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잘해주는 친구들이 사실은 다 날 싫어할 것 같아. 그냥 다 예의상 잘해주는거일 것 같아.
그도그럴게 나도 내가 싫은데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좋아해줘? 며칠 전에 나 괴롭히던 애를 다시 봤어 진짜 철없던 시절에 약하게 괴롭혔던거라 다시 봐도 괜챃을줄알앗ㄴ느데 안 괜찮더라 복도엥서 몇 번 봤을 때는 괜찮았는데 막상 우리 반 안으로 들어온 걔를 보니까 무섭고 그냥 싫었어
나 사랑받고싶은데 막상 사랑받으면 너무 부담스러워. 그냥 모든게 다 나한테는 너무 과분한것같아
이런 두서없는 글 적어서 미안해 그냥 어디든지 내 감정을 끄적이고싶었어
이름없음2022/09/15 20:00:14ID : e6p9eK6qqi2
안녕 이틀이나 지나고 봐서 미안해 나도 너와 같은 상황을 격어본적 있어 진짜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만나는 친구들도 얘들이 나를 친구라고 생각할까? 라는 의문도 가지고 정말 오랜시간동안 우울하고 심지어 자살기도까지 한 적 있어 대학생인데 강의에 몇주째 강의도 안나가고 연락오는거 다 무시하고 자취방에 틀어박혀 있었어 근데 그래도 꾸준히 연락해주고 직접 찾아와주고 하는 애들이 있더라고 누군가는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 힘내라고 말하고싶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는 잠깐 우울한건 당연한거야 근데 그 우울감이 지속되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야 이상한 생각말고 병원을 가야해 나도 그때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 먹으면서 좋아졌어 정신과라고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상한 생각 말고 꼭 한 번 가봤으면 좋겠다 레주가 기운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