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1/28 12:00:19 ID : a7f9fRzWksl 0
엄마가 나에게 저지른 일들을 적는 일기 감정쓰레기통임 주의 스레주 매우 화나있음 주의 1. 엄마는 내가 생일선물로 받은 거 포함해서 인형을 나몰래 갖다버린적이 있다. 전부 검은색 고양이 인형이었고, 이유는 검은색 고양이는 좋지 않다는 미신 때문이었다. 그때 나는 어린애도 아니고 고딩이었다. 엄마는 다 날 위해서라고 했다.
2 이름없음 2022/01/28 12:04:13 ID : a7f9fRzWksl 0
2. 어렸을 때 나는 엄마에게 맞으면서 자랐다. 집 문을 잘 잠그지 않아서, 심부름을 시켰는데 돈을 잃어버려서, 영어단어를 잘 외우지 못해서, 내일 학교 가방을 미리 챙겨놓지 않아서, 30분만에 사회책을 외우지 못해서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어처구니 없었다.
3 이름없음 2022/01/28 12:05:52 ID : a7f9fRzWksl 0
3. 내 취미는 오케스트라 공연 보기 인데, 이런 교양있는 취미를 갖게 된 것도 다 자기 덕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 내가 피아노를 배우기 싫어했는데 억지로 배우게 해서 이렇게 된 거라고 다 자기 덕이란다.
4 이름없음 2022/01/28 12:07:30 ID : a7f9fRzWksl 0
4. 나는 엄마가 너무너무 싫어서 초등학생때부터 자취를 계획했다. 설날, 추석때 친척들에게 받는 용돈을 거의 쓰지 않고 저축했다. 그래서 200만원을 모았는데, 엄마가 그 돈을 몰래 빼서 주식에 넣었다. 그 주식은 현대산업개발이었고, 지금은 몇백만원 손해가 났다고 한다.
5 이름없음 2022/01/28 12:09:34 ID : a7f9fRzWksl 0
5. 엄마는 요리를 싫어했다. 어렸을 때 매일 콩나물과 시금치만 들어간 비빔밥을 먹였다. 먹기 싫다고 안먹으면 때렸다. 그것마저 귀찮았는지 가끔은 단백질 쉐이크를 밥으로 먹였다. 너무 맛이 없었는데, 이것도 안먹으면 때려서 억지로 먹었다.
6 이름없음 2022/01/28 12:11:13 ID : a7f9fRzWksl 0
6. 동생이 자해를 한 적이 있다. 엄마가 그걸 알고는 동생에게 그냥 죽지 뭐하러 손목을 긋다 말았냐고 했다. 엄마가 사람인가 싶었다.
7 이름없음 2022/01/28 12:19:09 ID : a7f9fRzWksl 0
7. 나는 어렸을 때 마트에서 뭔갈 사달라고 졸라본적이 한번도 없다. 그랬다간 맞았기 때문이다. 나는 매체에서 아이가 엄마에게 뭘 사달라고 조르는 모습이 신기했다.
8 이름없음 2022/01/28 12:21:26 ID : a7f9fRzWksl 0
8. 나는 아빠가 집에 있는 걸 좋아했다. 아빠가 집에 있으면 엄마가 아빠 눈치를 봐서 덜 맞았고, 밥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었다.
9 이름없음 2022/01/28 12:26:02 ID : a7f9fRzWksl 0
9. 내가 가장 슬펐을 때에는 엄마가 나에게 문제집을 마구 던질 때였다. 차라리 손으로 때리면 정성이라고 있지, 내가 벌레인것마냥 물건을 집어던지는게 가장 상처였다.
10 이름없음 2022/01/28 17:41:44 ID : a7f9fRzWksl 0
10. 나는 내성발톱이 심한데, 엄마가 서랍을 잘못 열어서 발가락이 부딪히며 살이 찢긴 적이 있다. 피가 줄줄 나는걸 보고 엄마는 헐레벌떡 휴지를 가져오더니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 전세집이라 핏자국이 남으면 안된단다. 내 발은 그냥 내가 수습했다.
11 이름없음 2022/01/28 17:46:48 ID : a7f9fRzWksl 0
11. 비슷한 일로 의자 등받이가 부러져 내가 뒤로 자빠진 적이 있는데, 나더러 괜찮냐고 달려드는 아빠와 다르게 엄마는 또 바닥을 먼저 살펴봤다. 바닥이 파이면 안된단다.
12 이름없음 2022/02/03 17:12:51 ID : a7f9fRzWksl 0
12. 나는 턱 관절이 4년째 아프다. 입이 잘 안 벌어져서 음식을 먹을 때, 양치할 때에도 턱이 아프다. 병원을 여러 번 가봤고 의사들은 모두 턱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 턱 교정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엄마는 의사의 말이 틀렸고 내가 부정교합이라 아픈 거라고 하며 턱 교정기를 맞추기를 거부한다. 당장 돈이 없어 자취도 못하는데 턱 교정기 값도 내가 벌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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