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희도 남이 먹다 남긴 먹으면 화나나?? (14)
2.아빠말이 이해가 안가 (9)
3.절대 안 우울할 줄 알았다 (4)
4.아이패드 vs 갤탭 (5)
5.친구들이랑 집에 오면 공허해 (7)
6.내가 살면서 억울했던 일들 (13)
7.사람 사람에 의한 변화 (3)
8.팔 때문에 불안해 (7)
9.1,2,3차 딸꾹질,엄마가 미워 (9)
10.잠을 너무 많이 자 (2)
11.척추분리증 (1)
12.답정너가 너무 싫음 사람들의 이중잣대도 싫고. (8)
13.나는 이제 고삼인데 (1)
14.이거 누군지 알아낼 수 있을까? (3)
15.가족이 결벽증이라 미칠것같음 (12)
16.곧 삼수생의 고민이였던 그리고 이제 사수생,,,의 구구절절 (25)
17.무슨 말로 제목을 채워야할지. (6)
18.그냥 (1)
19.새엄마가 너무 밉다. (2)
20.친구가 나 싫어하는 거 같은데 어떡해 (7)
1
이름없음
2022/01/17 11:42:17
ID : bwk3u9BBwMl
0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어릴적에 왕따당한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대인기피증 있긴한데. 먹고 살기 위해서, 교수랑 동기들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사회성 있는 척 하고 사는 사람이야. 웃는거랑 무표정이랑 차이가 상당히 심해. 무표정하게 있으면 다들 화난줄 알고 우울해보임. 그래서 가족 외의 사람들 앞에서는 늘 웃고다니는데 기빨리고 힘듬. 눈매교정해도 동태눈에 안광가려져서 웃어야 애교살 생기고 밝아보이는 편 이라 손님오거나 동료랑 이야기 할 때만 눈에 힘주고 삼. 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난 남녀 둘다 평등하게 싫어해.
내가 봄 답정너 이야기나 풀까 싶음. 나는 현실에서는 일코하는 오타쿠인데. 온라인에서는 내 취향 맞는 사람들이랑 썰풀고 논단말임. 근데 난 취미나 덕질 할 때는 좀 자유롭고 싶고 스트레스 안 받고싶거든?
근데 유독 비엘쪽이나 여성향 게임 취좆하고 여캐 들이미는 남자오타쿠가 많아서. 남덕들은 그냥 애초부터 친구로 안 받을라 했단 말임? 남덕입장에서도 여덕이 막 나는 남캐 관심 없다는데 자꾸 남캐들이밀고 하면 빡칠거 아녀? 그래서 그런 불상사가 없도록 아예 안 받을라했지
2
이름없음
2022/01/17 11:46:12
ID : bwk3u9BBwMl
0
근데 한 날은 내가 어떤 여덕분 한명이랑 친해졌음. 그 분도 이야기 들어보니 나 처럼 여성향 좋아하고 남덕을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치더라? 가끔은 급진적인 말씀도 하셔서 음 저건 좀... 싶어도 일단 나랑 관심사가 통하니까 같이 대화나눴지.
근데 좀 친해지고 나니까 그 여덕분... 답정너라고 할게. 그 사람이 덕질 이야기는 안 하고 자꾸 자기 썰을 푸는거임. 오늘 남자들이 내 번호를 물어봤다. 오늘 벌써 두번 따였다, 연락도 했다 근데 나보고 만나자고 하는걸 내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어찌해야할지 몰랐다ㅠㅠ 하길래. 그냥 내가 어차피 다음에 볼 사이도 아닌데. 취향이 아니면 무시하던가 정중히 거절하라했음.
근데 조언해줬는데도 난 몰라 거리시길래 그냥 ㅎㅎ... 대충 적당히 대화 마무리 짓고 잊었음. 근데 그 다음날에도
3
이름없음
2022/01/17 11:47:53
ID : bwk3u9BBwMl
0
급진적인 말씀을 하시는 태도하고는 다르게 계속 남자이야기를 꺼내는거임. 뭐지?? 남자를 싫어하지만 남자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고민이다 라는 설정을 가진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이상 그 장단에 맞춰주기 싫었음. 걍 먹금했는데... 알고보니 남덕이랑 친구도 되어있더라. 어떤 온라인 친구랑 ㅇㅇ오빠~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던데 평소에 나누는 대화내용상으로는 절대 오빠라는 말 안쓰실 것 같은 분 이었거든?? 도대체 뭐지...?? 싶더라
4
이름없음
2022/01/17 11:51:53
ID : bwk3u9BBwMl
0
이런 유형의 사람은 실제로 직접 보는게 거의 처음이라 놀라웠음. 보통은 여왕벌 짓만 하거나 허언만 하는데 이 사람은 싫어하면서도 좋아한다는게 신기했음. 아무튼 이 사람의 셀카도 봤는데 이쁘시더라... 이쁘니까 현실에서 남자들이 붙을 수 는 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답정너 짓을 너무 많이 하셔서 비호감 되가지고 친구 끊으려고 간 보고있었음.
다른 온라인에서 만난 남자랑 톡한 내용 캡쳐해서 올리면서. 아 오늘은 이 남자가 나한테 빻은 말 했어ㅠㅠㅠ 하면서 징징거리고 막 혼잣말을 올려뒀던데. 솔직히... 내가 한번만 조언해드린게 아니라. 두번 세번 계속 아 그런건 신고를 해라, 번호를 주지마라, 거절을 하면된다, 파이팅해라. 하고 이야기를 나눴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한테 들러붙는다ㅠㅠㅠ 이러면 걍 님이 너무 이쁘셔서 그런거예요ㅠㅠ 같은 소리 듣고싶어서 저러는거 아닌가
5
이름없음
2022/01/17 11:55:07
ID : bwk3u9BBwMl
0
그래서 갈땐 가더라도 말은 하고 가야겠다 싶었지... 저기요 님 솔직히 같이 지내는 동안 너무 이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거의 히스테리 부리는 것 마냥 너무 많이 하셔서 보는 사람도 지치고 힘들었어요. 거절을 하기 힘들다고 말만하는게 아니라 노력을 하는게 어떨까요 하고 바로 차단해버렸지. 정말... 내 기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었음.
내가 저 얼굴이었다면, 저 사람처럼 현실에 친구가 있었다면 저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지지는 않았을텐데...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서 그런 글을 올리신건가? 하는 생각이 끝없이 들었던 사람임.
내로남불 이중잣대 이건. 내가 60키로 초반에서 45키로 까지 거의 1년간 홈트로 순도 100프로 내 노력으로 빼면서 느낀 썰인데.
6
이름없음
2022/01/17 11:58:36
ID : bwk3u9BBwMl
0
처음에는 내가 이뻐서 산 일자 바지가 허벅지에서 걸리는거 보고 충격목어서 빼기 시작했음. 난 다이어트 초반으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다시 못 돌아감 ㅋㅋㅋㅋㅋ 진짜 혹독하게 식단관리하고. 그 당시에는 기초체력이 없어서 30분 홈트 앱으로 운동하는 것도 힘들었거든.
아무튼 운동 시작전에 여자애 들이나 엄마가 그랬음. ㅇㅇ아 네가 살뺄 곳이 어디있어ㅠㅠㅠ 여자는 통통한게 이뻐~ 남자들 마른거 안 좋아해 이러는데 염병 나는 이성을 사귀기 위해 빼는게 아니라 바지에 현타를 느끼고 빼는거라해도 들은체도 안하더라... 무튼 그런 말 하고 1시간 뒤에 엄마는 여자 연예인 몸평 얼평에 아는 여자야들은 마음에 안 드는 여자 얼평 몸평에. 그게 너무 싫었음 이중적이어서
7
이름없음
2022/01/17 12:02:35
ID : bwk3u9BBwMl
0
무튼 열심히 운동하면서 살이 점점 빠지니. 처음에는 다들 만류하다가도 빠질수록 다들 오~~ 거리면서 좋아하고. 40키로 중후반에는 비법 좀 알려달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음. 난 그런거 이야기하는거 좋아하고 뿌듯해해서 숨김없이 다 알려줬어.
낫토를 먹으면 다이어트중 변비예방에 좋다, 푸룬도 변비 직빵이다. 덕질하는 애들은 최애캐나 최애돌 보면서 버텨라, 좋은 홈트앱 추천, 운동장은 기본으로 하루에. 특히 저녁에 6바퀴를 뛰어라.
등등 이야기를 해줬음. 저거 외에도 한 이야기 많아. 근데 살이 빠질 수록 꼽주는 애들도 당연히 늘어남. 나한테 입학 초기에 얼굴 빻았다고 하던 동기 남자애도 와서는 뭐라는지 암? 야 그래도 몸매는 좋아졌으니 다행이다 이러는데 지는 몸도 얼굴도 둘다 말아먹은 주제에. 꾸밀려는 노력을 단 한번도 안 해봤으면서 남한테 그리 쉽게 말하는게 웃기기도 하고 역겹더라.
8
이름없음
2022/01/17 12:09:28
ID : bwk3u9BBwMl
0
그래서 내가 너는 운동 안 하니~ 운동 해봐 ㅋㅋㅋ 기분도 좋아지고 긍정적으로 살게되서 난 좋던데~ 여자든 남자든 다 관리를 기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좋아해. 하니까 아 왜 가르치려 드냐면서 듣기 싫다고 뭐라 하고 쿰척대면서 과자 먹던데. 옛날에 내가 강의 끝나고 나가면서 과자 사먹으면 돼지같니, 뭐니 했으면서 지는 그렇게 먹어대는게 꼴받았음. 그리고 이제는 타켓 바꿔서 다른 여자 동기 애한테 야 니 왤케 살찜? 하면서 찔러대는거 겁나 화나고
애초에 난 과 애들하고 그리 깊게 안 친해. 같이 앉아있으면 말하는 정도? 사적인 연락은 아예 안 하고. 무리지을 때 같이 무리짓고 밖에서는 친한척 인사도 하는데 개인적인 연락은 아예 안 하는... 뭔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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