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생 썰 푸는 곳 (31)
2.누군가를 넘치게 좋아한다는 건 (23)
3.. (7)
4.When I opened my diary, a bright light leaked out. (3)
5.. (4)
6.갈 곳은 없어도 발이 있으니 디뎌야지 (27)
7.비정규 일기(명상이나 영성 아주가끔) (120)
8.내 사랑의 온도는 심장박동 같아 (16)
9.It is now my duty to completely drain you (2)
10.나는 엄마가 싫어 (12)
11.어딜가나 하늘은 푸르더라 (4)
12.헛소리 (28)
13.❤️🩹잘 있어! 안녕. (23)
14.🌱식물일지/정보글 등등 (27)
15.학교 가기 싫다~ (117)
16.간절한 소망만이 남았더라도, (1)
17.나도 저들처럼 내 몸을 맡기고 싶어 (6)
18.내가 세상을 버릴지 언정 세상이 날 버리게 두진 않겠다 (7)
19.고결한 인생 (34)
20.내가 달렸던 고고한 길에 꽃다발을 (1000)
1
이름없음
2022/01/28 12:00:19
ID : a7f9fRzWksl
0
엄마가 나에게 저지른 일들을 적는 일기
감정쓰레기통임 주의
스레주 매우 화나있음 주의
1. 엄마는 내가 생일선물로 받은 거 포함해서 인형을 나몰래 갖다버린적이 있다. 전부 검은색 고양이 인형이었고, 이유는 검은색 고양이는 좋지 않다는 미신 때문이었다. 그때 나는 어린애도 아니고 고딩이었다. 엄마는 다 날 위해서라고 했다.
2
이름없음
2022/01/28 12:04:13
ID : a7f9fRzWksl
0
2. 어렸을 때 나는 엄마에게 맞으면서 자랐다. 집 문을 잘 잠그지 않아서, 심부름을 시켰는데 돈을 잃어버려서, 영어단어를 잘 외우지 못해서, 내일 학교 가방을 미리 챙겨놓지 않아서, 30분만에 사회책을 외우지 못해서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어처구니 없었다.
3
이름없음
2022/01/28 12:05:52
ID : a7f9fRzWksl
0
3. 내 취미는 오케스트라 공연 보기 인데, 이런 교양있는 취미를 갖게 된 것도 다 자기 덕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 내가 피아노를 배우기 싫어했는데 억지로 배우게 해서 이렇게 된 거라고 다 자기 덕이란다.
4
이름없음
2022/01/28 12:07:30
ID : a7f9fRzWksl
0
4. 나는 엄마가 너무너무 싫어서 초등학생때부터 자취를 계획했다. 설날, 추석때 친척들에게 받는 용돈을 거의 쓰지 않고 저축했다. 그래서 200만원을 모았는데, 엄마가 그 돈을 몰래 빼서 주식에 넣었다. 그 주식은 현대산업개발이었고, 지금은 몇백만원 손해가 났다고 한다.
5
이름없음
2022/01/28 12:09:34
ID : a7f9fRzWksl
0
5. 엄마는 요리를 싫어했다. 어렸을 때 매일 콩나물과 시금치만 들어간 비빔밥을 먹였다. 먹기 싫다고 안먹으면 때렸다.
그것마저 귀찮았는지 가끔은 단백질 쉐이크를 밥으로 먹였다. 너무 맛이 없었는데, 이것도 안먹으면 때려서 억지로 먹었다.
6
이름없음
2022/01/28 12:11:13
ID : a7f9fRzWksl
0
6. 동생이 자해를 한 적이 있다. 엄마가 그걸 알고는 동생에게 그냥 죽지 뭐하러 손목을 긋다 말았냐고 했다. 엄마가 사람인가 싶었다.
7
이름없음
2022/01/28 12:19:09
ID : a7f9fRzWksl
0
7. 나는 어렸을 때 마트에서 뭔갈 사달라고 졸라본적이 한번도 없다. 그랬다간 맞았기 때문이다. 나는 매체에서 아이가 엄마에게 뭘 사달라고 조르는 모습이 신기했다.
8
이름없음
2022/01/28 12:21:26
ID : a7f9fRzWksl
0
8. 나는 아빠가 집에 있는 걸 좋아했다. 아빠가 집에 있으면 엄마가 아빠 눈치를 봐서 덜 맞았고, 밥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었다.
9
이름없음
2022/01/28 12:26:02
ID : a7f9fRzWksl
0
9. 내가 가장 슬펐을 때에는 엄마가 나에게 문제집을 마구 던질 때였다. 차라리 손으로 때리면 정성이라고 있지, 내가 벌레인것마냥 물건을 집어던지는게 가장 상처였다.
10
이름없음
2022/01/28 17:41:44
ID : a7f9fRzWksl
0
10. 나는 내성발톱이 심한데, 엄마가 서랍을 잘못 열어서 발가락이 부딪히며 살이 찢긴 적이 있다. 피가 줄줄 나는걸 보고 엄마는 헐레벌떡 휴지를 가져오더니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 전세집이라 핏자국이 남으면 안된단다. 내 발은 그냥 내가 수습했다.
11
이름없음
2022/01/28 17:46:48
ID : a7f9fRzWksl
0
11. 비슷한 일로 의자 등받이가 부러져 내가 뒤로 자빠진 적이 있는데, 나더러 괜찮냐고 달려드는 아빠와 다르게 엄마는 또 바닥을 먼저 살펴봤다. 바닥이 파이면 안된단다.
12
이름없음
2022/02/03 17:12:51
ID : a7f9fRzWksl
0
12. 나는 턱 관절이 4년째 아프다. 입이 잘 안 벌어져서 음식을 먹을 때, 양치할 때에도 턱이 아프다. 병원을 여러 번 가봤고 의사들은 모두 턱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 턱 교정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엄마는 의사의 말이 틀렸고 내가 부정교합이라 아픈 거라고 하며 턱 교정기를 맞추기를 거부한다. 당장 돈이 없어 자취도 못하는데 턱 교정기 값도 내가 벌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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