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회성으로 소소하게 하소연하는 스레 2판 (731)
2.구남친과 현썸남을 겹쳐보는 여자가 있다?!?!?! (n) (5)
3.돈 걱정 언제 안 하고 살 수 있지 (1)
4.아니 점보러 갔는데 이게 손님한테 할태도야? (3)
5.이게 시발 제대로된 부모가 맞음? (5)
6.엄마가 아픈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1)
7.뭐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인 건 아는데.. (1)
8.자살하면 다 편해질라나 (12)
9.엄마너무싫어 끔찍해서 죽어버릴거같아 (16)
10.우리나라 망한 것에 대해 하소연하는 스레 (90)
11.이건 지나가는 우울감일까 우울증일까 아니면 그냥 내가 씹프피여서일까 (2)
12.태어났을 때부터 했던 짝사랑을 끝내려고 해 (24)
13.부모님이 너무 부담스러워 (4)
14.아빠 말에 참 서운하고 속상하다. (3)
15.Ai 중독인가봐 (10)
16.재외국민으로 들어온 애가 나한테 찡찡대는데 ㅈㄴ열받음 (2)
17.아니 ㅅㅂ 내 옷 빨래 진짜 (1)
18.원래 이렇게 사는게 감흥이 없냐 (21)
19.애매한 재능은 진짜 존나 저주다 (30)
20.5년동안 써보는 스레 (134)
내가 일하는 곳에 갑질하는 사람이 많거든? 난 돈이 필요해서 더 버티려했는데 시급 최저 보다도 더 못받고 정신적으로 공격당하는게 힘들어서 한달 밖에 못하고 그만두게 되었어. 근데 내가 나약한건가 싶어서 함 질문해봄
일단 봤던 손님들이 계속오는데 다 진상임. ㅇㅇ... 농담이 아니라 98프로가 진상이야. 일단 제일 약한 류 부터. 나는 오전타임인데 100원짜리 동전을 가져와서 만원, 5만원으로 바꿔달라고 하기.
두 번째 편의점에서 내려먹는 커피같은거 있잖아? 노인들이 정말 많이 사가는데 어떤 노인들은 아 내가 못 내려먹겠어 와서 해줘. 라고 진짜 저 말 그대로 반말+개싸가지 없게 말함. 보통 다른 곳에서는 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묻거나 반말을 해도 학생~ 혹시 이것 좀 해줄 수 있나? 하고 좀 부드럽게 부탁하듯이 말하는데 여기는 아 몰라 해줘 하면서 컵을 집어던지거나 소리를 지름
그래서 존나 해주기 싫었고 저번주에는 친동생이 내가 일하는거 구경하고 싶대서 왔는데 걔도 나 놀릴려고 왔다가 사람들이 행동하는거 보고 표정 싹 굳어지더라 맨날 용돈 달라고 하고 뭐 사달라고 하던 애였는데 손님들 수준보고 애가 조용해짐 암튼 그거랑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처먹는 손님. 2+1행사 라서 손님이 물 2개를 가져왔길래 하나 더 공짜로 가져오시면 된다고 말했는데도 그러면 물 하나 값을 더 내라는거잖아 이 도둑년아 미친년아 어디서 장사를 해먹을라고 니네 점장이 시키던? 이런 식으로 말함
내가 아니요 이거 더 팔아봤자 저한테 뭔 이득이 있겠어요 하고 말하면 야 이거 다 제자리에 가져다 놔 이럴거면 안사지 하면서 욕하고 나가고, 1200원짜리라고 포스기에 찍혀나오는데 계속 1100원이라고 말하면서 내가 점장있을 때 이걸 1100원에 샀어!! 하면서 계속 소리지르고 피곤하게 만드는 노인네 새끼가 있었음 내가 포스기도 보여드렸는데 계속 1100원이라고 지랄하다가 결국 다른 사람한테 100원 받아와서는 나한테 던지고 커피 달라고 함.
그래서 내려먹는 커피 컵 줬더니 빈컵만 주면 뭐 어쩌라고 네가 만들어와 만들줄 몰라 이지랄하는데 시발 ㅋㅋㅋ 저번에도 사서 먹었다면서 왜 만들줄 모르는데?
그래서 내가 만들어오니까 왜 설탕 안넣고 블랙으로 만들었냐고 지랄하길래 그게 기본이라서요~ 다른 분들 다 아메리카노로 드세요 이러니까 개쌍욕하고 자꾸 큰소리로 다른 손님한테 내 앞담 까고 지 딸이 의사니 뭐니 해외에서 사니 이지랄하는데 그 의사 딸 얼굴에 먹칠하지않게 매너 좀 기르라고 욕하고 싶더라
그리고 물건 훔치러 매주마다 오는 통통한 여자 애새끼 때문에 제대로 쉬지를 못함 계속 나 흘끔 보다가 (쳐다보는것도 개 ㅈ같이 노려봄) 가는데 첨엔 나도 애 안보는 척했는데 이제 걔 들어오면 걍 걔만 계속 쳐다봄.
그리고 물건 훔치는 노인네새끼도 있음 난 여기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상당한 노인혐오증에 걸려서 양해좀...
일부러 사각지대 쪽으로 가서 음료수 주머니에 넣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담배를 사서갔더라고 시발 원래 편의점에 이런 손님들이 매주마다 오니??? 이 사람들 말고도 진상이 많은데 전부 매주마다와서 진짜 죽고싶어서 그만둔다했거든 이게 내 정신이 나약한거냐 난 최저라도 받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못 받고 이런 대우를 받으니까 동생 앞에서 그냥 울어버렸음
응응 한달 안에 일어난 일이고 매 주마다 저런 손님들이 와. 그래서 아 내가 너무 나약한건가... 미치겠다 싶어서 질문을 함 올려봤어 다른 곳에서 알바하려고 이제 ㅠㅠ 내가 스레딕에다가 못 버틸 때 마다 글을 한번 씩 올렸는데 이것도 괜히 스레딕에 민폐 끼치는 것 같고 주변인들한테도 내가 하소연 하는 시간이 늘어서...ㅋㅋㅋㅋ 못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술에 맨날 취해서 와서는 본인을 오빠라고 부르는 노인, 그 노인네가 내가 지 기억못하고 맨날 사던거 안 준다고 쌍욕하고 나보고 눈 깔아라 좀 웃어라 하면서 내 눈 찌르려고 한것도 있고, 이 사람 저번주에 외상도 4번이나 함 내 시간대에... 한 번에 4개의 품목을 사가는게 아니라 한 번와서 찍고, 또 좀있다 와서 찍고 이런식으로 하........ 진짜 주먹마려웠음 난 그래서 못 버티겠더라
진짜 잘 그만뒀어ㄷㄷㄷㄷ 나도 서비스업쪽으로 안해본 알바 없는 편인데 어딜가나 진상은 존재하지만 그 매장이 심한 편인거 맞아 그리고 높은 확률로 주변 상가는 대부분 그런 손님이 주고객층일거야 번거롭더라도 다음번엔 다른 동네에서 일하는 것도 추천!
앗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구나 겁나 다행이다ㅠㅠㅠㅠ 난 진짜 내가 나약해서 이정도도 못 버티는줄 알고 낙심했었거든 점장님도 한달만 더 버텨보라고 사실 저번달에도 그렇게 권유 (강요는 아님! 좋은 분이셨어) 하시고 다른 타임 알바들은 여건이 어떤진 몰라도 잘 근무하니까 내가 이상한줄... 근데 좀 불길했던게 손님들이 내 시간에 올 때마다 여기 알바 또 바꼈네~ 하면서 말씀하고 가셨단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자주 바뀔만하지.... 아이고 진짜 말해줘서 고마워 ㅠㅠㅠ 난 너레더가 말 안해줬으면 평생 내가 이상한줄 알고 살 뻔했다 ㅋㅋㅋㅋㅋㅋ
최저시급도 안주는 사장이 뭐가 좋은분이겠어 악덕업주지.. 분명히 주휴수당도 안줄거고.. 근로계약서도 안썻겠지 아마 ? 너 가스라이팅 당한거같네ㅠ
네가 말한게 전부 사실이라면 확실히 그 편의점 주변 동네가 참 흉흉하긴 하다.. 보통은 물건사서 계산하고 가는 사람이 95%거든
솔직히 편의점 알바는 비추천이야 시간은 시간대로 갈아 넣는데 딱히 편한일도 아니고 받는돈 자체도 적고 주휴수당은 둘째치고 최저시급이라도 주는곳이 사실상 없거든
정 편의점이 하고싶다면 야간타임에 해보는걸 추천해 그 시간대는 물건만 들어오면 채워넣으면 되고 손님 수 자체도 적거든 주간보다
그만둔거면 그동안 일했던걸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가서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체불로 진정서 넣어
그럼 그 업주한테 떼먹힌 돈 받을수있을거야 자세한 방법은 구글 검색하면 나오겠다
편의점 매장 위치에 따라서 다르기도한데 거기가 유독 심한것같아
신축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근무중인데 나 일할땐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많진않았거든.그렇다고 아예 없었던건 아님..어딜가나 진상은 꼭 있긴하더라
난 성격상 그런거에 무덤덤한 편이기도 하고 그나마 오시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좋은분들이니 가끔 진상 걸려도 그러려니 하는건데 매일 그런사람들이 오는거면 나같아도 상상이상으로 스트레스 받을것같아....
어차피 그만둘거였으면 차라리 그 진상들한테 한마디라도 해줘버리지 그랬어!!
나같았음 참고참다가 오늘은 일 그만둔다고 점주한테 말해야겠다 생각이 딱 들면 그땐 진짜 한마디 했을듯
어차피 여기 일 그만두면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닌데..
꼭 밖에서는 아무것도 아닌사람들이 편의점 근무자한테 스트레스 풀더라;;
속으로 어휴 불쌍한 인간이네 난 최소한 저렇게는 안늙어야지 하고 최대한 덤덤하게 넘기려는 편인데 그래도 역시 그럴때마다 스트레스는 받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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