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와 풍림푸드가 만드는 푸딩이 좋다. 눈 돌아가게 좋다. 스윗푸딩, 커스터드 푸딩 단종 후 스위디 푸딩 먹다가 요즘 슬슬 안 나오기 시작하고, 결국 쿠팡에서밖에 못 구한다. 항상 재고 들어오는 편의점은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다. 피코크 마몰로 푸딩이 스위디 푸딩이랑 같이 풍림푸드가 만들었던데 맛 비슷하려나? 풍림푸드건 그나마 구할 수 있는데 씨제이 제발 재판.
이름없음2022/01/18 06:08:49ID : kpSMqo1zO3z
푸딩 쇼핑 중. 원하는 푸딩만 로켓 배송 상품이 아닌 점이 심히 억울하다. 그리고 비싸. 2개입에 6~9천 원, 4개입에 만 사천 원……. 배달비까지 계산하면……. 손이 떨린다. 푸딩이 가난한 대학생을 괴롭힌다. 카페 푸딩이 하나에 기본 사천 원은 깔고 들어간다지만 넌 아니었잖아! 엉엉.
이름없음2022/01/18 13:59:29ID : kpSMqo1zO3z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먹지 않으면 미칠 지경으로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데 그걸 먹기 전까진 다른 음식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 무맛의 지옥에 빠지는 날. 내 고집이 굶주린 나를 괴롭힌다. 지금 먹을 수 있는 맛에 만족해 주라, 내 혀. 그래야 네 주인이 행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