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가 있는데 내 친구야.. 포기하기로 결심하게 된건 얘가 어젯밤에 나한테 카톡으로 보고싶다고 하고 사랑하다고 하고 늘 보고싶었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오늘 학교와서 내 친구한테도 보고싶었어~ 이러는거야 내친구한테도 톡으로 짝녀가 보고싶다고 했었대 그래서 아 얘는 역시 헤녀였구나 이건 다 헤녀우정이야.. 그래서 그냥 포기하려고 했는데 하 포기가 안돼ㅠㅠ 어쩜 좋지...
레주... 같은 입장에서 경험자로서 얘기할게
억지로 포기하려 들면 너무 힘들고 마음도 쉽게 안 떠나가서 비추해
당장에 너무 힘들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마냥 힘들겠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서 마음이 진정되면 그때부터 조금씩 천천히 정을 떼 보는 건 어떨까...? 좋아할 땐 실컷 좋아하고 즐기고. 감정을 외면하면 병만 커지는 것 같아
>>2 조언 고마워ㅠㅠ 근데 짝녀가 카톡을 잘 안하는 편인데 갑자기 딱 톡이 올때 정말 좋은데 나뿐만이 아니라 내 친구한테도 오니까 이게 또 질투인가 싶기도하고 또 어쩔때는 나한테만 톡할때도 있고 해서 이게 또 뭔가 싶기도 해ㅠㅠ 그냥 이건 다 필요없고 헤녀 우정인거겠지? 나 아직 짝녀 정체성 모르긴한데 여기저기 사랑해, 자기야, 보고싶어 이러면 누가봐도 헤녀아닐까...??
>>7 맞아ㅠㅠ 나 너무 고통스러웠어 근데 내가 전에 친구들끼리 비즈반지 같은거 직접 만들어서 맞췄는데 짝녀가 내반지보고 나랑 똑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달래서 어떨결에 커플반지가 됬는데 난 그거 초반에 계속 끼고 다녔는데 짝녀는 안끼길래 다시 뺐는데 최근에 보니까 계속 끼고 다니더라고,, 그거보면서 난 또 속으로 좋아라 하는게 참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