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세상 모든 거 다 포기하고 싶은 적 있고, 모아둔 돈 다 날려본 적도 있고, 프로젝트 개판나서 인간관계 조진 적도 있고, 자고 일어나면서 '아, 뒤지고 싶다' 이런 적도 있었거든.
근데 그렇게 뒤지고 싶어도 가족도, 친구들한테도, 심지어 이렇게 익명성 게시판에도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나 죽고싶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심리를 이해를 못하겠음.
그냥 위로가 필요한거냐 아니면 거기에서 관심을 받고 싶은거냐. 거기다가 안 좋은 댓글 달리면 이새끼는 뭔데 나한테 살지 말라는 거지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니야.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그러는 거야?
이름없음2022/06/15 22:31:17ID : y2Mlu8jeNBw
그냥 따뜻한 관심과 위로가 필요한 친구들임.
보통 관심주면 헤벌레해서 괜찮아지잖아.
근데 거기서 욕심 못버리고 한술더떠서 '아냐 난 쓰레기야
난 죽어야하는게 맞아 사는게 고통이야'할거면
넷상에 똥싸지르지말고 그냥 조용히 저세상가시라하고싶다.
이름없음2022/06/16 01:11:19ID : zWrvDvu4Lfd
죽고싶다=이렇게살기싫다임
죽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애들 돈 충분히 받으면 99퍼가 입다물걸
나머지 1퍼는 찐정병러인데 그런애들이 있어야 또 정신과도 먹고 살지
이름없음2022/06/16 01:12:22ID : Btg2Lgqkk2l
걍 분풀이지
기분풀려도 쓰는 똥글
이름없음2022/06/16 02:00:42ID : pbu7byFdvfQ
그러니까 관심과 위로가 필요해서 글 올리는거구나. 고마워 덕분에 이해됐어. 근데 진짜ㅋㅋ 위로해줘도 뇌절치는 건 어쩌라는 거지 싶었는데ㅋㅋㅋ 비슷하게 생각하는구나
이름없음2022/06/16 02:40:25ID : U6qqnUZhald
관심과 위로가 필요함 + 사람의 선의에 기대는 중
걍 이거지ㅋㅋㅋ 저런거 남한테 기대 못하는사람은 차마 속마음 말도 못하고 뭐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