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불편해

대충 있었던 일들이 걔가 자기 앉는다고 내 음료수 발로 차서 내가 너가 그렇게하면 내가 기분이 안 좋다라고 말했는데 걔가 무시했어. 그리고 급식 먹는데 내 반찬 말 없이 가져가려해서 먹지 말라했는데 걔가 무시하고 먹더라. 이 두 사건 다 사과 못 받았어. 그리고 내가 누구랑 있으면 꼭 끼려고 하거나 걔 데리고 다른 자리 가. 이건 ㄹㅇ 중딩도 아니고 유치하게 왜 이래… 그리고 내가 누구랑 약속잡거나 하는 거 걔 귀에 들어가면 꼭 끼려고 해. 기타 등등 또 있는데 혈압오를 거 같아서 그만 말할게. 이 정도면 얘 나 싫어하는 거지? 개짜증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안 유치한지도 모르겠고 이 정도면 나도 꽤 참았다 생각하거든. 아마 나한테만 이러는 거 같은데 뭐 왜 그러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싫어하는 인간 유형 종합세트 수준이야. 무시하는 걸로 되나? 아님 적당히 선긋고 서서히 멀어지기만 해도 될까

엥 걍 쓰레기잖아

>>3 근데 다른 애들이랑은 딱히 트러블 없어보이던데 그래서 더 억울해 나 걔한테 뭔 짓 안 했거든 뭐가 문제냐 진짜 겹친 많아서 답답하다

근데 내 생일이 3월이거든. 얘가 생일선물은 또 잘 챙겨줬어 아 진짜 뭐임

>>5 선물은 예의상 챙긴 걸수도 있어 자기가 한 짓들 책 잡힐까봐 미리미리 관리하는 느낌? 행동 보면 싫어하는 티 엄청 나네 걘 걍 아무 이유없이 싫은 걸수도 있겠다 겹친 많으면 적당히 거리만 둬

>>6 내 주위에 왜 이런 애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사람을 이유없이 싫어할 수 있구나 싶었다.. 걍 거리 두고 지내려고

걔랑 잘 지내는 다른 애들도 걔 실체 좀 알았음 좋겠어 왜 하필 나한테만 저 지랄해서 나만 혼자 답답하고 억울해야하지 감정소모 하기 싫고 안 하는 게 좋은 거라는 거 나도 아는데 나도 인간이다보니 답답하고 억울하네. 똑같이 대해주자니 나도 병신되는 거 같아서 싫고. 걔가 원래부터 애정결핍있어보이던데 학원에서 내가 원래 같이 앉는 애가 있는데 몇 주동안 계속 내 옆자리 앉으려해서 내가 싫다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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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번 아니꼬운 눈으로 보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거슬리고 싫네.. 이런 나도 싫다. 생리 중이라 예민하긴 한데 나도 왜 이럴까 병신 하나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