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 곧 돌아가실 것 같아 (4)
2.. (1)
3.이걸 자살시도라고 볼 수 있을까 ? 괜히 내가 꾀병 부리는 거 아닐까 ? (3)
4.이제 20 살인데 인생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 (3)
5.엥 아니 동생 ㅈㅇ한다고 혼내는 엄마 정상임…? (15)
6.. (4)
7.너는 그렇게 열심히살아서 뭐하냐? 내가 너였으면 자살했다 (7)
8.어릴 때 친구가 위험한 것 같은데 (3)
9.이걸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4)
10.역시 안 겪어보면 모르는구나 (6)
11.자존감 떨어지게 하는 단체 (1)
12.친구가 이렇게 말한거면 나 진짜 못생긴거겠지?? (1)
13.엄마가 나 엿맥이는거 같음 (4)
14.서브웨이 주문 다들 어떻게 해? (7)
15.어떻게 죽어야 할지 모르겠어 (3)
16.번호 따엿는데 그사람이 나이속였어 (13)
17.좋아하는애가 말걸어준다고 설레는거 이상함?? (5)
18.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 없네 (1)
19.아기 안는 꿈꾸고 알바 짤림 (5)
20.사이버 불링 당한 일들이 계속 떠올라 (1)
1
이름없음
2023/06/11 04:00:56
ID : q5bA1BhunzS
0
유치원부터 지금까지 쭉 친하게 지냈거든 별 일도 없이
그런데 요즘에 연락도 잘 안 받고 먼저 전화하는 법이 없어서 바쁜가 싶었어. 얜 대학교 다니는데 나는 알바만 해서 잘 모르거든 대학생이 뭐 어떤 스케쥴인지. 그런데 어제 만나서 자기가 1학기 휴학했었고 지금까지 자취방에서 틀어박혀 살았다고 하는거야. 부모님이 딱 상반기까지만 자취방 지원해준다고 하셨대. 나머지 용돈은 그동안 모아둔 걸로 먹고 관리비 내고 하고 있대. 이제 7월부터 부모님이 지원 끊어서 집도 구해야하고 알바도 해야하는데 별로 의욕이 안든다면서 죽고 싶다고 그러더라고. 휴학도 애초에 우울증 심해서 했대. 4개월동안 자기 나름대로 쉬고 재정비하려고 했는데 더 심해지기만하고 약도 먹는데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그래. 그리고 얘가 원래 시원하게 다니는데 긴팔 긴바지로 나왔길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손목도 힘들 때마다 긋는 습관 생겼다고 하는데 그냥 너무 충격이었어. 알던 사람 아닌 것 같고 불쌍하기도 하고 약간 한심하기도 했음. 밥도 대충 하루 한끼 떼우고 말아서 얼굴 3년은 늙어보이게 말라가지고 다니는데 그냥 내 친구 안 같았어. 머리도 안 잘라서 귀 아래까지 내려오더라 원래는 되게 머리 신경 많이 쓰는 애였는데
그래서 어떡할거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지금 나한테 이 얘기 털어놓은게 후회된다고 그러면서 그냥 잊어버리라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데, 뭔가 무슨 말을 못하겠고 나도 이런 상황 처음이라 별 말을 못해줬거든. 솔직히 자해 상처 본 게 당황스럽기도 했어. 일단 술 먹어서 기분이 좀 둘다 업 되가지고 신나게 헤어지기는 했는데 잠이 안 온다... 지금 잘 들어갔냐고 연락 해도 보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음 그냥 자는 걸수도 있는데 뭐
어떻게 해야해 이런 상황은? 인터넷에 쳐보니까 우울한 사람은 곁에 두는 거 아니다, 너는 못 구해준다 이런 말 많던데 ㅈㄴ 어릴 때부터 그냥 가족처럼 자라온 친구가 폐인 되어서 죽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연을 끊는지 이해가 안됨 그건
2
이름없음
2023/06/11 21:35:42
ID : 08mJPfVcMjh
0
그냥 옆에 있어주면서 그 친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줘 도와주는게 막 금전적으로 보증금 같은걸 빌려주고 조언 해주고 이게 아니라 가끔 술마시자면서 부르고 힘든 일 있으면 털어놓게 해주고 약 먹고 있다는거 보니까 병원 다니고 있는거 같은데 병원이 그 친구한테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싶으면 바꾸도록 유도하고 이런식으로 도와주는게 제일 좋아
3
이름없음
2023/06/12 00:12:32
ID : q5bA1BhunzS
0
그래야겠다... 돈이라도 쥐어줄까 잠깐 생각했었는데 안 하길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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