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연락 잘 함...매일 상대방이 퇴근하고 나면 연락왔고 일하는 시간에도 가끔 연락 옴.
매일 새벽까지 연락하다가 잠.
근데 오늘 내가 다른 지역 간다고 했더니 잘 놀다오라고 했고 오늘은 퇴근 후 연락을 안 함.
그래서 놀고 있다고 배려해주는 건가 해서 퇴근 시간쯔음 먼저 연락해봄. 퇴근했냐고.
퇴근했고 집 도착했다고 함.
원래는 엄청 칼답인데 3분 5분 이렇길래 응? 했지만 얘기하다보니 방금 밥 다 먹었다길래 아 밥 먹느라 늦었구나 하고 패스.
막 엄청 배부르다고 그러길래 돼지냐고 놀렸더니 6분 뒤에 소화효소 먹어서 괜찮을지도...?! 이케 옴.
그래서 1분 뒤에 내가 답장 보냈는데...1시간 후에 너무 배불러서 기절ㅜ 이케 답 옴...
뭐야...? 어제까지만 해도 난 진짜 신경 안 쓴다는데도 자기 밖일 때는 칼답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신경쓰인다고(그러면서도 늦어봤자 5분 안에는 답 했음...ㅇㅇ 친구랑 놀 때도)그래놓고는...원래 같음 답장 늦어서 미안한 티라도 냈을텐데...
그리고 그렇게 배부른 상태에서...답을 1분 만에 했는데 그 사이에 잠들고 그럴 수 있는 거야...? 뭐지 존나 서운...원래 엄청엄청 졸려도 서로 인사 다 하고 자는데 갑자기 뭐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