:00:46 ID : lvfU7vu4Fa6 0
다행이도 낙타는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있었다. 노는 생활에 빠져 목적을 잊었다면 가차없이 버리려했던 아린은 가만히 고개를 주억거렸다.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 - 로 가보도록 하지. ■ 1. 마계 □ 2. 인계
115 이름없음 2021/08/21 16:21:39 ID : 1ba02nu1bii 0
1!!
116 이름없음 2021/08/21 16:59:43 ID : r9fO5WlzSK1 0
아린과 낙타가 마계에 들리기로 계획을 짠 찰나, 갑자기 누군가 방 문을 두드렸다. "야! 키르엘!! 당장 나와!!" 천계의 대천사의 이름을 거침 없이 부르며 거친 언사를 보이는 것을 보니 키르엘의 여동생인 제니엘이었다(목소리만 들어도 제니엘이었다.). "대천사라는 놈이 방에 틀어박혀서 뭘 하는거야!!" "(제니엘의 직위)님... 제발 멈춰주세요..." "다칠 수도 있으니까 보좌관은 비켜. 오늘은 이 문을 부셔서라도 저 놈을 끌어낼거니까." "아, 안 되요!!" 처음에는 미카엘만 봐서 바람 앞의 등불 마냥 금방이라도 꺼져버릴 것 같은 목소리로 '대...천사...님...~'하고 부를 뿐이었는데, 참다못한 제니엘이 나선 모양이었다. - 얼른 문을 열도록. 마계행을 결정한 이상, 파업은 물거품이다. 낙타는 드러누운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서 아린의 뇌리에 명령했다. 하지만 이제 아린은 낙타에게 호락호락 당하지 않는다. "아, 세바스찬(낙타)이 날 편하게 태워줬으면..." 키르엘의 신성력은 이상하리만큼 낙타를 괴롭히는 데 적극적이었다. - 네가 감히! "아~ 세바스찬이 문앞까지 가줬으면~" 낙타를 탄 아린이 문앞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을 때 아린과 낙타의 눈에는 가(이) 보였다.
117 이름없음 2021/08/21 17:24:29 ID : oIGnu9usjcs 0
치천사
118 이름없음 2021/08/21 18:24:07 ID : 0moE2spdXvB 0
누가보면 정말 천사 맞냐고 반문할 정도로 불공손한 자세와 잔뜩 일그러진 표정을 하고 있는 한 명의 천사
119 이름없음 2021/08/21 18:57:00 ID : r9fO5WlzSK1 0
그래도 천계에서 치천사의 자리를 맡고 있다던데... 마계에 데려가도 천사라는 걸 안 들키지 않을까...? 아린은 제니엘에게 흥미가 생겼다. 그게 표정에서 티가 난걸까. "징그러운 눈빛 집어치워." 제니엘이 짙은 정색을 빨며 선언했다. - 한결같은 아이다. 치천사의 자리에 올라도 겉과 속이 똑같군. 그걸 보는 낙타는 전혀 기분이 나빠보이지 않았다. 아린(이 깃든 키르엘)에게 주먹이라도 휘두를 기세였던 제니엘은 미카엘의 처절한 만류에 비교적 순순히(사실 안 순순히) 돌아갔고, 아린은 미카엘에게 다리를 붙잡혀 오랫동안 시달려야했다. 그동안 낙타는 뭘 했냐고? - 자유란... 좋은 것이다... 목걸이(를 가장한 목줄)에 달린 번개를 반짝이며 느긋하게 썬텐을 했다. '저런 낙타...' 마른 하늘에 물벼락이나 맞았으면! 하는 순간 거대한 물덩어리가 낙타를 덮쳤다. 아린은 다급히 고개를 돌렸다. 아린은 마계로 향하기 전, 며칠 간 낙타를 옆에 붙여놓고 미뤄뒀던 대천사의 업무를 봐야했다. - (으)로 만들어진 음료가 마시고 싶다. "대천사님, 어디 편찮으십니까...?" "...아니다..." 천계의 회의에도 참석하고, - 그러고보니 마계의 이(가) 참 맛있다던데. "대천사님! 저는 억울합니다!" "정숙하라!" '마계의 음식을 대천사가 어떻게 아는거야...?' 천계의 죄인도 심판하고, "이곳에 사인을." - 아~ 햇빛 좋네~ 보안 서류에도 사인했다.(사인만 열심히 외웠다.) 그리고 드디어! 마계로 갈 계획을 짤 수 있었다. "일단 마계로 가려면 저는 모습을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
120 이름없음 2021/08/21 19:43:54 ID : oIGnu9usjcs 0
성수로만 키운 토마토
121 이름없음 2021/08/21 20:07:11 ID : E02q3RCnU7t 0
얼큰달달마라탕
122 이름없음 2021/08/21 20:26:29 ID : U4Y3A0q6mIJ 0
흠 그럼 나랑 같이 썬텐하면서 피부색을 바꿔볼까?
123 이름없음 2021/08/21 21:16:05 ID : u6Y1dxB81fO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4 이름없음 2021/08/21 21:28:07 ID : r9fO5WlzSK1 0
낙타의 머리 위로 물덩어리가 떨어졌다. - 왜 자꾸 물을...! "썬텐 많이 해서 털이 타신 것 같아서요." 낙타는 털을 말린다는 이유로 다시 썬텐을 하러 갔고, 아린은 혼자 고민에 빠졌다. 첫째, 왜 낙타(속의 대천사 카르엘)는 점점 이상해지는걸까? 자신에게 떽떽거리는 것은 줄었는데 대천사로서의 자각이 점점 주는 것 같다. 둘째, 어떻게 바꿔야 대천사임을 들키지 않을까? 썬텐....은 너무 오래 걸리니 기각이다. 아린은 결심했다. 마계에서도 대천사임을 들키지 않는 방법! ' 하면 돼!'
125 이름없음 2021/08/21 21:29:40 ID : JQmsqrs5V86 0
머리에 뿔을 달고 마족이라고 우기면
126 이름없음 2021/08/21 21:43:15 ID : r9fO5WlzSK1 0
"세바스찬, 마족의 외형적 특징이 뭐가 있죠?" - 음... , , !
127 이름없음 2021/08/21 21:45:55 ID : JQmsqrs5V86 0
붉은색 눈
128 이름없음 2021/08/21 22:21:04 ID : U4Y3A0q6mIJ 0
날카로운 송곳니
129 이름없음 2021/08/21 22:23:30 ID : U4Y3A0q6mIJ 0
마족 가문별 쇄골 문신 정도가 있다
130 이름없음 2021/08/21 22:35:42 ID : r9fO5WlzSK1 0
"마족은 특징이 확실하네요..." - 근데 그런건 왜 묻... 설마 아린, 너 그 끔찍한 모양새를 흉내내려는 건 아니겠지? "그보다 확실한 건 없죠." - 아, 안 된다. 절대 안 돼! 끔찍한 마족 새끼들의 모양새를 흉내낸다니! 감히 내 몸으로! 아직 이 몸이 자기꺼라는 자각은 있구나... 아린은 안심됐다. 또 한 가지 안심되는건, 낙타가 저렇게 싫어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외형 변신이 잘 될 것 같다는 사실이었다. '낙타가 저렇게 끔찍히 싫어하는 마족의 모습으로 변하고 싶어.' 키르엘의 몸에 들어온 후 느낀 것은, 키르엘의 신성력은 자기 주인을 엄청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걸 어떻게 확신하냐고? - 으악! 미친거야! 미친거라고! 감히 위대한 대천사의 몸으로 마족을 흉내 내!? "으에에에에이이이으으이이이!" 아린이 원하자마자 키르엘의 신성력은 그녀의 외형을 바꿨으니까. - 너, 너 지금 뭐야! 마족인 것도 모자라서 그 모양새는 뭐냐고! "으에에에에이이이에에이아아아!" 아린의 몸에서 찬란한 빛이 나오더니 외형이 바뀌기 시작했다. 허리춤에 찰랑이는 색의 머리카락, 그 위에 자리한 기묘한 뿔과 붉게 빛나는 눈,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리면 나오는 날카로운 송곳니. 키르엘의 모습을 한 아린이 서있던 자리에는 분위기를 풍기는 미녀가 있었다.
131 이름없음 2021/08/21 23:18:44 ID : 2FdCpgpgo1B 0
붉은
132 이름없음 2021/08/21 23:28:45 ID : JQmsqrs5V86 0
압도적으로 강렬한
133 이름없음 2021/08/21 23:39:15 ID : r9fO5WlzSK1 0
- 다, 당장 돌아와!! "으에에에아으이으이ㅣ아아아!" "쉿, 조용히 해 세바스찬." 낙타는 기분이 이상했다. 성결하고도 찬란한 빛 사이로 등장한 불쾌한 형상의 여자가 보였는데, 손가락을 입술에 대는 행동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분위기에 압도되고 말았다. - 너, 너.... 너! "어때? 좀 마족같아?" - !
134 이름없음 2021/08/21 23:42:21 ID : E7bDwHCjbgZ 0
좀 마족이라니! 지금 네 모습은 거의 마왕이다!! 으악!!!!
135 이름없음 2021/08/21 23:49:01 ID : r9fO5WlzSK1 0
마왕은 마왕인데 대천사의 신성함이 느껴지는 이상한 마왕이었다. "이 모습으로 가면 들키지는 않겠네?" - 그, 그건 그렇지만... 일단 웃지마! 웃지말란 말이다! "나도 봐야겠다." 아린은 벽에 붙은 큰 거울로 다가가 자신의 모습을 봤다. "" 낙타는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살피는 아린을 쳐다봤다. 윤기 흐르는 붉은 머리카락, 요요한 분위기의 붉은 눈, 매혹적인 웃음과 동시에 보이는 날카로운 송곳니... 낙타는
136 이름없음 2021/08/21 23:50:35 ID : oIGnu9usjcs 0
진짜 마왕답네.
137 이름없음 2021/08/21 23:52:13 ID : E7bDwHCjbgZ 0
문득 아린의 인간 시절 모습이 궁금해졌다.
138 이름없음 2021/08/21 23:55:59 ID : r9fO5WlzSK1 0
- 내 본신으로 만났다면 알 수 있었을텐데... "응? 뭐라고 했어?" 낙타는 어째서인지 빨리 원래 몸으로 돌아가고싶어졌다. "근데말이야 세바스찬." - 왜? "나 어떻게 원래 몸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어..." -
139 이름없음 2021/08/22 00:31:00 ID : E7bDwHCjbgZ 0
신전의 아름다운 분수에는 충만한 성령의 힘이 깃들어 있으니, 그 물에 전신을 담그고 나오면 본래의 성스러운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140 이름없음 2021/08/22 10:31:20 ID : heY7f865bA5 0
아린은 낙타의 안내를 따라 미네르바 성전의 정원 중앙에 있는 분수를 향해 걸었다. 도착한 정원 중앙에는 모양 석상이 세워진 하얗고 성스러운 분수가 있었고, 그곳에 몸을 담그자 하얀 기운이 올라옴과 동시에 키르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 이 분수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축복이 있다. 인계에서도 저주 따위로 모습이 변형된 자들이 애타게 찾고는 하지. 간만에 낙타는 늠름한 자세로 말했다. - 모습을 변형하는 것도 성공했으니 이제 마무리를 하러 가도록 하지. "마무리?" - 모습을 변형해도 대천사의 몸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신성함을 마족들은 분명히 알아차린다. 그리고 낙타와 함께 대천사의 방으로 돌아갔을 때, 낙타는 앞발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 해보도록. 낙타의 말대로 하니 쿠구구궁- 소리와 함께 숨겨진 공간의 문이 열렸다.
141 이름없음 2021/08/22 10:40:53 ID : bvjxWlu1ck8 0
당나귀
142 이름없음 2021/08/22 11:23:52 ID : oIGnu9usjcs 0
휘파람을 불어보도록 그런데 저 분수 안에 낙타와 함께 들어가면 다시 몸이 되돌아가는거야?
143 이름없음 2021/08/22 11:42:27 ID : r9fO5WlzSK1 0
아니아니 그건 아닙니다! 저 분수에서 영혼의 이동은 되돌릴 수 웁ㅎ어웡
144 이름없음 2021/08/22 11:55:56 ID : r9fO5WlzSK1 0
숨겨진 공간에는 놀랍게도 (이)가 가득했다. 그 사이로 낙타가 휘적휘적 걸어갔다. - 여긴 대대로 대천사에게만 전해지는 비밀의 공간이지. (이)가 가득한 것을 보니 낙타는 용도로 사용하나보다. 낙타는 휘적휘적 걷던 걸음을 멈춰 무언가를 가리켰다. - 이건 대천사에게 전해내려오는 특별한 목걸이다. 이걸 착용하면 신성력을 전부 숨길 수 있지. 나는 그럴 일이 없었지만, 암행 시에 사용했다고 하더군. 낙타가 가리키는 목걸이를 집어 들었다. 디자인의 목걸이였다. - 목걸이의 이름은 . 나보다 먼저 사용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여기도록.
145 이름없음 2021/08/22 13:24:18 ID : JQmsqrs5V86 0
고드름
146 이름없음 2021/08/22 13:32:12 ID : SFh9bgY3u1f 0
관상용
147 이름없음 2021/08/22 13:43:58 ID : JQmsqrs5V86 0
눈꽃
148 이름없음 2021/08/22 14:04:12 ID : E7bDwHCjbgZ 0
아델리오네
149 이름없음 2021/08/22 14:47:45 ID : zQq0snU3TRy 0
고드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의럭 👍👍
150 이름없음 2021/08/22 16:29:59 ID : oIMlvilu2q1 0
"그냥 착용하면 되나요?" - 착용하고 아델리오네에게 정중하게 부탁해야한다. "부탁이요...? 어떻게...?" - '' 라고 해야한다. "그렇게까지요...?" - 신성력을 막는 힘은 아무나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이 목걸이는 범상치 않은 힘을 가진만큼 콧대가 높다. "" 아린은 낙타가 일러준대로 아델리오네에게 정중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아무런 변회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 느낌도 없는데요?" -
151 이름없음 2021/08/22 19:10:49 ID : JQmsqrs5V86 0
오, 아델리오네, 아델리오네! 당신은 왜 천계의 숨겨진 목걸이인가요. 동굴 속에서의 단잠을 끝내고 당신의 이름을 드높이세요. 대천사의 직위와 제가 가진 신성력 전부를 일임하나니, 다만 신성력이 사라진 저를 외부로부터 안전히 보호하겠노라 맹세해주세요. 그렇다면 저는 키르엘이라는 천사의 이름을 잠시 버리겠어요.
152 이름없음 2021/08/22 19:22:47 ID : JQmsqrs5V86 0
국어책 읽느냐? 그건 발연기이지 않느냐! 좀 더 감정을 담아서, 그리고 진심을 담아서 다시 해보아라.
153 이름없음 2021/08/22 19:34:06 ID : r9fO5WlzSK1 0
ㅋㅋㅋㅋㅋ 너무 좋으요ㅠㅠㅜ
154 이름없음 2021/08/22 19:42:55 ID : r9fO5WlzSK1 0
"오~! 아델리오네, 아델리오네! 당신은 왜! 천계의 숨겨진 목걸이인가요~! 동굴 속에서의 단잠을 끝내고! 당신의 이름을 드높이세요~! 대천사의 직위와 제가 가진 신성력 전부를 일임하나니, 다만! 신성력이 사라진 저를 외부로부터 안전히 보호하겠노라 맹세해주세요!! 그렇다면 저는 키르엘이라는 천사의 이름을 잠시 버리겠어요!!!" 오~! 비버, 비버! 당신은 왜! 신인가요! 왜 절 이 세계에 보내셨나요! 아린은 줄리엣이 된 심정으로 외치며 왜 자신이 낙타보다 먼저 아델리오네를 사용하게 된 것인지 대충 느낌이 왔다. 때문이겠지... 하지만 신성력이 사라지는 느낌은 전혀 오지 않았다. "아무 느낌도 없는데요?" "큭, 큭흡..." - 더 진심을 다해서 해보거라! 낙타가 왜 비웃는 것 같지? 아린은 기분이 이상했다. "왜 웃는건지 당장 말해요." - 내가 언제 웃었다는 것이지? ""
155 이름없음 2021/08/22 21:26:20 ID : oIGnu9usjcs 0
수치심
156 이름없음 2021/08/23 03:33:53 ID : GmnwsrunCnQ 0
봐요, 지금도 한쪽 입꼬리 씰룩거리고 있잖아요!
157 이름없음 2021/08/23 07:15:59 ID : IJWo2GoK7ur 0
그렇게 아린은 4번을 더 외친 후에 낙타에게 성공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어느 정도 키르엘의 흉내에 익숙해진 아린은 어느 날 찾아온 미카엘을 내려다보며 무뚝뚝하게 말했다. "잠행을 다녀오겠다." 대천사의 잠행은 행실록에도 익히 기록된 바 있었다(놀랍게도 낙타를 데리고 온 것도 기록되었다.). 그렇게 아린과 낙타는 마계로 향하게 된다. "아니, 근데 마계는 어떻게 가는건데요?" - 그건 쉽다. 하면 된다! 마계로 가는 방법은 정말이지 간단했고, 아린과 낙타는 하여 마계로 이동하기 전, "오~! 아델리오네, 아델리오네! 당신은 왜! 천계의 숨겨진 목걸이인가요~! 동굴 속에서의 단잠을 끝내고! 당신의 이름을 드높이세요~! 대천사의 직위와 제가 가진 신성력 전부를 일임하나니, 다만! 신성력이 사라진 저를 외부로부터 안전히 보호하겠노라 맹세해주세요!! 그렇다면 저는 키르엘이라는 천사의 이름을 잠시 버리겠어요!!!" 를 외치며 자신을 비웃던 낙타를 골탕 먹일 생각을 하니 전에 봤던 흡사 마왕(?)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낙타가 일러준대로 하며 눈을 감았다. 조용히 눈을 뜬 아린의 앞에 (이)가 보였다.
158 이름없음 2021/08/23 08:13:31 ID : oIGnu9usjcs 0
여기 있는 문을 지나가면 된다.
159 이름없음 2021/08/23 12:18:30 ID : E7bDwHCjbgZ 0
이글거리는 용암
160 이름없음 2021/08/23 12:42:44 ID : U2INulhhz87 0
- 뜨거워! "저는 괜찮은데요?" 낙타는 오자마자 뜨거움을 호소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린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야 너는 !! 낙타는 폴짝폴짝 뛰었다. 산토끼처럼 폴짝대던 낙타가 아린에게 달려들더니 말했다. - 날 업어라! ""
161 이름없음 2021/08/23 12:43:36 ID : E7bDwHCjbgZ 0
아델리오네의 보호를 받고 있으니까!
162 이름없음 2021/08/23 12:48:16 ID : E7bDwHCjbgZ 0
600kg 낙타를 제가 무슨 수로 업어요..;; 더군다나 지금은 신성력도 없는데;;
163 이름없음 2021/08/23 13:05:08 ID : U2INulhhz87 0
아린은 가만히 아델리오네를 바라봤다. 신성력을 숨겨주는 것도 모자라 외부 작용으로부터 보호까지 해준단말이야...? 이 녀석 참... "기특한 애네..." 아델리오네의 중심에 박힌 눈꽃 모양이 희미하게 빛났지만 아린은 눈치채지 못했다. - 600kg이라니! 미의 천사인 이 위대한 대천사 키르엘이 600kg이라니! "으에에에에이이이이이에!" "제발... 조용..." 낙타는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폴짝거렸다. "하여튼 저는 지금 신성력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으니 도움을 드릴 수 없겠어요." - 그럼 어서 여길 벗어나도록! "저는 길을 모르니 세바스찬이 안내를 해줘야죠." - 나도 마계의 길은 모른다! 마계의 얼큰달달마라탕이 맛있는건 알면서 길은 모른다고? "그럼 어떡해요!" - 일단 빠져나가야...악! 뜨겁다! 당장 날 업어라!! "으에에에아아아아아!!" "거기 누구냐!!!" 낙타의 포효가 오늘따라 유독 우렁차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금방 존재를 들키다니... "아, 안녕하세요?" 아린이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웃음지으며 인사를 건냈다. 인사를 받은 남자는 마족 아린의 한 모습에 했다. ""
164 이름없음 2021/08/23 23:36:57 ID : E02q3RCnU7t 0
카와이
165 이름없음 2021/08/24 00:05:58 ID : oIGnu9usjcs 0
동료를 불렀다.
166 이름없음 2021/08/24 00:17:02 ID : BwNxPg6lu2l 0
다들 여기 좀 와봐! 아가씨가 드디어 돌아오셨다!
167 이름없음 2021/08/24 01:17:47 ID : r9fO5WlzSK1 0
이 정체불명 남자 마족의 이름은 , 마계에서 흔하디 흔한 색의 머리를 가졌고, 으로 일하고 있다.
168 이름없음 2021/08/24 01:27:22 ID : GmnwsrunCnQ 0
오디블랭
169 이름없음 2021/08/24 01:27:34 ID : GmnwsrunCnQ 0
검정
170 이름없음 2021/08/24 01:50:44 ID : E7bDwHCjbgZ 0
마계의 문지기
171 이름없음 2021/08/24 01:59:11 ID : IJWo2GoK7ur 0
별 일 없는 평범한 일상을 지내던 어느 날, 오디블랭은 설렁설렁 마계의 문을 지키는 척 (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기이하고도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마계의 문지기로 일하게 된 후로 가장 섬뜩한 순간이었다. 그 소리를 따라 간 곳에는 등에 혹이 있는 짐승 한 마리와 붉은 머리의 여자가 한 명 있었는데, 여자의 얼굴을 본 오디블랭은 순간 넋을 놓았다. "아, 안녕하세요?" 라며 웃으며 인사하는 여자. 입꼬리가 부드럽게 올라가며 웃음지을 때는 살짝 귀여운 느낌의 미인이라 시선을 빼앗겼는데, 치아가 살짝 보이며 날타로운 송곳니가 보인 순간 엄청나게 압도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더 넋을 놓게 되었다. 탐스러운 붉은색 머리카락에 매혹적인 붉은 입술과 오싹하리만큼 날카로운 송곳니. 그리고 드는 생각, '그러고보니 붉은색 머리는...' 오직 마계의 만이 가질 수 있는 머리색이었다. 그렇다면 앞에 계신 저 분은... "다, 다들 여기 좀 와봐! 아가씨가 드디어 돌아오셨다!"
172 이름없음 2021/08/24 02:47:01 ID : JQmsqrs5V86 0
데빌튜브의 알고리즘을 따라 <야! 너두 떡상할 수 있어!> 영상 시청
173 이름없음 2021/08/24 02:48:28 ID : JQmsqrs5V86 0
순수혈통
174 이름없음 2021/08/24 02:57:32 ID : JQmsqrs5V86 0
근데 레주야! 너 진짜 어떤 레스가 달리던 개연성 챙겨서 잘 풀어나간다! 읽으면서 감탄했어~~
175 이름없음 2021/08/24 07:07:01 ID : 659cq46qqqj 0
칭찬은 레주를 춤추게 합니다 덩기덩기(~ ̆▽ ̆)~
176 이름없음 2021/08/24 07:14:55 ID : 659cq46qqqj 0
현 마계에 순수혈통을 가진 자는 없었다. 마왕조차 순수혈통이 아니었으니. 마계에서는 본래 순수혈통을 가진 자만이 마왕이 될 수 있었지만, 유일하게 순수혈통을 가졌던 공주가 어느 날 사라지면서 대가 끊기게 되었다. 사라진 공주를 대신해서 마왕의 자리에 오른 것은, 공주를 지극히 모시던 마계의 명문가, 가문이었다. 그런데 지금, 오디블랭의 앞에, 사라졌던 공주가 서 있었다! 마계의 순수혈통만이 가질 수 있다는 피보다 영롱한 붉은색 머리카락, 그 누구보다 날카롭고 위엄이 넘치는 송곳니... 누가봐도... 마왕...! 오디블랭은 결국 참지 못하고 이마를 바닥에 찍었다.
177 이름없음 2021/08/24 07:59:20 ID : E7bDwHCjbgZ 0
레아르센느 앙마네
178 이름없음 2021/08/24 08:47:55 ID : oIGnu9usjcs 0
오르센트
179 이름없음 2021/08/24 09:45:39 ID : 1ii65hxVeZa 0
참여 감사합니다 쇼즁한 레더님 ٩( ᐛ )و
180 이름없음 2021/08/24 09:51:51 ID : 1ii65hxVeZa 0
"축제를 열자!" "아가씨가 돌아오셨다!" "아가씨를 인도해준 낙타를 위해!" 그리고 마계는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사라졌던 위대하신 레아느센느 앙마네 공주의 귀환. 그리고 그녀와 함께 온 기묘한(?) 낙타. "마신께서 축복을 주심이 틀림 없다!" "아가씨... 완벽한 마왕상이야... 저 요사롭게 꼬부라진 뿔 좀 봐! 저런 뿔은 마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난 저렇게 날카로운 송곳니 본 적도 없어! 천하제일 송곳니 대회에서도 저런 송곳니는 못 봤다고!" 이 모든 흐름은 당연히 아린이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다. '대천사인데...?'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엄연히 대천사의 몸인데... 마족들은 뿔나팔을 불고 춤을 추며 축제를 열었다. 그것을 본 아린은 차마 '저는 대천사고 단지 모습을 변형한 것 뿐이에요!'라고 말 할 수가 없던 것이다...! "어, 어떡하죠, 세바스찬??" -
181 이름없음 2021/08/24 11:09:01 ID : oIGnu9usjcs 0
널 윗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으니 일단 다른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명령 하자 앗뜨거
182 이름없음 2021/08/24 11:26:15 ID : BwNxPg6lu2l 0
이름이 레알 센 악마네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호칭을 아가씨가 아니라 공주님으로 적을걸
183 이름없음 2021/08/24 11:27:36 ID : r9fO5WlzSK1 0
"이글거리는 용암이라도 순수혈통은 해할 수 없다는 전설이 사실이었다니..." ...그건 아델리오네 덕분인데... 아름다운 레아르센느 앙마네 공주와 춤추는 낙타. 전설처럼 등장한 두 존재. 오디블랭은 아린과 낙타를 마성으로 안내해주었다. 그리고 아가씨를 모시는 영광을 누렸다하여 인기인이 되고, 후에 [](이)라는 책을 내 대박을 터트려 데빌튜브의 <야! 너두 떡상할 수 있어!>를 실현하게 된다. ■ 1. 그 문지기가 아가씨를 발견하게 된 사정 □ 2. 아가씨와 함께 떡상 업 □ 3. 오디블랭 좋은 옷 입을랭 □ 4. 자유(레더 픽-★) 한편, 아린과 낙타는 마성의 마왕 접견실에 있었다. - 흠, 천계에 있는 것만 못하지만 그럭저럭 써줄만하군. 낙타는 크고 푹신한 방석에 앉아있었고, "불편한 데는 없으십니까?" 지금 상황 자체가 불편한 아린은 고개를 저으며 거짓말을 일삼고 있었다. "마왕님께서 오셨습니다." 시종의 목소리가 들리고 문이 끼익- 열렸다. 그리고 아린의 눈에 보이는건 .
184 이름없음 2021/08/24 11:29:07 ID : r9fO5WlzSK1 0
춤추는 낙타! 괜찮아욬ㅋㅋㅋ 공주님이지만 모두가 아가씨로 부른다는 설정을 넣어버립니다!
185 이름없음 2021/08/24 12:23:59 ID : GmnwsrunCnQ 0
1
186 이름없음 2021/08/24 12:25:15 ID : GmnwsrunCnQ 0
눈물이 그렁그렁한 마왕
187 이름없음 2021/08/24 12:31:38 ID : r9fO5WlzSK1 0
눈물이 그렁그렁한 마왕과 눈이 마주쳤다. 그렇게 1초, 2초, 3초, 4초. 점점 시간이 흘렀다. - 눈싸움이라도 하는건가? 낙타의 말대로 눈싸움이라도 하는건지 마왕은 눈도 깜빡이지 않은 채 가만히 아린을 쳐다봤다. 그러다, 투툭- 하고 마왕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아가씨..." 참고로 말하자면 마왕은 키가 . 그리고 얼굴은 . 그런 마왕이 아린에게 달려와, "아가씨!!!" 했다.
188 이름없음 2021/08/24 15:25:53 ID : oIGnu9usjcs 0
6m 어? 응? 어? 그, 그래. 응
189 이름없음 2021/08/24 15:33:43 ID : r9fO5WlzSK1 0
너무해...? 아린이랑 눈을 마주칠 수가 없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0 이름없음 2021/08/24 16:11:40 ID : JQmsqrs5V86 0
매우 차갑고 날카롭게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세계의 마족은 원래 다 엄청 큰데 필요에 따라 크기를 조절해가면서 산대~~~~ 헥??? 아ㅣㄴ 나 그냥 입에서 나오는 아무소리 한거야....... 쮸귤,,,,,
191 이름없음 2021/08/24 16:38:16 ID : r9fO5WlzSK1 0
헐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내가 마계 조사를 너무 엉터리로 했나봐ㅠㅜ 하긴 마왕은 압도하는 뭔가 있어야하니까 키로도 입도해여지!! + 드립이양!! 마계 설정에 관한 드립이라국! 죄송핮니다... 레더의 선견지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딸딸한거 ㅁ ㅓ얔ㅋㅋㅋㅋㅋ
192 이름없음 2021/08/24 17:33:47 ID : JQmsqrs5V86 0
그 반가운 말소리는 흩어지고, 마왕은 엎어지고 말았다.
193 이름없음 2021/08/24 17:34:52 ID : r9fO5WlzSK1 0
나 이런거 너무좋아!!@
194 이름없음 2021/08/24 17:36:27 ID : JQmsqrs5V86 0
♡난 레주 글 좋아♥
195 이름없음 2021/08/24 17:48:26 ID : r9fO5WlzSK1 0
"마왕님!" "괘, 괜찮으세요...?" 기린처럼 높이 솟은 마왕은 날카롭고 차갑게 생긴 얼굴과 다르게 꽤나 귀여워(?)보였다. 아린이 안절부절 못하며 달려가 부축을 해주자 마왕이 고개를 들어 아린을 쳐다봤다. "아, 아가씨..." 눈썹도, 눈도, 콧대도 베일듯 차갑게 생겼으면서 잃어버린 주인을 찾은 강아지마냥 애처롭게 아린을 쳐다보던 마왕이 손을 잡았다. "...마기를... 다 잃어버리셨군요..." ...아닌데요... 원래 없는데요... "그래도 돌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닌데요... 처음 오는데요... 손을 뿌리치기도 뭐해서 식은땀만 뻘뻘 흘리고있는데, 방석에 널브러져있던 낙타가 휘적휘적 걸어오더니 . "..세바스찬...?" 그리고 콧방구를 풍- 끼고는 다시 방석으로 돌아가 널브러졌다. 마왕은 몸을 일으켜세우더니 아린을 의자에 앉혔다. 그리고 자신은 작은 의자에 앉는 것이 아닌가? 아린은 재빨리 몸을 일으켰다. "저, 저기!" "네, 아가씨." 아린이 말을 꺼내자 마왕이 잽싸게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한쪽 무릎을 굽히고 상체를 수그렸다. 그러나, 6m나 되는 사람이(이런 사람 처음 봤다.) 수그려봤자 아린보다 컸다. "이, 일어나세요!" 아린의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마왕이 몸을 일으켰는데, 몸을 일으키자 아린의 앞에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196 이름없음 2021/08/24 18:18:02 ID : E7bDwHCjbgZ 0
아린을 찌릿! 째려보았다
197 이름없음 2021/08/24 18:25:19 ID : JQmsqrs5V86 0
양쪽에 웅장한 뿔이 달린 거대한
198 이름없음 2021/08/24 19:40:10 ID : s4E5Pa7fdRw 0
목을 뒤로 꺾어봐도 마왕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뒷통수가 의자 등받이에 턱 부딪혔다. "키가 정말정말 크시네요..." 아린이 살며시 고개를 수그리며 뒷목을 주먹으로 톡톡 두드렸다. - 괜히 마왕 따위를 쳐다보려하니 목이 그 고생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 모습을 보던 조용히 새침이나 떨던 낙타가 다시 몸을 일으켜 휘적휘적 아린에게 걸어왔다. 그리고는 앞발을 들어 아린의 뒷목을 톡톡 두드렸다. "세, 세바스찬, 왜..." 안 하던 짓을 하세요...? - 흥, 이건 절대 네게 친절을 베풀고자함이 아니다. 내 몸이 고생하는 것이니 두드려주는 것뿐이다! 아린은 세바스찬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 그런데 갑자기 마왕이 낙타의 팔을 잡더니 옆으로 확 쳐냈다. 낙타는 안쓰럽게도 훌렁 날아가 방석 위로 나뒹굴었다. "감히 짐승 따위가 아가씨 몸에 손을 대다니." - 감히 마왕 주제에 위대한 대천사를 건드려?! "으에에에아아아아아이아에에에에!!" "당장 저 시끄러운 낙타를 치워라." 아린에게 닿는 온도와는 전혀 다른 온도를 머금은 마왕의 시선이 낙타에게 향했다. 마왕의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문쪽에 서있던 시종이 낙타에게 다가왔다. "자, 잠깐만요!" "아가씨, 저 짐승이 당신의 유일한 동료였음은 분명하지만 이제는 저런 냄새나는 짐승 따위와 어울려서는 안됩니다." - 냄새라니!! "으에에에아아아에에에!!" "당장 끌고 가!" "잠깐만이라니까요, 잠깐만!" 마왕은 도무지 아린의 말을 들어줄 생각을 안 했다. 하지만 이렇게 포기해버리면 낙타는 절대 무사하지 못할 것 같다. 결국 아린은 큰 다짐을 했다. "당장 멈추지 못할까! 지금 내 말이 우습게 들리는 것인가!" 아린이 호통을 치고 나서야 낙타를 끌고가려던 시종이 행동을 멈췄다. 아린은 몰래 심호흡을 한 후 다시 말했다. ""
199 이름없음 2021/08/25 01:46:57 ID : GmnwsrunCnQ 0
살짝 감동했다
200 이름없음 2021/08/25 01:57:11 ID : E7bDwHCjbgZ 0
이 낙타는 단순한 동행이 아니다. 다 죽어가던 나를 살려준 생명의 은인이다. 이 낙타에게 손을 대는 악마는 내 친히 천계로 추방할지어다!
201 이름없음 2021/08/25 01:58:54 ID : E7bDwHCjbgZ 0
200레스 츄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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