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6/03/14 23:11:12 ID : 9inXulfRA1A 0
성인 되어도 위험하니까 자취 안 된다고 하고 여대 들어가라고 하고 지금 고2인데 통금은 8시, 핸드폰도 검사받고 (인스타, 카톡, 유튜브, 타임 스크린 등) 저녁 12시 전에는 핸드폰 반납해야 해 친구네 집에서 외박은 절대 안되고 (아는 얼굴이라도) 친구네 집에서 외박한 적은 지금까지 세 번인데 세 번 다 아빠 잠깐 출장 가셨을 때 엄마가 허락해 주셔서 했던 거야 주말에 가끔 친구 만나러 가면 저녁 먹기 전에는 꼭 들어와야 하고 아빠 집에 계실 때는 내 방문도 마음대로 못 닫아 남동생들(중1, 중3)한테는 이런 것들 일절 없고 외박도 그냥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고 말하면 별 신경 안 쓰시는데 왜 나한테만 이러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가부장적이고 통제적이라서 답답해 동생들도 안 받는 핸드폰 검사를 내가 왜 받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걸로 대들었다가 엄청 혼난 이후로는 말도 못 꺼내게 하셔 하... 핸드폰 반납 이런 건 내가 공부해야 하는 시기고 통금은 밤길 위험하니까 그런 거라고 하셔서 이해는 되는데 핸드폰 검사나 방문 못 닫는 건 왜 그런 건지도 모르겠어... 엄마는 아빠가 나 걱정하셔서 그런 거라고만 하시고... 그냥 아빠가 출장 가시거나 하루 빨리 나 성인 돼서 얼굴 안 보고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ㅠㅠ
2 이름없음 2026/03/15 17:21:10 ID : 0oHu7cHA2Gq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3 이름없음 2026/03/15 20:02:46 ID : 9urgpdU0lij 0
내 과거랑 좀 비슷해서 어느정도 공감해. 난 그렇게 심한 억압은 아니고 성인전까지 8시 통금에 외박도 어디서, 누구랑, 뭐하는지 알려줘야 했고 중간중간 인증전화도 오고 그랬어. 난 위에 언니가 한명 있는데 언니는 전형적인 철없이 일진놀이하는 애였는데, 언니처럼 되지 말라고 그런거라곤 하지만 부당하다고 느꼈어. 성인되고 내 돈을 벌면서 나에게 나가는 모든 돈은 내가 감당하기 시작했고, 내가 성인으로써 책임질걸 모두 감당할 수 있을 때 부모님 말 무시하고 그냥 외박했던 것 같아.
4 이름없음 2026/03/16 12:10:10 ID : VglCi8rAi9s 0
그건 솔직히 레주를 위한 게 아니라 걍 아버지 좋을대로 하시는거지 남자여도 중학생은 위험한데 동생들은 그렇게 풀어두고 레주만 이런저런 제제를 하는 것도 성차별임
5 이름없음 2026/03/16 13:29:31 ID : 66mHxA5bvba 0
글만 읽어도 가슴이 답답하다
6 이름없음 2026/03/16 14:11:59 ID : fV9fVanu9By 0
아예 다른지역에서 자취하는 방법밖에 없어 같은 동네살면 자취해도 쫓아오거든 한번 사는 내 인생인데 부모님한테 휘둘리면 아깝잖아 언제 한번 대놓고 지랄해야 부모님도 포기를 하시더라 통금을 확 무시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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