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그동안 들었던 괴담들, 내가 직접 겪었던 무서운 일들을
한번 스레로 올려볼까해 .
내 무서운일들 및 괴담이 떨어지면 레주들이 겪었던 일들도 써도 상관없어~ 대신 앞에 별 붙여주기!!
예를들어
★(이야기 스레) 이런식으로!! 그럼 시작할게 ㅎㅎ
으엥2022/05/22 12:15:41ID : HCrArAja01b
★ 초등학교 괴담
음 우선 초등학교때부터 얘기해볼까?
초등학교는 다들 알다시피 거의 모든학교에 괴담이 꼭 한두개씩은 있더라고 ㅋㅋ 그래서 들어봤던 괴담이 있을수도 있고 생소한 괴담도 있을수도 있어! 근데 아마 없을듯 ㅋㅋ
일단 우리학교엔 연못? 비슷한 작은 웅덩이가있었어 그 가운데에는 석상이 있었고. 내 기억상 여자어른이 의자에 앉아있고 아이가 무릎위에 앉아서 책을같이 읽고 있는 석상이였던거같아!
그 석상이 12시 되면 피눈물을 흘린다, 혹은 조금씩 움직인다 이런괴담이 있었어.
그래서 12시에 학교 갔다가 그 석상과 마주치게 되면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서 집까지 쫒아가서 죽인다 라는 괴담이 있었지.
으엥2022/05/22 12:28:01ID : HCrArAja01b
★초등학교 괴담(2)
우리 초등학교는 꼭 이순신 장군같은? 장군 석상도 있었는데
이 석상도 12시 되면 어디선가 말 울음소리가 들리고 그 말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학교 내에 사람이 있으면 칼로 베고 다닌다 라는 괴담이 있었어.
으엥2022/05/22 12:38:24ID : HCrArAja01b
★초등학교 괴담겸 실화(3)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는 나무바닥? 이여서 기름칠 해야하는 그런 바닥이였는데 거기가 그냥 비어져 있는 강당이였고 그안에는 괘종시계 가있는데 그건 진즉에 고장나서 선생님들도 언제버리지 하는 말들이 오고가는 상황이였어.
어느날 우리는 학교에서 캠핑하고 그러는데 애들이 강당으로 가보자는거야 그래서 무서운데 그냥 있자 ㅋㅋ 했는데 어차피 다같이 가는데 뭐가 무섭냐 너도 어지간히 겁많다 이러길래 그냥 가봤는데 뭐 특별히 아무것도 없는거야 그래서 애들보고 이제 나가자 했는데 그때 뎅- 뎅- 하고 시계가 울리는거야..
그래서 애들 다 소리지르면서 반으로 갔던 기억이 난다.
으엥2022/05/22 12:46:42ID : HCrArAja01b
★아가야 이리온
다들 아가야 이리온이라는 주문? 이란거 알아?
난 그거 중학교 1학년때 한참 유행을 했었어.
아가야 이리온 내용이 어떤거냐면
일단 벽쪽에 서고 눈을 감은다음에 차렷 자세 하고 앞에서 친구가
이야기를 해주면 되는데 그 내용이 뭐냐면
한 아이가 학교에서 공을 차고 놀고 있었다.
차고 놀다가 잘못 공을 찼는지 담장 너머로 넘어갔다.
공을 주우러가려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그아이에게
아가야 이리온 하면서 혼을 빼놓는다 이렇게 말하고
아가야 이리온 아가야 이리온 아가야 이리온
이러면서 계속 말하면 되는데 벽에 서있던 사람의 손이
점점 올라간다고 하더라고 그러다 목까지 가서 목을 졸라서 죽인다 라고 하더라
나도 해봤었는데 기분탓인지 손이 점점 올라가는거 같았어.
그래서 그 이야기 해주는 친구가 내손을 탁 치고 눈뜨라고 해주더라.
지금 생각하면 귀엽긴 한데 그상황엔 정말 무서웠어
으엥2022/05/22 12:58:01ID : HCrArAja01b
★아가야 이리온 후기
중1때 아가야 이리온이 유행 했었다고 했지?
우리 학교는 반이 1학년은 5반 까지 있었어.
그래서 그 유행이 금방 퍼졌었는데 유행이 금방 퍼지면 소문같은것도 잘퍼지잖아?
5반에 한 어떤 친구가 아가야 이리온 하다가 기절해서 보건실 갔다는 소리가 들렸었어. 그래서 아 하면 안되겠구나라고 애들끼리 다 생각을 했나봐. 나도 하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었고.
아 참, 말 안한게 있는데 난 여중여고 나왔어...ㅋㅋ
앞에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이얘기가 빠져버렸넹. 무튼!
그 한바탕이 일어나고 난후 쉬는 시간 종이 쳤길래 수업하러 자리에 들어가 앉았어.
근데 수업하다가 선생님께서 자습하라고 하길래 뭐 항상 그랬으니까 자습 하고 있었어,
우리는 티비가 천장에 달려있는 티비였는데 갑자기 지지직 거리더니 확 꺼지더라고.
그래서 선생님도 당황해서 이거 왜이러지? 하다가 전원껐는데
갑자기 지 맘대로 켜지더니 막 홈페이지같은거든 그런 인터넷들이 다 켜지는거야 누르지도 않았는데 ㅋㅋ
그래서 뭐야뭐야 애들 다 당황타고 난리도 아니였거든..?
내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여중여고 라고 했잖아 근데 갑자기 귀 바로 옆에서 남자목소리로 창문 봐 이러길래 놀라서 쳐다보니까 그 순간 비둘기가 창문에 쾅!! 하고 부딪히고 떨어진거야...
창문에는 피와 깃털이 묻어있었고 애들은 야 시체 있는거 아냐?!! 하다가 창문 열어서 밑에를 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라.
더 소름이였던건 그 목소리를 나만 들은것도 아니였고, 선생님도 들어서 그 모든인원이 거의 동시에 창문을 확 하고 쳐다본게 소름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