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또 자존감이 뚝뚝 내려간다 (2)
2.일회성으로 소소하게 하소연하는 스레 (497)
3.우리 아빠가 의사인데 (11)
4.하... 콜센터 다니는데 (2)
5.자해 해야 기분이 좋아져 (3)
6.직장에서 거짓말했어 (3)
7.최애캐의 비중에 하소연 해보자 (1)
8.별거 아닌 일인데 자꾸 자책하게 돼서...괜찮다고 해줄 사람ㅜ (3)
9.스터디 (6)
10.열등감 있는 애들 (3)
11.누가 내 얘기 들어줬으면 좋겠다.. (3)
12.나는 인생을 실패한것 같아 (4)
13.. (20)
14.웹툰보다가 우울해졌어 (4)
15.나 같은 정신병자는 사람들이랑 친해지면 안돼는거 같아 (4)
16.정신병 걸릴 것 같다 (3)
17.. (3)
18.애니보는거 걸림... (4)
19.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 (1)
20.. (1)
스레를 적기에 앞서 나는 어려서 기억나지 않는 것 말고도 어린 시절 기억이 일부 불분명한 부분이 있어. 그래서 말이 조금 안 맞을 수도 있고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인 경우도 있을 거야. 나 혼자 착각하거나 오해한 것도 있을 거고... 그러니까 주작이라 생각해도 돼. 다만 믿고 말고는 본인 자유지만 만약 의견이 있다면 그 이유도 달아주면 좋겠어.
쓰고 싶을 때마다 와서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게. 적을 데가 없어서 여기 적는 거니까 양해해 줘.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가족관계>
양쪽 조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심
외할머니: 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돌아가심
친할머니: 살아계심
아버지: 학원 선생님 (전직 회사원)
어머니: 무당 (전직 학원 선생님)
나: 휴학한 대학생 (능력 없음)
나는 대학생이야. 한 번 유급을 했고, 휴학을 해서 이제 남들보다 2년이 늦어. 유급을 한 이유는 아마도 고등학생 때까지는 그런대로 견뎠던 입시 우울증이 한꺼번에 터져 무기력과 회피로 나타난 것. 휴학을 한 이유는 내가 내 전공을 너무 싫어한다는 걸 2학년 1학기를 마치고서야 깨닫아서 새로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휴학한 것. 편입을 준비하지 못한 이유는 전적대 성적이 낮고, 내가 희망하는 과는 편입이 어렵기 때문이야.
부모님 간략 소개
엄마: 미대 출신. 전 학원선생 현 무당. 매우 외향적, 활발함, 기분파, 자식한테는 무뚝뚝한 편. 성격이 불같음, 목소리가 큰 편, 감정적인 부분에는 둔함. 부잣집 막내딸이었음.
아빠: 건축대 출신. 10년 넘게 동네 학원 선생. 내향적이나 사회성이 좋음. 본래 성격은 불같고 예민하지만 평소에는 많이 참으려 하는 편. 자식한테는 굉장히 잘해주려고 애쓰는 편. 자아 도취. 주변에서 머리가 좋다고 인정받는 편. 가난한 집 장남이었음.
어디서부터 얘기하는 게 좋지……. 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한테 많이 맞았어. (물론 내가 불쌍해 죽겠다거나 위로받고 싶다는 건 아냐. 지금은 괜찮기도 하고. 그냥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설명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해 줘.) 우리 엄마는 성격이 좀 불같은 면이 있었거든. 낫기 어려운 병(신경통)을 가진 데다가 결혼 생활이 불만족스럽고, 본인의 성향까지 합쳐져 더 예민한 것도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 여러 일로 화를 내시고는 했는데...
예를 들어, 내가 집안일(금전 등)을 묻거나, 컵에 담긴 음료를 쏟거나, 혼자 먹으라고 한 빵을 혼자 먹었다고 거짓말하고 친구랑 나눠먹었거나, 집안 얘기(엄마가 미대 나왔다 등)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얘기했거나, 성적을 망쳤거나 어른 앞에서 다소 무례한 말실수를 하거나... 내 잘못도 있긴 있는데 이것밖에 기억이 안 나네. 아무튼 이런 잘못들을 하면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지고, 손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휴지나 우산으로 우산이 부러질때까지 때린다거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혼내거나 그러셨어.
엄마는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즈음부터 신경통으로 아프셨어. 그래서 늘 약을 달고 살았는데, 거의 대부분은 집에 없거나(친구를 만나거나), 자거나, 드라마를 보셨어. 나와 교류할 일은 잘 없었는데.. (그래도 라면을 끓여주시거나 편의점 햄버거를 사먹으라고 카드를 주거나 하긴 했음) 그래서인지 나는 어려서부터 엄마를 무서워했던 것 같아. 맞는 건 괜찮았는데 소리를 지르는 게 너무 무서웠거든.. 그리고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셔서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그래도 다행인 점은 엄마는 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집에 잘 없었고, 있다 하더라도 나랑 대화는 별로 안 하셨거든. 그래서 어릴 때는 밤늦게까지 혼자 게임을 하거나 하면서 놀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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