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이고 성적은 1학기 AACDDDD인가 아무튼 그렇고
그냥 너무 힘들어 공부도 계속 해야하고 고3도 될 자신이 없어
기댈 사람도 없고..
너무 울어서 눈물도 안 나오는것 같아.. 아닌가..?
그냥 내 인생에서 계속 고통 받을 바엔, 딱 한번 고통 참으면 인생을 안살아도 될 것 같아서 자꾸 극단적인 생각하고
오늘도 옥상 갔다가 괜히 나때문에 집값도 떨어지는 등ㅋㅋㅋㅋ.. 내 처지에 이런 고민 하는거 좀 웃기답ㅋㅋㅋㅋㅋ
어쨌든 이러이러한 문제 생길까봐 포기하고 집으로 내려왔어
사실 집값 이런 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없어
무섭고.. 살 자신 죽을 자신 둘 다 없어
이만큼 살았으면 그래도 충분히 산 거 아닐까?
내가 계속 살아봤자 가족들한테 피해가 될 거 같아
이름없음2022/09/09 20:29:13ID : K2K3TTXvyHB
자살시도는 좀 많이 했던 것 같아
그 날은 그냥 내 팔자가 좀 꼬였나보다 하고 포기하고 잠들어
이름없음2022/09/11 23:49:02ID : lBgqi5U1vfX
좋아하는 게 뭔지 난 어떤 사람인지 잘 생각해 봐. 그리고 뭐라도 하나씩 해봐. 하고 싶은 거 좋아하는 거 잘하는 거. 누구든 뭐 하나는 있어. 공부는 그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