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썸남이였고 썸 깨지고 6개월 정도 지난 것 같아.
내가 먼저 좋아해서 직진했었고 얘도 싫어하지는 않아서 자연스럽게 서로 알아가면서 썸으로 지냈는데
전짝녀에 대한 마음이 정리가 안된다고 해서 0고백 1차였었고.. 친구라도 지내보려 했지만 이놈이 그러면 여지주는것 같다고 날 피해다녔음..
근데 오늘 갑자기 복도에서 나한테 손 흔들고 인사했어.. 나야 아직도 좋아하니깐 설렜는데 혹시 김칫국인가 싶어서..
저번달에 학교 행사 상품 나눠주면서 걔한테도 줬었거든(내가 주긴 했지만 걔 친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줌)
근데 그날 나한테 디엠으로 고맙다고했는데 그냥 예의있어서 그런줄 알고 짜져있었거든..
내가 다시 다가가봐도 괜찮을까? 걔는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어.!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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