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게임 오픈채팅에서 내가 바이라고 얘기를 했었단 말이지?
사람이 14명이 끝이라서 퀴어 얘기 나왔을 때 막 설명하면서 얘기했단 말이지 내가 말하니까 따라서 말하신 게이 한 분 계셔서 신기했었어
그게 작년 10월이야
그런데 가끔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던 사람이 어느날 자기 동네 비온다고 어떤 사람이 날씨 어플을 찍어 보냈는데 그게 우리 동네인거야
그래서 갠톡 들어가가지고 저도 그동네 산다, 반갑다 그랬는데 미친 우리학교 선배인거임ㅋㅋㅋㅋ 심지어 동아리 아는 선배였음ㅋㅋㅋㅋ
처음엔 그냥 모르는 척 하려고 했는데 결국 그냥 다 깠어 이미 얘기할만큼 얘기해버려서..
이제 1학기 시작하면 같이 게임 하기로 함ㅋㅋㅋ 이런걸 의도치 않은 커밍아웃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너무 어이가없어서 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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