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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떨어졌어
옥상 끝에 앉아서 다리 흔들다가 직접 일어서서 떨어졌어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얼른 내려다봤는데ㅠ아무것도 안 보여서 밖으로 직접 뛰쳐나가서 살펴봤는데도 아무것도 없었어
이거 도대체 뭐야 그냥 환영이야?? 이게 가능해?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나 나랑 또래 정도로 보였어 교복 입고 있었고 머리는 완전 핑크색으로 염색하고
무서워 이런ㄹ귀신도 있는거야??
어으..진짜야..?? 그럴 수가 있어??? 애초에 귀신이 있다는것도 안 믿었는ㄴ데 이러니까 너무 당황스럽다..
말대로 그런거라면 너무 불쌍하다;;;;
그냥 귀신이 너무 심심해서 줄없는 번지점프 했던거라고 생각하자....
아니 낮에 본 장면을 꿈ㅁ으로 다시 봤어
근데 이번에는 진짜확실하게 나랑 눈 마주쳤어
나 계속 바라보다가 살짝 웃으면서 떨어졌어 나는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었는ㄴ데 몸이 안 움직여서 글렇게 보고만 있었고
그러니까... 불쌍하고 그런데 너무 무섭다.. 뭔가 도와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막 드는데
근데 너무너무 무서워 누가 내 앞에서 ㅈㅅ시도 하는건 처음..보니까
아.번지점프 지금 봤네 좀 웃게 된다 ㅋㅋ 고마워
아 미친 진짜 어떡하냐 또 꿈에 나와
이번엔 짅짜 두렷하게 마주쳤어 오랫동안 ㅁ주보고 있다가 진짜 눈 휘게 웃고는 떨어졌어
근데 난 이번에는 움직일 수 있었어서 움직였는데 집 밖으로 안 나가지고 그냥 걔랑 계속 눈만 마주치는 느낌
그니까 현실에선 못 일어나는일인데 그냥 내가 몸을 돌리고 방 밖으로 나와서 집 문을 열려ㅕ고 했느데 걔가 시야 앞에 있어 계속
하 체한 것 같아 일어나니까 속 안 좋아,,,
꿈도 그만하려면 걔 생각도 그만 둬야 하는데 잘 안돼 그냥 길가다 밝은 머리만봐도 이 생각 나
응 몸은 약 먹고 좀 쉬니까 괜찮아지더라 너무 긴장했었나봐
별 일은 없었지만 하루종일 뭔가에 집중을 잘 못했어,,, ㅠㅠ
걱정해줘서 정말 고마워,,,8-8 호들갑 떨 곳이 있어서 좋다
아 너무 어이없어
저 때 후로 꿈 자체를 꾼 적이 없어서 다 잊어가고 있었는데 왜 이제 와서 또 꾸는거지
너무 무섭다
하...돌겠네
꿈 내용은 저번이랑 똑같았어
나는 또 창문 앞에 서있고, 우리 쪽 보고 있는 아파트는 아닌데 여튼 그 아파트 옥상에 있는 걔랑 눈마주치고, 걔가 엄청 행복한 얼굴로 웃은 후에 일어나서 떨어졌어
이번에도 시선이 느껴졌어
몸을 움직일 수는 있는데 방 밖으로 나가질 못해
그런데도 걔랑 자꾸 눈을 마주치고 있어 그냥 내가 걜 보고 있고 걔가 날 보고 있는게 느껴져
근데 난 걔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게 아냐
그냥 눈 마주치고 있다는것만 알아 그렇게 느껴져 설명도 못하겠네 ...
근데 이번엔 머리 핑크색 아니고
햇빛 때문에 갈색처럼 보였는데 검은색이었어
날씨가 소름돋을정도로 화창했던 것도 기억나
아 얘들아...
너무 오래된 스레갱신해서 미안한데
나 또 봤어
똑같은 아파트
이쯤되면 진짜로 무서워지는데 이게 뭐야 진짜
내가 미친건가
다시 계속 꿈 꿀까봐 잠들기도 무서워
레주야 그럼 작년 여름에 그 여자 꿈에서 마지막으로 보고 이번에 다시 현실에서 본 거야? 아니면 그 사이에 계속 꿈을 꿨어? 현실에서 사고 같은 건 없었어? 자꾸 안 좋은 일 생긴다든지 건강이 나빠졌다든지
어딘지 모르겠는데 나 이런 비슷한 이야기 본 적 있는 것 같아 걔가 레주 홀려서 데려가려고 그러는 거일 가능성이 커
근데 난 일반인인지라..자세히 아는 건 없고 일단 점집 꼭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응 어제 저녁에.... 똑같은 자리에서
진짜 이제 넘 무섭다....ㅜㅜ
아니.. 작년 8월달에 마지막으로 꾼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12월쯤에 비슷한 꿈을 꿨던 것 같기도 해....
어제 본 건 제대로 깨어있었을 때 본 거고
사고 같은 건 없었는데 그냥 계속 피곤하고 전보다 자주 이명이 들리기는 해 근데 이것도 그냥 체력이 떨어진 걸 수도 있으니까...
모르겠어 진짜 그런 거면 너무 무섭다..... 진짜 나도 점집가고 싶은데 외국이라서....
어제 꿈은 안 꾼 것 같은데..계속 생각나서 무섭다
피도 없고 크게 이상할 거 없었는데 머리 핑크색이고 엄청 길고.. 근데 엄청 말라서 눈알만 툭 튀어나온 것처럼 보였어 근데 너무 이상한게 바로 반대편이어도 거리가 그정도로 가깝진 않은데 너무 선명하게 보였어..
아 지금 외국에 있구나...레주 말대로 성당이나 교회를 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일단 지금 어딘가에 의지하고 싶다면 말이야
그리고 레주야 마음 굳게 먹는 게 중요해
전보다 피곤하고 기력 없고 한다는 게 걔가 계속 근처에서 기를 빨고 있어서일 듯 해. 그런 형체도 모호한 존재는 나를 해칠 수 없다 식으로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야 돼 그런 애들은 자길 두려워하는 사람을 재밌게 여겨서 더 괴롭히거든..사람마다 타고난 기운은 다르다지만 최대한 생각을 강하게 가지는 게 좋을 것 같아
아니면 창문 쪽에 소금을 뿌려보는 건 어떨까? 진짜 임시방편 같긴 한데 영혼들이 보통 소금을 싫어한다고 하니까 조금이나마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내가 괜한 얘기를 한 건가 싶어서 미안해지네. 나도 전문가가 아니니까 너무 맹신하지 말고...아무쪼록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힘들 때 꼭 얘기해줘 여기서 대화라도 해줄게 힘내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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