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난 물욕도 사치욕도 없고 없으면 없는 대로 살자는 주의야. 간혹 만화에선 무기력한 주인공이 단칸방에서 천장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는 모습도 나름 그 인생은 인생대로 멋있는? 시선도 가지고 있고, 더 나아가 이걸 사실적이게 본다면 고독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친구는 가난이 싫다고 하는데 나는 차라리 누가 단칸 방에 가둬놓고 밥하고 핸드폰만 주면 좋겠어...죽지 못해 살아온 인생에 더는 미련을 갖고 싶지 않달까? 아니 그냥 별 생각 없지ㅋㅋ이렇게 살아왔고 이게 내 운명이라면 그건 그거대로 받아들인지는 오래니까. 물론 심적으로는. 하지만 현실적인 면을 버릴 순 없기도 해. 지금이야 젊으니까 알바라도 몇개 뛰면서 월세방을 얻어 산다고 해도 30대 40대가 되면 이것도 일시적일 뿜이니까... 고졸 초봉이 2천 정도 되고 연차가 쌓여서 어찌저찌 3천4천까지 번다고 해도 나는 이 마음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다른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사는지 이해가 안 가. 너네가 나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물론 돈을 더 번다는 거 빼고. 어차피 사람은 태어난 대로 살더라고.

가난한 콩가루 집안인데 가난해도 좋으니 화목했음 좋겠다 그럼 난 행복했을 거 같아 가난에 대해 크게 불만을 품은적은 없어

난 가난하면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족 중에 둘 정도는 헌신적인 희생이 필요해. 진심 돈 벌어오는 기계지. 자유도 인격도 없는.

ㄴㄴ절대 행복할 수 없음. 죽어야 끝나는 가난이니까..

솔직히 가난해도 행복한 사람은 돈 대신 권력이 있는 사람뿐일듯 내가 돈 없으니 알아서 사람들이 나에게 부족한 걸 가져다 줄 권력이면 가난해도...

가난해도 부모가 정상적이면 행복함. 방치+가스라이팅+이상한 경제관념+무식한데 배우려고 하질 않음+위생개념 없음+돈 가져감+남한테 장기빼고 다 퍼줌 등 제일 심각한거 몇 개만 적어봤는데 더 많음. 부모가 정상적인게 왜 중요하냐면 늦어도 점점 나아진다는 희망이 보이거든. 근데 우리집은 나아지려고 하면 자꾸 큼지막한 사건이 하나 생기고 몇 년 고생해서 해결하면 다시 생기고 무한반복임. 어렸을 때는 저렇게 안 살려고 했는데 지쳐서 지금은 아무것도 안함. 걍 되는대로 살고 있다. 지금 바라는 건 빨리 죽었으면 좋겠음. 부모보다 내가 먼저 죽어서 복수하고 싶음. 주위 평판 신경 쓰는 사람이니까 이런게 최고의 복수 아닐까 싶다.

아니...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걸 이루지 못한채 행복해지는 방법은 자포자기에 허탈감이 폭풍처럼 지나갔을 때 잠깐 웃음이 헤퍼지는 정도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힘들지...

>>2 >>3 >>4 >>5 >>6 >>7 >>8 >>9 >>10 >>11 >>12 고맙다..

스레주가 멋있다고 생각하는건 가난한 삶이 아닌 검소한 삶인거 같음. 무슨 이미지인지 알겠는데 내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약간 미니멀리즘이나 휘게라이프 느낌인 것 같고. 가난하면 불행하다는건 가난하면 인생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사고를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임. 그러다 보면 점점 도미노처럼 일이 커지게 될 확률이 높지. 비상금 있고 없고 차이가 진짜 크다.

방구석에 누울 방구석 집세, 세끼 밥 차리고 치우고 사오고 , 담배사고... 이거 다 노동의 댓가지. 낭만은 무슨, 병이라도 걸리면 혼자서 화장실도 못가면? 흠.....

>>14 아 근데 이게 맞는것 같아 ㅡㅋㅋ진짜네ㅋㅋ >>15 낭만이라기 보단 그럴 의욕조차 없어서 남들이 보기엔 한심해 보일지라도 당사자 입장에선 그런 선택도 나쁘지 않냐는 거지...근데 14레스보니 저게 가난이라면 내가 생각한 가난은 가난이 아닌 것처럼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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