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315 말에 동의. 일단 난 상대한테 관심or호감이 있으면 멀리서 말소리나 웃음이나 야! 하고 외치는 소리만 들려도 아 이거 누구 목소리구나 하고 알아차려. 지인들은 굳이 관심 없어도 항상 듣는 목소리니까 알아차리고. 자주 들리는 목소리들은 뇌에서 기억하고 있으니까 멀리서 들려도 반응하게 되는 것 같던데.
일기판을 애용하게 되는 이유가 비공으로 글 쓰기엔 너무 외롭고 그렇다고 공개글로 쓰자니 좀 부끄러운데 여긴 공개 사이트지만 회원가입제에다 가장 개인주의적인 판이라 그런거같음 그리고 판 하나만 세워두면 제목이나 이것저것 설정 안 만지고 바로 댓글 달듯이 레스 하나만 달면 되니까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