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회성으로 소소하게 하소연하는 스레 2판 (731)
2.구남친과 현썸남을 겹쳐보는 여자가 있다?!?!?! (n) (5)
3.돈 걱정 언제 안 하고 살 수 있지 (1)
4.아니 점보러 갔는데 이게 손님한테 할태도야? (3)
5.이게 시발 제대로된 부모가 맞음? (5)
6.엄마가 아픈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1)
7.뭐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인 건 아는데.. (1)
8.자살하면 다 편해질라나 (12)
9.엄마너무싫어 끔찍해서 죽어버릴거같아 (16)
10.우리나라 망한 것에 대해 하소연하는 스레 (90)
11.이건 지나가는 우울감일까 우울증일까 아니면 그냥 내가 씹프피여서일까 (2)
12.태어났을 때부터 했던 짝사랑을 끝내려고 해 (24)
13.부모님이 너무 부담스러워 (4)
14.아빠 말에 참 서운하고 속상하다. (3)
15.Ai 중독인가봐 (10)
16.재외국민으로 들어온 애가 나한테 찡찡대는데 ㅈㄴ열받음 (2)
17.아니 ㅅㅂ 내 옷 빨래 진짜 (1)
18.원래 이렇게 사는게 감흥이 없냐 (21)
19.애매한 재능은 진짜 존나 저주다 (30)
20.5년동안 써보는 스레 (134)
다른 걸 다 버리고 수학 올인했는데 수학 망했어.. 진짜 학원에 가지 않는 이상 안되는 과목인걸까.. 나름 혼자 열심히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너무 우울하다. 이제부터 기말고사 준비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 집안사정에 학원 보내달라 하는것도 눈치보이고 그냥 모르겠다.. 평소엔 잘 풀던 문제도 시험칠 땐 눈에 전혀 안들어오고.. 하..
나도 수학을 정말 못 했고 3년간 모든 시간을 수학에만 투자했는데 늘 오르지 않았어... 당연히 그 성적은 수능때도 오르지 않았어. 그리고 당연히 재수 루트를 탔는데 지금은 그냥 인강보면서 공부해. 근데 그냥 인강을 보는게 아니라 다시 한번 강사의 말을 내 언어로 직접 설명해보고 있어. 그래서인지 원래는 잘 안 풀리던 문제들도 지금은 풀려. 수학은 자신이 생각하는 힘이 중요한 것 같아. 좋아하는 음식 먹고 시험 때 네가 뭐 때문에 막혔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어때? 이번 시험은 끝났지만 너에게는 아직 많은 시험이 남아있잖아? 혹시 개념이 부족했는지, 아니면 학교 내신 스타일이 맞지 않는지, 계산을 실수했는지, 알았는데도 놓쳤던거나 기억이 안 났던 거, 이렇게 응용하는 거 였는데 적용을 못 했다는 것, 아니면 긴장을 과도하게 했다거나...
나도 멘탈 나갔을 때에는 진짜 30점까지 내려간 적 있어.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다음 시험에는 응 다 아는거네~하고 넘길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도 전에 이것도 모르면 어쩌지하고 걱정하던 때 보다 계속 복습하고 내 사고가 확장되는것에 믿음이 생긴 지금이 더 잘 풀리고 생각도 잘 되거든! 첫 시험이니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중간에 안 뛰쳐나온 것 만으로도 맛있는 거 먹을 자격 있으니 맛있는 거 먹고! 기분 좀 회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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