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8/06 03:13:18 ID : 65dQk1a9y46 0
난 어릴때부터 중학교때까지 반에 한명쯤 있는 조용한 애였음 그냥 조별활동할때 마지막에 남는 애 정도로 생각하면 됨 근데 좀 머리 맨날 떡져있고 안 씻어서 냄새나는 애 모두가 기피하는 애 말도 안 걸면서 왜 말을 안하냐그럼 뭐 그럼 나 혼자 말하나 쉬는 시간에도 혼자고 다 혼잔데.. 선생님이 발표 시켜도 일어서서 그냥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던걸로 기억함 근데 선생님이 내가 말을 할때까지 그냥 그대로 놔둠 어디까지 말 안하나 테스트하는거마냥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 그냥 내가 모자란거일수도있고 그러다가 외모에 관심 생겨서 렌즈도 끼고 화장도 하고 쌍수도 하고 그러니까 예뻐지더라고 점점 나한테 다가오는 애들이 생김 근데 난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음 맨날 멀리하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만 당했어서 사회성 1도 없고 그냥 무생물 그 자체였던 내가 누가 말 걸어주고 사람들이 그냥 호의적으로 변한거임 근데 내 내면은 아직 왕따로 자리잡혀있는데 어떡해 그런 친절이 너무 불쾌해 오직 외모가 바뀌었다고 태도가 이렇게 바뀌는 게 너무 징그러워 난 아직도 초등학교,중학교 때 사진들을 다 불태워버리고 싶어 날 벌레 보듯 했던 남자애들이 이젠 나랑 사귀고 싶어해 엿같아
2 이름없음 2025/08/06 11:48:57 ID : g1Ds63TTSKZ 0
좋은거 아냐? 적어도 그 전까지는 관심이 필요했었던 애 같은데 이젠 누가 관심이라도 준다는거잖아.
3 이름없음 2025/08/06 11:54:42 ID : 6Y2tzcNwE1e 0
말만 들어서는 원래 그냥 다니다가 이제는 사람꼴로 다녀서 괜찮은 앤가? 이러면서 말거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호의니 친절이니 적혀있는데 원래 사람들 있으면 서로서로 말 걸고 그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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