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8/14 17:05:05 ID : qZa5QpU1B85 0
어젯밤에 엄마랑 옥수수 까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보고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고 자랑스런 딸이라면서 주절거리더니 "솔직하게 말해도 돼?" 라길래 상관없다고 했는데 갑자기 남동생이 1순위로 좋고 내가 2순위로 좋다고 말하더라. 당시에는 뭐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겼었는데 엄마는 본인이 말실수 했다고 생각하는지 막 뭐라뭐라 하시더라고. 오늘도 내 눈치 보고 계신데 딱히 신경 안쓰이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 어릴 때부터 사랑 안주고 키웠으면서 왜 이제와서 그러는거야? 부모가 사랑한다 좋아한다라고 말하는 것도 싫고 뽀뽀 포옹 해주는 것도 혐오스럽고 공주님이라고 말하는 것도 너무 이상해... 그냥 내 스스로도 애착장애 있다고 느낄 정도야. 다른 감정은 이해할 수 있는데 상대방이 날 사랑하거나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그런 감정을 잘 모르겠음. 그냥 평소처럼 대해주면 좋겠어. 나한테서 관심 끄고 밥만 주고... 냅두면 자식으로써의 도리는 할테니까.
2 이름없음 2024/08/14 19:38:56 ID : uk783Cry6mN 0
ㅇㄴ 그걸 스레주한테 말하는 건 뭐임... 레주 힘내...ㅜㅜ
3 이름없음 2024/08/14 21:13:44 ID : lA0oLgi7f9h 0
참... 스레주 엄마 앞에선 아닌 척 했어도.. 마음에 상처났을텐데 엄마가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야... ㅠㅠ 나는 이해가 잘 안가는게 똑같이 열달 품고 배 아파난 자식인데 누가 더 좋다 싫다 하는거 진짜 이해 안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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