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3/01 21:14:32 ID : oE08i5VbwqY 0
이제 고1올라가는 사람이야. 일단 나는 머리카락을 뽑아. 그거때문에 머리숱은 하나도없고 자존감은 바닥이라 사람도 제대로 못사귀어. 애초에 사회성이 없어서 사람들이랑 잘 어올리지도 못해. 유행도 잘 못따라가서 매번 친구들이랑 대화할때마다 할 말이 없어. 외모라도 예쁘면 좋을텐데 그것마저도 내가 내 머리카락 다 뽑아놔서 얼굴이 예쁘지도 않아. 그러면 공부라도 잘해야하는데 그건 또 아냐. 집에서 공부 하나도 안하고 학원다니면서 부모님 돈이나 빨아먹으면서 성적 잘나왔음 좋겠다고 생각하고있어. 노력은 하나도 안하면서 매번 보는 시험마다 다 망치고 시험 망쳤다고 징징대는거 내가봐도한심해. 중학교 가내신180밖에 안나오고 지금 들어간 고등학교도 거의 커트라인에 걸쳐서 들어갔어. 거기도 주변에서 다 말렸는데 내가 가고싶대서 간거고. 그 학교가 수시로 대학가기에는 힘든곳이라서 등급 올리려면 지금부터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데 아직 고1진도는 다 나가지도 못했어. 부모님은 나 볼때마다 공부 안하냐고 물어보셔. 부모님도 나 한심하게 보셔. 날 인격적으로 대해주니까 말을 하나도 안듣는다고 개처럼 대해야 말 들을꺼녜. 방금도 공부하라고 꾸중듣고 왔어. 내일까지 고1과정 전과목 끝내놓으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개념을 아무리 읽어도 머릿속에 하나도 안들어와. 문제집에 개념 요약 없었으면 난 한문제도 못풀었을꺼야. 나 진짜 멍청한것같지않아? 다른애들 고1 선행 다 끝내놓고 고2고3 선행하고있을때 나만 고1선행도 다 못끝내고 여기서 징징거리고있어. 나 스스로도 내가 너무 한심해. 제발 나 사람답게좀 살라고 한마디씩만 해줘. 나도 나 바보같이 사는거 알고있는데 해결하려는 의지도없고 노력도 안하고. 나진짜 왜태어났을까. 주변 친구들 볼때마다 비교돼서 스스로가 쪽팔려. 방금 이거 쓰다가 머리뽑는거 부모님한테 들켜서 맞았어. 안경다리 부러지고 안경알은 빠졌어. 내 또래중에선 나같이 사는 애들 없을꺼래. 나같은애들은 사회에 나가도 적응 못하고 못살꺼래. 나같은 사람이 패배자인생사는거래. 진짜 듣기싫은데 다 맞는말이라서 무서워. 이상태로 고등학교 졸업하면 어떻게살아야할지 모르겟ㅆ어 머리뽑는거 들킨게 죽을죄도아니고. 머리카락뽑는게 만악의 근원인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어. 위클래스 상담도 받아봣는데 해결되진 않았어. 방금 이렇게 살꺼면 머리 다 밀어버리라고 부모님이 가위들고 오셨었어. 이시간에 막 소리지르면서 싸웠어. 옛날부터 나때문에 우리집 분위기가 이상해졌어. 나 진짜 한심하지않아. 나진짜 왜살지.나 정신차리게 한마디만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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