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3/07 02:37:20 ID : 063PdClCkrd 13
난입금지
베스트 레스 2
이름없음 2025/08/20 02:33:04 ID : 8jdDxRBeY5W 2
엥갑자기 스레딕에 따봉 생김 ㅋㅋㅋㅋㅋㅋ이거 내 것도 눌러지네
이름없음 2025/09/03 00:12:37 ID : 4Y1ilvdBfhx 2
안뇽 고생 많았어 그동안 늘 그랬듯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 재밌는 일도 있고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도 겪고 그래도 살아있네.. 장하다!! 어짜피 여기 계속 있을건데 뭔가 떠나는 기분이다. 내가 매미같다고 했지. 한철 울기만 하다 죽을 거라고. 아무것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 무엇이든지 의미가 있는거야. 그러니까 아무것도 의미 없는건 아니야. 한철 울기만 할거면 차라리 엄청 크게 울어버려. 니가 울기만 하는 소리를 들려주고 그러다보면.. 살아지지 않을까 내년이 돼도 또 울고만 있을 나에게 안녕 잘지내 여름을 잘 보내
602 이름없음 2024/09/14 03:22:21 ID : q47s8kmnyJV 0
아주 열린 문. 도무지 닫히지 않는 문. 나는 자꾸 녹이 슬고 뒤틀려 맞추려 해도 맞춰지지 않았던 내 방 문틀을 생각하게 돼. 아무리 닫아도 안이 훤히 보이는 방, 작은 조각의 침묵도 허락되지 않던 시간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주 사적인 시간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그러고 싶지 않아서. ​ 네 문을 닫아보려고 했어, 가까이 가면 닫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꾸만 비틀어진 틈으로 얼굴을 밀어 넣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보게 되었어.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네가 가진 것은 모두 문밖에 나와 있었고, 나는 그게 믿어지지 않아서 믿지 않으려 했다. ​ 춥고 서러울 때, 꿀 병에 담긴 벌집 조각을 입안에 넣었을 때, 달콤하고 따듯했어. 꿀이 다 녹고 벌집도 녹았다.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 녹아도 더는 녹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 있는 거야. 하얗고 끈끈한 껌 같은 것이. 그런 밀랍으로 만든 문, 네가 가진 문은 그런 것 같다. ​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검은 돌. 네가 준 돌을 볼 때마다 단것이 떠올라. 돌은 겹겹이 쌓인 문이고, 돌 안에 켜질 초를 생각한다. 내내 초를 켜려는 사람이 있었다. 초를 켜면 문이 다 녹는데, 자꾸만 그것을 하려는 너에게. 나는 조언을 해. 그건 다 내게 하는 말이야. 모두 나 자신에게 하는 말들뿐이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 ​ 잠시 죽었다가 깨어나는 삶과 죽었다가 잠시 깨어나는 삶. 둘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나는 죽었다가 잠시 깨어나 있는 것이면 좋겠다. 어디서부터 시작이고 어디까지가 끝인지 알 수 없어서 자꾸 깨어나는 것 같아. 마지막 인사는 마지막에 하는 인사가 아니라 마지막이 올 때까지 하는 인사일까. ​ 따듯한 물로 손을 씻을 때마다 네 생각이 난다. 이름 붙일 수 없는 일들은 마음에 오래 남는다고 하더라. ​ 안녕, 잘 지내. 여름을 잘 보내. ​ 안미옥, 여름잠
603 이름없음 2024/09/14 18:58:11 ID : qjg1wtze0nx 0
내 인생에서 가장 더운 여름들의 연속
604 이름없음 2024/09/14 18:59:15 ID : qjg1wtze0nx 0
지금보다 덜 더운 여름은 오지 않겠지 계속 뜨거워져만 가는데 사람들은 숨기만 하고 망해가는구나 썩어라 철저히 썩어라
605 이름없음 2024/09/17 04:40:55 ID : yIMmLbDBAlu 0
잠시 죽었다가 깨어나는 삶과 죽었다가 잠시 깨어나는 삶. 둘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나는 죽었다가 잠시 깨어나 있는 것이면 좋겠다. 어디서부터 시작이고 어디까지가 끝인지 알 수 없어서 자꾸 깨어나는 것 같아. 마지막 인사는 마지막에 하는 인사가 아니라 마지막이 올 때까지 하는 인사일까.
606 이름없음 2024/09/17 04:41:29 ID : yIMmLbDBAlu 0
하씨 너무 좋은 글이잖아
607 이름없음 2024/09/17 04:41:53 ID : yIMmLbDBAlu 0
어느새 스레 절반을 넘겼다
608 이름없음 2024/09/20 02:46:24 ID : vjvyLe42LdW 0
이제 히트수 자기가 눌러도 올라가네
609 이름없음 2024/09/20 03:57:57 ID : nva8pf82k3C 0
가면 갈수록 점점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낌
610 이름없음 2024/09/20 04:00:49 ID : nva8pf82k3C 0
‘모두 썩어라, 철저히 썩어라’가 그분이 세상을 보는 이상한 눈 입니다.
611 이름없음 2024/09/20 04:02:01 ID : nva8pf82k3C 0
내 이야기를 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남긴다. 내 말을 누가 좀 진득하게 들어주세요.
612 이름없음 2024/09/20 04:04:18 ID : nva8pf82k3C 0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영원할 것 같던 사이도 끝이 보인다. 난 너무 예민해서 사람의 나쁜 마음은 바로 보여 나쁜 말을 하면 계속 곱씹는다고
613 이름없음 2024/09/20 04:05:48 ID : nva8pf82k3C 0
오랫동안 알던 애가 있는데 지금은 완전 바뀌었어
614 이름없음 2024/09/20 04:06:04 ID : nva8pf82k3C 0
근데 나는 나의 자격지심으로 그 애를 끌어내리고 싶은거야
615 이름없음 2024/09/20 04:07:06 ID : nva8pf82k3C 0
난 열등감 그 자체였고 그 애는 날 건드렸어
616 이름없음 2024/09/20 04:11:36 ID : nva8pf82k3C 0
여러 사람에게 쿠사리를 좀 먹어봤는데 나는 그런 날이면 하루종일 그 말을 곱씹으며 그 사람이 왜 나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정말 몰라서 그랬는지, 아무런 의도가 없는건지 계속 생각한다. 그러다가 나는 결론을 내렸다. 그 사람이 무슨 의도가 있든 말든 나는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봤자 나만 피곤하고 나만 손해야. 그래서 나는 화살 같은 말을 상대하지 않기로 했어. 그리고 그런 화살을 내뱉는 사람도 상대하지 않기로 했어. 이게 내가 너를 다시 보지 않으려는 이유야
617 이름없음 2024/09/20 04:15:23 ID : nva8pf82k3C 0
내 자격지심이니, 열등감 폭발이니 아무런 의미 없어. 나는 속이 좁은 사람이 되어도 나를 지키기로 했어. 맨날 눈치 빠르다고 자부했던 했던 너가 설마 그 정도 눈치가 없었을까 의문이긴 하지만 너한테 의도를 따지는 것이야말로 의미가 없겠지. 나는 갈수록 마음이 굳어가고 변하진 않을 것 같아.
618 이름없음 2024/09/20 04:17:22 ID : nva8pf82k3C 0
잘못을 말하려는게 아니야. 나는 그저 그런 말과 그런 사람을 상대하고 싶지 않고, 너는 내게 그런 말을 한 사람들 중 한 명이 되었을 뿐이야.
619 이름없음 2024/09/22 04:47:27 ID : qjg1wtze0nx 0
배고파
620 이름없음 2024/09/22 04:50:39 ID : qjg1wtze0nx 0
계란간장밥
621 이름없음 2024/09/22 04:51:39 ID : qjg1wtze0nx 0
계란은 반숙이어야함 가끔은 완숙도 먹음 노른자장 먹어보고 싶다 낫토에 날계란밥 진짜 맛있는데
622 이름없음 2024/09/22 04:54:02 ID : qjg1wtze0nx 0
여름을 가장 좋아했는데 9월이 와도 계속 더우니까 여름이 싫어졌어
623 이름없음 2024/09/22 04:54:41 ID : qjg1wtze0nx 0
날씨로는 봄 가을이 가장 좋지만 시간으로는 가을이 가장 좋다. 시간으로써 봄은 너무 우울함.
624 이름없음 2024/09/22 05:00:47 ID : qjg1wtze0nx 0
여름은 해도 빨리 떠서 아침부터 눈부시고 덥고 선크림 바르면 다 녹아내리고 땀 냄새에 습하고 끈적끈적하고 에어컨 바람은 맞으면 춥고 나가면 덥고 염병이지만 그래도 여름이 오기 전에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너무 설렌다 여름이 오면 아 맞아 여름은 이랬었지 하며 뇌에 필터가 장착된다. 근데 여름이 안 끝나면 마지막에 질려가지고 언제 시원해지냐고 궁시렁 이제 추워지면 필터 장착됐던 뇌가 아 여름은 그랬었지 하며 여름을 미화하겠지 근데 난 여름이 좋아 정말로 아름답다고 생각해
625 이름없음 2024/09/22 05:04:24 ID : qjg1wtze0nx 0
근데 살 타는건 진짜 싫어 어느정도로 싫냐면 한 번은 폭염 특보 내린 날에 살 타기 싫어서 긴팔 셔츠 입고 나갔는데 오 그날 난 죽을 뻔 했어 나중에 맛탱이 나가서 집에 도착하자 마자 찬물 샤워함. 찬물 샤워하니까 어즈버 이게 무릉인가 하노라
626 이름없음 2024/09/23 05:59:56 ID : qjg1wtze0nx 0
아 짜장면 먹고싶다 마라탕
627 이름없음 2024/09/23 06:17:34 ID : qjg1wtze0nx 0
히트수 ㅈㄴ 올라가네
628 이름없음 2024/09/23 06:18:56 ID : qjg1wtze0nx 0
또 밤새버림.. 어떡하냐
629 이름없음 2024/09/24 04:27:16 ID : eE1fQq6rvwr 0
추워졌다 날씨가 이제 진짜 여름은 끝났다. 밤이 길어지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졌다가 밤시 다시 길어진다.
630 이름없음 2024/09/24 04:44:21 ID : 3RyFg0spanC 0
숨이 멎을 때까지 우연과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래 너 역시 동의할까 내가 너를 들여다보려 애쓰던 나날 네가 허벅지를 죽죽 그어 대던 장면을 본, 그 순간에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갔지 나는 그 장면이 오래도록 기억에서 잊히지 않았지만 끝내 우연이라고 정의내렸다 네가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나는 그 살의의 수신자가 누구인지 궁금했고, 한번은 너에게 물은 적도 있었지만 너는 자신도 누굴 죽이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살의는 그저 살의라며 그래 나는 슬픈 척해도 들키지 않고 그래 죽고 싶다는 말을 삼킨 채 영원을 바란다 말하고 그래 이런 마음도 누가 엿볼 수 있는 걸까 내가 구토를 하면 너는 자지러지게 웃는다 그 웃음소리를 들으면 목 뒤가 견딜 수 없이 가려워졌다 서로의 악취미를 숨기며 나는 알약을 너는 칼을 쥐고 그래 너는 이 모습이 가장 슬픈 마음이구나 생각했다 나는 너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마도 살인자를 죽인 살인자를 죽인 살인자의 이야기 죽음은 미래의 마지막 모습이다 온전한 영혼 따위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후를 상상하면 몇 개의 거대한 문과 누군지 알 수 없는 심판자가 떠올라서 더는 조각날 수 없을 때까지 파편적으로 갈라지는 영혼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나는 나의 마음에 이름을 지어 주고 싶었는데 그것은 와르르 무너져 쏟아지는 진열장의 유리컵이거나 단거리 경주를 끝마친 이의 심장이거나 바닥에 엎질러진 백색 알약이기도 했고 어느 날에는 감당할 수 없는 폭설과 맹목적인 살의, 목매단 사람의 발버둥 같은…… 나는 숨을 쉬기 버거울 만큼 발작하는 것들을 사랑했다 마음을 죽인 사람의 마음을 죽이는 데에 온 마음을 기울이고 싶었다 유리 위로 입김을 불면 물결이 새겨지는 것처럼…… 어떤 이별은 견딜 수 없는 비명을 동반한다 새를 묻는 살인자는 새와 인간의 비명 사이에서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죽기 전 남자가 연인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은 잘 가 다음에 만나, 였다 연인은 죽은 남자를 따라 죽을 것이다 무거운 마음을 끌어안은 채 오래도록 물속에 잠겨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여름의 익사자가 살인자의 발목을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중력이 발생한다 내가 너를 끌어당기고
네가 나를 당기는, 그래 너는 나쁘고 나는 나쁘고 우리는 나빠서 이런 마음으로는 누구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번지는 입김 위로 그림을 그리면
지문이 새겨지는 것처럼…… 그래 나에게는 길고양이를 보며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기를 반복하는 습관을 가졌지 속도라는 말이 무의미할 만큼 조심스럽게 천천히, 아주 천천히 눈을 감았다가 뜬다 알고 있었어 그 날 밤 너는 취한 몸을 비틀거리며 내게 쏟아졌고 너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지 나는 무엇을 잊은 거냐고 물었고 너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 나는 내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고 새벽의 색채에 대해서 물었지만 너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 익사자의 연인에 대해 물었고 너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 살인자를 죽인 살인자를 죽인 살인자와 세계의 우연과 우리의 규칙과 새와 인간의 차이점과 나의 마음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 너는 죽이고 싶다고 말했고 누구를 죽이고 싶냐고 물었을 때 너는 말할 수 없다고 했지 다음 날 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기억해봐 너는 피와 살밖에 없다고 했지만 내가 너에게 영혼을 바랄 때 마음은 이미 상해가고 있었지 그래 너는 끝내 잠에 빠지고 그래 나는 슬픈 표정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으로 슬펐던 게 언제인지, 미래에 마지막으로 슬프게 될 때가 언제인지 생각하게 되고 그래 나는 너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그래 나는 목소리를 망가뜨리고 마음을 소거하고 갈라지고 조각나고 호흡하고 갈라지고 조각나고 호흡하고 유리처럼 물결처럼 나는 문득 사라져 양안다, 공포의 천가지 형태
631 이름없음 2024/09/26 04:26:30 ID : qjg1wtze0nx 0
이제 잠들면 이대로 죽는다.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다시 태어나고 싶어서 많은 가시들을 삼킨 것 같은 인생에서 어떤 말을 해도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고 우리 엄마도 아빠도 그 누구도 아마 이대로 죽으면 한동안은 여기에 못 오겠지 다시 돌아오면 나는 원하는 바를 이루었을까 이 말은 나에게만 할게 그 누구에게도 들려주지 않고 내가 어떤 마음으로 눈을 감았는지 아무도 모르게 힘들 때마다 생각하자 내가 무슨 마음으로 난간에 섰는지 그 칼이 내 목에 들어와도 아무도 나를 다독여주지 않던 차가운 집에서 얼마나 혼자 울었는지
632 이름없음 2024/09/26 04:28:16 ID : qjg1wtze0nx 0
아무리 울고 쓰러져도 나는 나의 이름대로 되리라
633 이름없음 2024/10/17 23:36:00 ID : qjg1wtze0nx 0
무엇이 그대를 죽을만큼 힘들게 했나요 많이 힘들었지? 아픔없는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634 이름없음 2024/10/17 23:42:17 ID : qjg1wtze0nx 0
당신에게 다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사무치게 그리워 무엇이든 후회만 남는다.. 왜 몰랐을까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힘들게 했나요 물어보고 싶지만 물어볼 수가 없어 늘 말이 많던 당신은 어디로 갔나요 어딘가에 도착했나요 그곳은 아픔이 없나요 그곳에선 아무 탈 없이 슬픔도 고통도 아픔도 없이 그저 웃기만 했으면 좋겠어 당신이 어딘가에서 더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끝내고자 간 것인가 가고자 끝낸 것인가 아무것도 알 수 없고 당신에게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했어 어떻게 조금도 기색을 내비추지 않고 가버렸나요 당신은 이제 아프지 않나요
635 이름없음 2024/10/17 23:44:45 ID : qjg1wtze0nx 0
묻고싶은게 너무나 많아.. 정말로 너무 고마웠어요 다음 생에 우리 또 만날 수 있을까요 그땐 우리 서로 아프지 않겠죠 고통 없이 짐 없이 만나요 정말 좋은 사람아 그곳에선 아프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인간으로써 당신을 사랑한 사람이 올림
636 이름없음 2024/10/19 00:49:51 ID : tg3PjAksjdC 0
나는 오늘 힘들었어 오늘 일하면서 귀여운 애기를 봤는데 너무 부러웠어 단란한 가정에서 평안해보였거든 그래서 애기야 너는 앞으로 행복하게 살거야 난 그른 것 같다 라고 생각했어 문득 그러다가 너무 우울해졌음 언젠가 나는 죽을 것 같아 침울한 인생인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너무 당신 얘기를 전해들었어 술에 취해 나온 푸념이 그렇게 깊었을 줄이야 인생에 나 혼자인 것 같으면 어떡해야하냐고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던 거야 내가 지금 그래 인생에 아무도 내 편이 없고 그냥 살아가는 삶 죽어가는지 어찌저찌 살아가는지 모르겠는 삶 고독함 당신은 무슨 마음으로 절벽에 올랐나 난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왜이렇게 눈물이 날까
637 이름없음 2024/10/19 00:52:31 ID : tg3PjAksjdC 0
글은 나를 차갑게 만들고 글을 뜨거워진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시커먼 물이 빠지지 않는다..
638 이름없음 2024/10/21 01:28:32 ID : tg3PjAksjdC 0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639 이름없음 2024/10/21 01:30:53 ID : tg3PjAksjdC 0
당신이 죽은게 실감이 나지 않아 갑자기 튀어나와서 짜잔.. 하고 내가 죽긴 왜 죽어 내가 죽을 것 같냐? 하고 또 꼬장꼬장 거리면서 설교하고 그러면서 또 나를 놀래키는 건 아닐까 그런 일은 없나
640 이름없음 2024/10/24 00:11:07 ID : tg3PjAksjdC 0
그 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오네
641 이름없음 2024/10/24 00:11:26 ID : tg3PjAksjdC 0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 날의
642 이름없음 2024/10/24 00:12:38 ID : tg3PjAksjdC 0
신은 있을까 어리석은 인간은 생각한다. 궁금하다. 신은 있을까
643 이름없음 2024/10/24 00:16:34 ID : tg3PjAksjdC 0
인간은 왜 타인에서부터 시작할까? 죽을 때까지 이해할 수 없을텐데
644 이름없음 2024/10/24 00:17:39 ID : tg3PjAksjdC 0
다들 힘들게 사는 것 같아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들고 우울할까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소중할까
645 이름없음 2024/10/27 16:04:02 ID : zdWjirs7bvj 0
좃같이 힘들다
646 이름없음 2024/10/27 16:04:33 ID : zdWjirs7bvj 0
힘들다고 징징 거리겠습니다 지잊ㅇ징징징징
647 이름없음 2024/10/27 16:06:18 ID : zdWjirs7bvj 0
오늘 알바하는데.. 하.. 그냥 좃같음 그냥 좃같음
648 이름없음 2024/10/27 16:10:37 ID : zdWjirs7bvj 0
원래 머릿속이 항상 생각으로 가득 찼는데 요즘에는 아무 생각도 안함. 예전엔 멍때려도 속으로는 계속 이것저것 생각하는데 이제는 아무 생각도 안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중. 그냥 허공 바라보면서 아무 생각을 안 하는 생각을 하다보면 정말 머릿속이 없을 무로 가득차게됨. 이게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아무 생각 없는 생각을 생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음. 아무 생각이 없어도 머릿속이 무언가 차 있는 느낌.
649 이름없음 2024/10/27 16:17:37 ID : zdWjirs7bvj 0
그리고 최근에 느끼는데 내가 자기중심적으로 사고를 하는 것 같음. 타인이 하는 행동과 말에 계속 의미를 담고 생각하고 있음. ’나 때문에, 나로 인해서‘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듯. 요즘 나를 사랑하는게 뭔지 생각해보는데 잘 모르겠음. 내가 약한 것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 이런 말은 내게 너무 추상적이고 뭘 어떻게 사랑해줘야할지 잘 모르겠음. 내 단점을 인정하는 것? 그니까 어떻게 인정하는 건지 잘 모르겠음. 또 내가 계속 남을 너무 배려하는 것 같기도 함. 착한 아이콤플렉스처럼.. 마음속으로는 그닥 배려하고 싶지 않은데 보여지는 시선 때문에 의식하고 행동하는 일이 많음. 누군가는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하다는데.. 미움 받는거 잘 못견디겠음.
650 이름없음 2024/10/27 16:19:21 ID : zdWjirs7bvj 0
그리고 부모님한테 짜증내지 말아야지 하는데 맨날 짜증냄.. 차라리 다른 사람한테 짜증내고 부모님한테 잘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됨 왤까 자신감이 없나 내가?
651 이름없음 2024/10/27 16:20:22 ID : zdWjirs7bvj 0
아 근데 가끔은 짜증낼만 함
652 이름없음 2024/10/30 02:43:56 ID : qjg1wtze0nx 0
영원함의 의미? 무슨 뜻? 세상엔 영원한건 없잖아요 그런데 영원함이라는 단어는 왜 생긴 걸 까요
653 이름없음 2024/10/30 03:35:06 ID : 9urf9dBe5cI 0
말에는 힘이 있나니 말은 씨가 된다. 씨 발
654 이름없음 2024/10/30 04:05:24 ID : 9urf9dBe5cI 0
2시간 뒤에 일어나야돼요
655 이름없음 2024/10/30 04:16:10 ID : 9urf9dBe5cI 0
모기 잡음 모기쉨ㅋ
656 이름없음 2024/10/30 04:22:56 ID : 9urf9dBe5cI 0
지금까지 쓴 레스들을 쭉 읽어봤는데 정말 매미같다. 매미가 엄청 크게 왱- 우는 것 처럼 그동안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고 하염없이 울기만 했던 내가. 만약 지금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나는 다른 선택을 할까? 최소한 울기만 하지는 않겠지. 그래도 내가 대단해. 어떻게 죽지않고 버텼냐.. 그렇게 꺼이꺼이 울다가 이제는 원하는 바를 이룰 때인가? 아니면 난 아직도 나무에서 울고있나.. 매미는 곧 죽는다. 한철을 울기만하다 죽는다.
657 이름없음 2024/10/30 04:31:45 ID : 9urf9dBe5cI 0
모기 이 미친 거 잡아도 끝이 없어
658 이름없음 2024/10/31 01:21:39 ID : 9urf9dBe5cI 0
ㅈㄴ 후회된다 이왕 이렇게 될 거 좀 더 막장으로 살 걸
659 이름없음 2024/10/31 01:21:53 ID : 9urf9dBe5cI 0
ㅈㄴ 막살고 좀 가꾸고 살걸..
660 이름없음 2024/11/16 01:04:32 ID : qrtg5bzRxyE 0
인생은 항상 후회의 연속 어짜피 후회할 거 하고싶은 걸 할까? 어떡하지
661 이름없음 2024/11/21 03:12:04 ID : a781fWnU42I 0
좀 생각하고 살 걸 누가 정말 내 편인지 잘 생각해야돼
662 이름없음 2024/11/21 03:12:16 ID : a781fWnU42I 0
사람을 믿을 바에 개를 믿어라
663 이름없음 2024/11/21 03:13:36 ID : a781fWnU42I 0
그녀의 이름 한자 뜻을 해석하면 푸른 향기 넘 예쁘다 그녀처럼
664 이름없음 2024/12/06 06:42:02 ID : hf9iqi7gnVf 0
안뇽
665 이름없음 2024/12/08 02:31:37 ID : hf9iqi7gnVf 0
특별한 사람이 되려면 특별하게 살아야지 내가 미칠 수 있을까? 차마 눈이 안 감겨 잠이 안 오네요 창 밖은 우르르쾅쾅 이제 난 미쳐야돼 미쳐보겠습니다. 저에게 미칠 용기를 주세요
666 이름없음 2024/12/08 02:33:33 ID : hf9iqi7gnVf 0
꼭 죽고싶을 때에는 바다에 가고싶었어 이제는 죽도록 살아야만해 무서워요
667 이름없음 2024/12/08 02:35:12 ID : hf9iqi7gnVf 0
우선은 잠에 들고 일어나서 미칠 준비를 해볼게요. 하루를 보내고 한 번 해볼만 한지.. 불닭 먹어서 속이 부글부글거림 미치겠네
668 이름없음 2024/12/08 02:36:14 ID : hf9iqi7gnVf 0
내년 겨울에 마음 편하게 놀자 행복하게 놀자 웃으면서 놀자 그럴려면 지금 자야겠지?
669 이름없음 2024/12/08 03:30:10 ID : hf9iqi7gnVf 0
우리 살아야만해 정말 미치도록 죽고싶어도 매일매일 울어서 베게가 축축 해져도 그래도 살아야만해 살아내야해 누군가가 원망스럽다거나 그게 나 자신이거나 삶이 재미가 없어도 그래도 이 우주에서 밤톨 먼지 같은 나 자신을 내가 챙기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주겠니 아무것도 의미 없는 세상 무얼 하든 의미가 될테니 죽음마저 건조하게 보내지말자고 내 마지막 정도는 우리 엄마도 그 누구도 아닌 내가 정해야하지 않겠어
670 이름없음 2024/12/08 22:41:05 ID : 8pcIMi9urgj 0
에휴
671 이름없음 2024/12/08 22:41:31 ID : 8pcIMi9urgj 0
어쨌든 오늘 수고한 나에게 칭찬해
672 이름없음 2024/12/09 02:10:36 ID : AY3u8qkq7s1 0
아아아악 수희 씨발럼아
673 이름없음 2024/12/09 02:11:09 ID : AY3u8qkq7s1 0
잠 좀 자
674 이름없음 2024/12/09 02:15:00 ID : AY3u8qkq7s1 0
무슨 마음일까 잘 모르겠다 수희 너는 그냥 땡큐다 이거냐? 그냥 장난감 정도지 그치? 나도 알아 근데 왜그러냐..
675 이름없음 2024/12/09 02:16:15 ID : AY3u8qkq7s1 0
내가 너같은 자식들 처음보겠냐 나 아무리 사랑을 글로 배웠어도 눈치는 빨라 그러니까 상처주지 말아
676 이름없음 2024/12/09 02:16:46 ID : AY3u8qkq7s1 0
덕분에 3시간도 못자겠다 얘
677 이름없음 2024/12/10 03:26:10 ID : AY3u8qkq7s1 0
죄악은 서두름에서 나온다.
678 이름없음 2024/12/10 03:27:44 ID : AY3u8qkq7s1 0
어쩌면 너 때문이 아니라 그냥 내가 쳐 늦게자는듯
679 이름없음 2024/12/10 03:29:02 ID : AY3u8qkq7s1 0
얼굴에 담배연기 뱉는 건 아니잖아 썅련
680 이름없음 2024/12/11 02:06:46 ID : qjg1wtze0nx 0
미쳤네
681 이름없음 2024/12/11 02:13:24 ID : AY3u8qkq7s1 0
내가 살고 있으면서 자꾸 시간한테만 빨리 가라 천천히 가라 결국 살고있는건 넌데 왜 약은 시간한테 찾니
682 이름없음 2024/12/11 02:14:32 ID : qjg1wtze0nx 0
결국 너도 똑같은 사람이면서 잘난체 하지마 너라고 뭐 다른 줄 아니 혼자 고상한 척은
683 이름없음 2024/12/13 06:35:42 ID : qjg1wtze0nx 0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 밖에 없다.
684 이름없음 2024/12/13 06:36:37 ID : qjg1wtze0nx 0
정말임. 고개를 들 수 없음.
685 이름없음 2024/12/13 22:50:34 ID : Fjzatvu9AmM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686 이름없음 2024/12/13 22:55:18 ID : Fjzatvu9AmM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687 이름없음 2024/12/13 22:57:30 ID : Fjzatvu9AmM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688 이름없음 2024/12/16 18:42:58 ID : 9BunzO3vh9h 0
넵..
689 이름없음 2024/12/19 18:07:49 ID : Fjzatvu9AmM 0
음?? 어..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 아니지?
690 이름없음 2024/12/20 04:39:46 ID : qrBuk8nU6ji 0
스레 착각 했다구 더이상 난입하지 말아줘
691 이름없음 2024/12/23 05:38:41 ID : qrBuk8nU6ji 0
기분이 영
692 이름없음 2025/01/02 22:47:40 ID : O5XvCjg0tz8 0
하..
693 이름없음 2025/01/04 05:00:30 ID : kts9y1u5Wji 0
지랄 염병하고 있네
694 이름없음 2025/01/04 05:01:40 ID : kts9y1u5Wji 0
한심해 당신
695 이름없음 2025/01/04 05:13:53 ID : kts9y1u5Wji 0
인간이 가장 피곤하게 살지 싶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우리는 남의 인생이 너무 궁금하고 부럽고 자랑하고 싶고 비교하고 참 앙상하지 않은가?
696 이름없음 2025/01/04 23:39:06 ID : kts9y1u5Wji 0
하 짜증나
697 이름없음 2025/01/04 23:39:16 ID : kts9y1u5Wji 0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698 이름없음 2025/01/04 23:39:23 ID : kts9y1u5Wji 0
짜증나짜증나짜증나!!!!!
699 이름없음 2025/01/04 23:41:46 ID : kts9y1u5Wji 0
너가 유명해졌으면 좋겠어. 그럼 이미 추락뿐인 인생 더 추락시킬 수 있을텐데
700 이름없음 2025/01/04 23:52:14 ID : kts9y1u5Wji 0
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701 이름없음 2025/01/04 23:54:19 ID : kts9y1u5Wji 0
너무 멀리왔어 우리 더 멀리 가버릴까 곧 봄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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