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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1/24 21:28:57 ID : 7cHyJVampU1
친구가 엄마랑 싸우고 나한테 울먄서 하소연하는데 갑자기 '스트레스받아서 집 나가는게 나을거같애' 이러는거야... 사실 나는 그런 일로 우는것도 좀 이해 안갔는데 집나가는건 진짜 아닌듯 해서 '그런일로 가출을하겠다고? 나가서 뭐하게' 일케 말해버림...근데 얘가 '넌 적어도 이해라도 해줘야지' 이랬서 연락도 안보고 화난것같애.. 근데 진짜 이해 안갔는데; 누가 학교 째려다가 엄마한테 혼났다고 가출을 해... 내 가정사가 너무 최악이라 ㅅ괜히 비뚤게 보이는걸까... 얘는 완벽하고 화목한 환경에서 지내다가 엄마한테 좀 혼났다고 엄살부리는 것 같아서 짜증나 나 왜이렇게 꼬였지? 그냥 나도 친구처럼 펑펑 울면서 지금 상황 누구한테라도 털어놓고싶다 죽을 것 같아 요즘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들고 행동도 말도 부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고 무기력하고 주변 사람들도 나보고 왜그러냐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 이렇게 계속 아득바득 살바에는 그냥 죽어버리면 안되나 누구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은데 그럴 사람도 없어서 여기에 주절주절 글쓰는거 미안해 그냥 넘겨도 돼
이름없음 2021/11/24 21:39:36 ID : 5SNBBBvCp9i
솔직하게 말하려면 그게 맞음 어줍잖게 위로해준답시고 혼자 스트레스 받는것보다야 근데 상대방이 원하는게 뭘까 잘 생각해서 말해야지 직설적이게 말해도 통하는 애한테 해야돼ㅋㅋ 애초에 학교 째려는데 혼나서 가출을 한다라는 생각을 하는 앤데
이름없음 2021/11/24 21:47:00 ID : ILgrBunxBe4
지가 잘못한걸 혼났다고 가출 ㅇㅈㄹ.. 걍 거르자
이름없음 2021/11/24 21:57:55 ID : 7cHyJVampU1
처음에는 그냥 위로해주려했는데 나도 갑자기 왜 그런말이 튀어나왔는지 몰겠다..
이름없음 2021/11/24 21:59:03 ID : 7cHyJVampU1
응... 근데 걔 집엔 들어갔으려나 어제 밤에 감기걸려서 학교 째겠다고 반팔입고 밖에 나댕겨서 불안한데
이름없음 2021/11/24 22:12:33 ID : NvDs1a4Gq7x
오해? 풀려면 사과해야지 내 가정사도 안 좋다 보니 예민했던 거 같다고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라 나스스로도 놀랬는데 많이 서운했지 하면서 카톡 보내봐
이름없음 2021/11/24 22:20:28 ID : rdUY1dxyMnR
힘든거 있으면 요기에 풀어 ㅠㅠ 그리고 친구가 그냥 아직 정신이 어린 것 같아... 그것도 맞아야 관계가 이어지는데... 저런걸로 집나간다라...내가 보기엔 철없고 배부른 소리같아ㅜㅜ 스레주 잘했어 한번씩 저렇게 말도 해줘야지 적당히 하지 안그럼 계속 받아줘야해...
이름없음 2021/11/24 22:29:52 ID : FimGrgry46m
친구도 스레주도 서로 이해하기엔 나이가 어려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쁜 의미가 아니고 어린 나이 때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거든. 자신의 생각, 사고에 맞춰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한다던가 자신이 겪지 않은 일에 대해 멀리 볼 수 없거든. 서로가 서로에 대해 대화를 하고, 아 그래서 그런거구나, 쟤는 저래서 저런 생각을 하는거구나 하고 이해하고 부딪혀보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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