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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10/01 05:15:56 ID : hdSE64Y060p
부모님은 서로 그냥 법적으로만 부부지 대화도 잘 안 하고 서로에 대해 별로 안 좋게 생각하는 그런 사이야 근데 한쪽에서 새로운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떡할거야? 물론 어릴때부터 쭉 사이가 안 좋았고 자식 때문에 이혼만 안 하는 상태
이름없음 2022/10/01 06:08:43 ID : RxCmE1cnDAi
지금은 내가 성인이라 충격은 덜 받을 수 있을 것 같음 원래부터 사이 안 좋고 이러면 역시.....란 생각밖에 안들을 듯 너무 어리면 그거대로 받아들이기 힘들 듯 그나마 중고딩 정도돼야 상처를 덜 받을 확률크고(어디까지나 유치원이나 초딩보다 낫다는 소리지만) 그런데 그것도 아니고 집에선 화목훈훈 그 자체였는데 이제보니 세컨이 있다? 그렇게 되면 좀 충격이지
이름없음 2022/10/01 14:56:17 ID : MkmtzcE1hal
오래 전부터 사이 멀어진 지 오래고 진짜 자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생활 유지하고 있는 거면 이해는 돼 약간 올 게 왔구나 하는 느낌… 근데 사춘기에 그런 큰 변화가 있으면 너무 힘들 것 같다
이름없음 2022/10/01 16:57:43 ID : y6qja4FbinT
그냥.... 혼자 울고 슬퍼하면서 티는 안 내고 그럴 듯 사실 지금 우리 지 상황이랑 비슷함 ㅎㅎ.....
이름없음 2022/10/01 22:48:10 ID : QoGqZh82lcp
어.. . 원래도 알고 부모님이 그런 상태여서 이혼을 안 하셨던 걸 알고 있었으면 딱히 상관은 없을 것 같아. 동거인이고 법적으로만 부부지 사실 거의 남이나 다름없다는 거잖아. 그러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들어. 부모님이 자식을 키우는 역할만 있는 건 아니니까...? 부모님도 한 사람이고, 존재고..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랑 사랑도 할 수 있는거고. 근데 자식 입장으로서는 좀 힘들 것 같네. 아무래도 같이 살았고 나의 엄마 아빠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누군가의 새로운 사람이면 나한테는 무슨 존재일까. 뭐라고 불러야 할까. 상대방은 알고 있을까? 갑자기 둘이 이혼하고 따로 살겠다고 하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계속 되풀이될 거라고 생각해. 고민 많겠다 그 상황이면. 좀 오래 외로운 생활을 유지했던 부모님의 행복을 빌어줘야 하는지 아니면 그래도 나는 그래도 내 가정이 이렇게 갈라지는 게 너무 힘든지. 누군진 모르지만 힘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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