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앞에 영롱한 *b-u-t-t-o-n* 이 보입니다. 아니, 영롱하다 못해 사랑스럽군요! 당신은 당장 버튼을 누르고 싶단 충동에 빠집니다. 누를까요? >>2

"안 돼!" 당신이 버튼을 누르려던 찰나, 어딘가에서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놈은 신경 쓰지 맙시다. 눌러버리는 거예요! 상상해보세요, 이 매-끈한 표면에 차가운 감촉과... 딸칵거리는... "버튼 누르지 마!" 누를까요, 아니. 눌러버리는 거예요! 자, 어서! >>5

딸칵! 기분 좋은 소리와 함께 빨간 버튼이 다시 튕겨 올라옵니다. 하지만 달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역시 아까 놈이 했던 말은 전부 헛소리였군요! 누르길 잘했습니다. 한 번 더 누릅시다! 버튼! 버튼! >>7

한계다! 누르겠어! 지금이다!

"안 돼!" 당신이 버튼을 누르려던 찰나, 또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끈질기네요, 정말! 분명 저놈은 버튼을 누를 수 없어 질투하는 걸 거예요. 당신은 묘한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기분 탓이겠죠! "버튼 누르지 마!" 누르세요! >>9

딸칵! 당신은 몹시 행복해졌습니다! 이 매력적인 버튼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군요! 당신은 다시 한번 버튼을 누르려 했습니다. "안 돼!" 당신은 슬슬 무언가 잘못됐단 걸 깨닫습니다. 왜 계속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건지. "버튼 누르지 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요, 녹음된 음성이겠죠. 당신은 얌전히 그 버튼이나 누르면 됩니다. >>11

우지끈, 딸-칵! 버튼이 부서짐과 동시에 눌렸습니다. 분명히 부서지는 소리가 났음에도, 버튼은 놀라울 정도로 멀쩡한 모습입니다. 감히 당신 따위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나요? 난폭한 짓 하지 마세요. 의무에 충실하세요. 버튼이 붉은색 자태를 뽐내며 반짝였습니다. 자, 버튼을 다시 눌러볼까요? >>13

버튼 위에서 탭댄스를 춘다

딸칵, 딸칵, 딸칵. 당신은 옛 실력을 발휘하여 멋지게 춤을 췄습니다! 버튼이 마구 뭉개지고 부서졌지만 어쨌든 버튼은 다시 돌아오고, 결과적으론 누르는 것과 다름없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당신은 고난도 기술까지 소화해내며 점점 흥을 올렸습니다! 계속하셔야죠! >>15

탭댄스를 더 격렬히 춘다

멋져요! 꺅! 최고예요! *이봐! 이봐!* 잠시만요, 연결이 불안정하네요. *그만둬! 미친놈아!* 기-기다려보세요. 다시 여-연결을- *...좋아, 내 말 들리지? 내가 주도권을 빼앗았어. 하지만 오래는 못 버틸 거야. ...그 망할 춤 좀 그만 춰!* (어떻게 행동할까?) >>18

역시 탭댄스는 호불호가 갈리는 춤이었어. 버튼 위에서 팝핀을 추는 건 어때?

그랜절을 하고 마구 누른다 (게임이 연상되는건 기분 탓인가)

*작작 해! (무언가 깨지는 소리). 아차, 이럴 때가 아니지.* *시간이 없으니 한 번만 설명할 거야. 잘 들어. 일단 내 이름은 Annotation. 너의 그 미친 짓을 멈추러 왔지. 그거 무슨 버튼인지 알고는 있는 거야? 아니, 생각해보니 화나네. 내가 분명 안 된다고 했을 텐데!* *...아무튼. 본론부터 말하자면 여긴 평행 세계야. 도대체 몇 번째 세계인지 모르겠다. 어떤 개자식이 그 버튼을 마구 눌러대서 말이야.* *...이봐, 그만 좀 누르지 그래?* >>22

사람 이름이 어떻게 발공책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버튼인지 설명해줄 때까진 계속 누를 거야!

>>21 사실 직역하면 발공책이 맞긴한데... 정확히는 각주. 아니 각주가 영어로 풋 노트일 줄 어떻게 알았겠어! 그래도 테일 홀스(꼬리말) 보다는 낫지 않을까. 볼때마다 웃겨서 수정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발공책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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