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살 전까진 왕따라는 것은그저 질이 나쁜 친구들이나 하는나쁜일 중의 하나라고만 생각했어.그런데 대학에 가고나니 여러 사람을 만나자나?그중에 왕따였던 친구들도 간간히 보이더라구.그래서 처음엔 "다 똑같은 친구인데 뭐,잘 지내봐야지" 라고 생각했다?그러고나서 점점 나이를 더 먹고 그런 사람을더 많이 만나볼 기회가 생겼고,이젠 그런 사람들보면 점점 "이러니까 왕따 당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물론 고작 외모따위로 왕따하는건 개에바지.그런데 성격이 진짜 이상한애들이 있더라고.최근에는 초딩 왕따를 봤는데, 초딩들이야 뭐 물론 장난 잘치고자긴 잘못없고 남탓잘하고 하는건 아는데얘는 좀 유별나게 사람을 빡치게 하더라고자기가 잘해주는 척 하면서 결국 크게보면뒷통수 치고 사실 그렇게 할거 뻔히 보이지만일부러 속아주고 그러는데,장난스런 그런 느낌이 아니라 "역시 내가 최고지" 그런 표정으로 만족스러워하더라구.뭐 자세히 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아무튼 요즘 이런 저런 사람 보면서저러면 딱 싫어 할텐데 라는 행동을너무 떳떳하게 하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구그래서 묻고 싶어졌어.너희들은 왕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내가 아는 친구 몇몇은 정말 외모로 왕따당했는데, 그 중에서 한 명이 좀 부담스러워.. 내가 키 작은편인데 150이하다.. 그 후는 생략한다.. 그런데 서점에서 책사고 나오는데 누군가가 뒤에서 "(내 이름)찡!~"이렇게 큰 소리로 부르는거야. 뒤도니까 겁나 웃으면서 나한테 뛰어오더라고, 자세히보니까 내 친구임;; 사람들 다 나하고 걔 쳐다보고 쪽팔려서 죽는줄 알았어.. 학교에서도 로리로 부르고 (예)우리 로리 화났져염?☆ 분의기 좀 파악해줬으면 자신감 넘치고 좋은애인데 말야..

외모도 있겠지만, 그런 과한 행동때문에 왕따 당하고 있는것 아닐까? 조금 더 대중적인 말투였다면 그냥 평범한 못생긴친구 정도지 않을까?

솔직히 말해서 나까지도 못생겼는데, 그냥 살갑게 대했더니 보통애들처럼 친구는 있어. 머리결도 안좋고, 피부도 민감하고 여드름도 나있어서 못생김도 배가되는데 항상 스킨바르고 관리해도 이모양이야... 샴푸, 린스, 트린트먼트까지 쓰고 항상 머리말리고 자는데 머리결은 개털이라서 고민이고... 나중에 피부 좀 가라앉으면 화장할 생각이야.

보통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행위를 하는건 그 사람들대부분이 어렸을때 겪은, 이해하기 힘든 그들만의 환경 때문 인것 같다. 사이코패스 같은것도 괜히 엄한데 뚝떨어지는게 아니라 어렸을때 아동학대를 당했을 확률이 높아

이러니까 왕따당하지가 아니라 왕따당했으니까 이러지 가 된다고 생각해. "정상인"도 왕따 당하다보면 이상해지는거 순식간의 일이라 어차피 제3자 입장에서는 원인이 어찌됐든 결과만이 남아있기 때문에 의미없겠지만 그냥 거슬려서 지적해봄

근데 왕따와 아싸의 기준이 애매해서... 난 거기서 좀 고민된다.

그런가 내가 처음에 예로든 초딩은 형제가 있어. 걔 동생은 투지도 넘치고 자신감도 있고 그런 반면 걔는 꾀병도 심하고 의욕도 잘 없더라구

왕따는 애들이 친하게 지내기 싫어하는거고 아싸는 굳이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다...? 이런 느낌인것같아 아주 심한 왕따를 직접 목격한적은 없지만 여러 경험담같은거 들어보면 진짜 성격 나쁘고 왕따당할만해서 당하는사람도 있고 정말 이유없이 못된애들한테 잘못걸려서 당하는사람도 있고... 어려운거같아 예전에 친구네 반에 성격안좋은 애가 있어서 애들이 완전 왕따까진 아니고 그냥 좀 피하고 그랬는데 담임이 알아채고 내 친구네 무리?한테 걔랑 같이 놀아주고 챙겨주라고 상점준다고 꼬셔서 억지로 끼워넣었었는데 성격은 여전해서 애들이 걔랑 놀기 싫은데 담임이 억지로 시킨다고 하소연한적도 있고... 몇년후에는 걔가 나랑 같은반됐는데 여전히 성격 별로더라 학기초에는 좀 친했었는데 점점 정뚝떨해서 나도 같이 안놀았어

내가 학교에서 왕따 당한 이유는 '답장 메일을 짧게써서 보내서'이고, 집에서 왕따 당하는 이유는 '아빠랑 닮은 얼굴에 쌍욕 해도 찍소리 못하고 참는 병신이기 때문'이다. 이게 정당한 이유에서 행해진 행위라고 생각하냐 덕분에 난 정신병 얻었고, 남들 보기엔 왜 저래...?싶은 행동을 나도 모르게 함. 눈치보고 초조해하고 멍해서 이름 불러도 잘 못알아듣고, 똑같은 행동을 나도 모르게 반복한다던지, 이어폰 없으면 밖엘 못나간다던지 하는 것들.

당한 이유를 듣고보니 이해가 안되긴하네.. 그럼 당한 입장에서 그런 이유들을 알고 있다면 고칠려고 하거나 자신의 상황에 대한 어필은 해봤던거야?

어필이든 변명이든 하려고 다가가면 벌레쳐다보듯이 보면서 자기들끼리 속닥거리면서 사라지는데 어떻게 어필을해 ㅋㅋㅋㅋㅋㅋ 애들한테 메일 몇통 보내봐도 무시당하거나 '그래서 뭐 ㅆㅂ년아'라고 욕 도배된 답장 받았는데 뭐ㅋㅋㅋ 그리고 집에서는 (나)때문에 미치겠다가 상용구가 돼서 그 말 하지말라고 몇년 얘기했는데도 '난 그런 말 한적 없다'로 일관된 대답 받음. 어필을 여기서 더 어떻게해? 답답하고 상황이 지랄맞아서 난리친적은 있는데 도리어 내가 미친년이 되더라. 가만히 있는데 혼자 난리치는 미친년이라고. 어떻게 어필을해야됐을까 ㅋㅋㅋㅋ

왕따.. 따돌림이란게 어느 집단에서나 있겠지만 정말 어릴 때는 별의 별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가 많은 듯 게다가 강도도 세다 해야하나 물론 내 경험담이니 100% 이렇다! 는 아니야

그땐 마냥 억울하기만했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고 생각해보니 당할만했구나..이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내 피부가 까맣다고 왕따시킨놈은 이해못함ㅅㅂ같이 양키라고 놀릴걸

원래 좀 시골에서 살다 애들이 무리짓기 시작할 초등학교 4학년 즈음에 전학을 왔는데, 그 때 익숙하지 않아서 굴었던 몇몇 행동들 (말투, 운동장에서 땅 파고 노는 일) 때문에 이상한 애라는 인식이 박히고. 5학년 때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한 소문이 퍼져서 왕따당했어. 어떤 애는 내가 우유 먹는 방식이 싫다고 밀친 적도 있었고... 그 뒤로 무지 주눅들고 눈치보면서 아싸로 지내고 있는데. 중학교 졸업할 지금까지 쟤가 왕따였대나 음침한 애라는 소리를 계속 들어. 차라리 고등학교를 시외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원래 좀 나대는 애였는데, 한 번 당하고 나니까 나도 모르게 성격이 진짜 확 바뀌더라. 이상한 애들도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을 수도 있어.

걍 친구 없이 사는건 이해하는데 왕따시키는건 이해못함ㅋㅋㅋㅋ 아무리 성격이 안좋아도 사람 따돌리고 뒷담까는게 이유냐. 난 내가 왕따당한게 진짜 내가 이상한건줄 알았고 몇년간 그게 뭐때문일까 계속 신경쓰이고 친구랑 놀때도 행동 하나하나 내가 잘못한게 아닐까 벌벌 떨며 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깐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 그냥 유행처럼 왕따 만드는 놀이에 내가 운나쁘게 찍혔던거 뿐이었음 ㅅㅂ 이미 내 성격은 다 망가졌는데ㅋㅋㅋㅋ사람 만날때마다 절절매고 소심하게 구는게 그냥 내가 되버렸는데. 무슨 왕따 당한거에 이유를 붙히냐 성격이 이상해서 친구가 없는거랑 왕따당하는거랑은 다른거야.

그냥 누가 만만하게 보면 초장부터 맹수처럼 대들어. 여자건 남자건 몸집이 작건 싸움을 못하건 상관없다. 누가 건들면 그냥 죽자사자 맞받아 쳐라. 이빨 몇개 털리건 말건 그런 거 겁낼 필요 없음. 그럼 더 큰 보복을 당할 거 같지? 절대 안 그래. 사람은 건드렸다가 피해볼 거 같으면 본능적으로 피하게 돼 있거든

진짜 인성 별로고 버릇도 나빠서 따돌림 당하는건 어떻게 생각해? 그런 거 있잖아. 점점 그 사람 주위에서 하나씩 떨어져나가는 거? 솔직히 고소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기분만 언짢은데 막아줄 방법도 없고 자기가 자초한거라 컵 치면 물 쏟아지는 것 만큼 당연하게 느껴질 때. 그런 사람 가까이해서 피해볼 게 뻔하니까 피하는 것도 왕따로 봐야하냐 이거지.

>>18 그건 그냥 친구가 없는거잖아. 대놓고 비웃고 너도 쟤랑 놀지말라고 뒤에서 수쓰고 그런게 왕따지.

>>19 그런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물어봤어. 나도 그냥 친구가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찝찝해서.

>>18 개인적으로 겪었던 일로 말해보면 한 아이가 나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성격이 맞지 않고 그 행동이 불편해서 어울리지 않았어. 반 전체가 거의 그랬고 피하는 것 말고는 괴롭힘 행위도 일체 없었지. 우린 단순히 안맞기에 피한건데 선생님 입장에선 다르더라고. 우리가 그 아이를 왕따시키는 거래. 학교에선 친구가 없다는 것 자체가 왕따가 되는 것 같애

난 왕따 당하고서 내 결점을 고친적이 몇번 있는데 한편으론 그렇게 큰 잘못도 아니어서 그게 그렇게 따돌려지고 뒷담옆담 까일 일인가? 싶었음 아니 불만이 있다면 직접 말해서 너 이런점이 싫어 나한테 민폐끼치니까 고치라고 하든가 내가 뭘 잘못했는지 내 어디를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집요하게 괴롭힌다고 뭐가 달라져? 그리고 싫어서 괴롭힌다면 차라리 나아. 나랑 말 섞어본적도 없으면서 다른 애들이 피하니까 덩달아 동조하는 애들은 뭐냐?

어떤 애가 복도에서 아 나 ☆☆☆(내 이름)이랑 한 반이야~짜증나! 이렇게 말하는 거 들었거든? 근데 난 걔 얼굴이랑 이름만 알지 말터본적도 없단 말이야 너무 속상해서 걔 나중에 불러내서 "야 ♧♧아 너 나싫어해?"라고 물어보니까 아니래 자긴 나 안 싫어한대 그래서 "그럼 어젠 왜 복도에서" 라고 하니까 바로 "난 아무 말 안했어!"라드라 제발저림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이랑 한반이야 -> 학년 올라가서 같은반 됐단거 1학년 땐 다른 반이었음 다시 읽어보니 헷갈리는 표현이라 암튼 그후로 내가 왜 이런 하찮아보이는 애한테 속상했을까 싶어서 적당히 쌩까고 다녔는데 그후로 이상하게 내앞에서 쫄더라 으 난 너처럼 이상한 여론몰이나 정치질하는거 존싫이거든? 뒷담까일까봐 걱정안해도 돼라고 말할까말까 하다가 걍 말 안했다. 비겁한 새끼들 상대하기 짜증나

개인적으로 난 어떤 이유에서든 왕따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함. 왕따 당하는 아이가 못됐고 나쁜 짓을 했더라도 그 아이 얼굴 앞에서 잘못을 지적하고 선생님과 상의를 하든 뭘 하든 평화적으로 이성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 내가 너무 이상적인 건진 몰라도 그러라고 학교는 있는 거임. 그냥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부대끼면서 살아가는지 배우는 곳이기도 함.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 그런 문제들은 충분히 있기 마련인데 이걸 잘 조율하는 방법을 배워야지 그렇게 하지 않고 손쉬운 방법인 '따돌림'이나 하니 커서도 왕따시키지.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하는 거 의외로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 그럴 용기 없으면 따돌림 하지도 말아야 함. 그게 번거롭고 어려우니까 왕따라는 쉬운 방법을 택하는 거지. 쟨 나쁜 짓 했으니까 따돌림 당해도 마땅해! 이러면서. 한 개인을 하나의 사회집단에서 퇴출시킬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음. 만약 그 아이가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래서 왕따를 당하는 거라몀 왕따 이전에 봉사를 하든 소년원에 가든 뭘 하든 교화와 교육을 시키는 것이 먼저겠고. 어쩌면 왕따도 요새 회자 되는 '혐오'의 한 종류는 아닐까 생각함

>>25 힘들고 어려운 방법이긴 해도 니말이 맞는거같다 이걸 힘들고 어려운 방법이라고 한 건 잘못한 사람을 사회에서 내쫓지 않고 구성원으로 감싸주려면 사회 구성원들이 복수심을 버려야 하니까

왕따는 진짜 하... 아직도 나 쳐다보던 그 표정들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지금은 왕따는 아닌데 그 친구들이 친한체 할때마다 내자신이 너무 괴로워 그아이들때문에 난 자살까지 생각했는데 다시 되돌아온 관계도 걔네가 사과해서 돌아온것도 아닌데 말이야. 왕따를 당하고 나니까 그 뒤로부터는 세상을 보는 눈이 만ㅎ이 비관적이여진 것 같아 이제 똑바로 세상을 보는 걸 내 자신이 거부하는 느낌이랄가 내가 선생님에게 울고불고 빌면서 도움을 요청했을때 선생님은 나보고 니가 노력하라. 고 했어. 난 진짜 죽고싶었는데 부모님은 그럼 공부를 좀 더 하라고 했고. 난 단지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던 건데 왜 사람들은 내 얘기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던건지. 지금은 그냥 죽는 날까지는 일단 살아야하니까 살고 있긴 한데 하루에도 몇번씩 자살을 생각하고 날 바라보다ㅓㄴ 그 표정, 나를 대놓고 앞에서 까던 그 애들의 목소리가 자꾸 뇌리에서 맴돌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괴롭히고 진짜 가슴이 찢어지는 것같고 울컥하는데 의지할 사람이 없으니까 너무 죽고싶어. 사랑받고 자랐는데 지금은 애정결핍이야. 성격때문에 왕따당한거 아니야. 그런데 왕따 당하고 나서 성격이 안좋아진거같아. 저러니까 왕따를 당하지 라는 말 나도 스레주 입장이였으면 이해 갔을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현재 왕따 당했던 나로써는 저 말이 많ㄴ이 불편한거같아..

이러니까 왕따 당하지는 좀 위험한 발상인 것 같다 나랑 안맞으면 안놀면 되는 건데 그걸 굳이 이지매를시킨다.... 이거 그냥 범죄의 피해자 탓이잖아... 스레주가 왕따를 어떻게 생각하는진 모르겠는데 온라인상에는 사람 정말 많고 불합리하게 이지매 당한 친구들도 많다... 단어 선택 주의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네ㅠ 그리고 왕따 당한 애들한테 네가 고치려고 노력해봤니? 하는 거 좀......학교폭력 방관하고 대충 해결하고싶어하는 선생님같아.....

➖ 삭제된 레스입니다

➖ 삭제된 레스입니다

>>25 너 너무 멋지다! 쭉 읽으면서 뭔가 답답하고 정리가 안되는 무언가의 느낌이 있었는데 그걸 시원하게 풀어줘서 고마워

>>30에서 말한 자존감 떨어진 애들은 주위에서 충분히 보듬어줄 수 있다고는 생각함. 사회 나오면 각자 살기 바쁘니 조금 모자라다 싶으면 쳐버리는 거지만. 사회에서 자기문제로 힘들어하는 동료직원 만나가지고 걔 잘못 뒤집어써보면 과거의 경험으로 우울해하는 사람이나 조금 질 나쁜 사람도 데려가야한다, 그런 소리 안나옴. 왕따라는 건 당연히 잘못이고 나도 경험자지만 악의를 가지고 사람 괴롭히는 사람을 어떻게 갱생시키냐. 개인 차원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하고 법률적으로는 고소 말곤 딱히 답 없어... 아님 이직하든가. 학교생활이랑 사회생활은 너무 다름. 학교는 다양한 애들을 다 데리고 가는 집단이 맞는데 한국사회는 그런 곳 아니야 진짜...

>>30 그런데 칼 맞는다니? 험한 소리하지 마. 엉뚱한 싸움 낼 셈이냐?

스레딕 돌아다니다가 이런 글 봐서 글 달아봐. 나는 왕따 당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여전히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서 고개를 제대로 못들어. 걔네가 정면 쳐다보면 뭘 꼴아보냐고 고개 숙이라고 늘 그랬으니까. 그런 입장에서 스레주가 잘 이해가 안간다. 진짜 위험한 생각인거 알아? 상대방이 자기랑 안맞으면 같이 안놀면 끝나는 일을 왜 굳이 '그러니까 왕따당하지'로 정당화 시켜서 괴롭히려는 거야? 내가 왕따 당하는 이유는 하나였어. 괴롭혀도 겁많아서 꼰질르지도 못하고 늘 조용하게 자기 일 하는게 꼴보기 싫다고. 그냥 자기랑 안맞으면 같이 안지내면 되는거야. 괴롭힐 필요 없어. 왕따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을 만큼 힘들어. 나만 해도 학교에서 오늘은 말 몇마디 했는지가 한손에 꼽힐정도였고 불면증 우울증 거식증 이것저것 병이랑 트라우마까지 생겼는데... 스레주, 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생각 바뀌었으면 좋겠어. 왕따는 그냥 단순한 괴롭힘이고 한사람 인생 망치는거 말고는 못돼. 왕따를 정당화 하지마.

딴건 모르겠는데 남학교 왕따는 확실히 이유가 있어ㅇㅇ.남자애들끼리는 외모나 집안 재력으로 파벌이 갈리거하 하진 않아. 전부 성격 문제

외모나 장애같은 수술이 아니라면 고칠수도 없는 선천적인 문제로 놀리는건 웬만한 인성쓰레기 아니고서야 왕따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함 한창 외모에 예민할 사춘기시기에 못생겼다는 이유로 왕따당한적 있어서 그런지 강박증같은게 생겨서 뭘 해도 마음에 안들고 주기적으로 극단적인 생각 하게 됨

>>35 미안한데 남자쪽도 있어 외모만으로도 그러고(특히 여자처럼 생겼다 그런거) 재력도 왕따있다 찢어지게 가난해서 거기 학겨가 좀 이상했는데 선생한테 뇌물바치는 곳이어서 선생주도하에 파벌나뉘고 왕따당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지역에서 빈부격차좀 나면 그런 경우 허다함 싸움잘한다/잘하게 생겼는데 못한다 막 이상한 이유 다 있어 성격은 무슨...왕따시키는 놈이 젤 성격이 이상한거지

왕따까진 아니지만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으로써 스레주의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것 같아. '저러니까 왕따를 당하지' 라고 하는 순간부터 왕따의 책임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전가해버린 거거든. 그리고 성격이 이상해서 사람들이 말 그대로 '떠나가는' 건 왕따가 아니야. 그건 그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 사이에서 필요한 믿음을 잃어서 혼자가 된 거지 그게 왕따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왜냐하면 그건 자발적으로 사람들을 밀어낸 거니까 왕따라고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고립시킨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왕따라는 건 조금 다른 의미인 것 같아. 혼자가 되었다고 해서 왕따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입게 되는 현상이 왕따인 것 같아. 스레주가 예를 들어준 그 '왕따 당해도 싼 사람'은 자기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물리적으로 피폐해지지는 않을거 아니야. 자신의 성격이 이상하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외롭다는 것이나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간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할 거야. 그럼 그 사람은 왕따를 당하는 게 아니지. 그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스스로가 버리는 거지. 하지만 왕따 피해자 스스로가 아프다는 걸 - 정신적으로나 물리적으로 - 자각하고 있다면 그게 왕따가 맞는 것 같다. 왜냐하면 왕따라는 게 타인의 기준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는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그것에 괴로워할 줄 알아. 왜? 이유가 타당하지 않거나 이해가 되지 않거든. 심지어 어떨 때는 이유조차 몰라. 이건 피해자가 잘못이 아니라 가해자가 잘못이야. 감히 자신의 기준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그렇게까지 배타적으로 대하고 심하면 죽음으로까지 내모는 게 가해자야. 그런 게 사람이니? 가해자는 짐승 취급도 해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 동물들도 이유없이 그렇게까지 다른 동물을 사지로 내몰지는 않아. 그런데도 스레주는 왕따가 정말로 피해자가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가해자는 어디까지나 가해자야. 타인을 괴롭히는 행동은 그 어떤 이유를 내민다고 해도 정당화 될 수 없어. '명예로운 살인' 같은 것도 없는 것처럼 타인을 괴롭힌 것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이유도 납득할 수 없다.

왕따 당할만하다, 라는 말은 정말 위험한 발언이야. 솔직히 난 그 발언은 가해자들이 할만한 발언이라고 봐. 나도 왕따 경험자야. 이유는 아직도 몰라. 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럤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럴거라면 차라리 너 눈치없다고 직구를 던지는게 훨 낫지 왕따가 용납이 되는건 아니야. 강도 당할만하다, 도둑질 당할만하다, 범죄같은거 당할만하다, 라고 피해자한테 말해? 아니잖아. 왕따 당할만하다, 라는 말도 같아. 거기에 덧붙여서 가해자는 한때의 장난, 철없던 시절에 일어난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피해자는 아니야. 왕따로 인해 피해자는 성격이 바뀌고, 목숨을 버릴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정말 목숨을 버릴 때도 있어. 나 역시 왕따를 당하고 나서 말도 더듬게 되고 발표도 하지 못해. 가끔 내가 왜 그랬지? 하고 생각하게 되는 행동을 할 때도 있어. 피해자는 왕따에 대한 후유증을 평생을 안고 살아가는데 만약 나중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만났다고 치차.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그때 넌 왕따당할만했어~ 하면서 물 흘러가듯이 말하면 어떨 것 같아?

아무 잘못없는 사람을 때리고 욕하고 괴롭히는건 백퍼 가해자가 쓰레기지만 그냥 반에서 친구없고 겉돌고 그런애들은 솔직히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같이 지내다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눈에 들어오던데...??...물론 스레주는 단순히 친구없는걸 왕따로 보고 스레세우진 않은것같으니까 뭐

물론 내가 모든사람을 다 겪어본게 아니라서 확실히 단정할 수는 없는데, 집단에서 겉돌고 애들이 같이 지내기 꺼리는?애들은 단지 못생겨서, 안꾸며서가 이유가 아니야. 객관적으로 못생긴애들이나 전혀 안꾸미는애들도 얼마든지 애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던데? 그니까 그냥 자기랑 안맞다싶으면 안노는게 맞아. 문제는 모든 사람과 안맞는 애들은(인간관계는 처음부터 사람들이 서로 잘 맞기는 쉽지 않으니까 어느 정도 맞다 싶으면 나머지는 그냥 서로 맞춰주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겪어본애들은 그 안맞는부분을 자기가 변해서 맞추기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았어. 그러니까 아무도 그 애들이랑 맞다고 생각 안하는거겠지) 모든 사람과 서로 안놀게되고 그럼 혼자가 될 텐데(타의적 아싸) 그 상황이랑 왕따에서 따돌리는 것의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게 되면 음...어떡하냐 나도 모르겠다ㅜ 레스주들은 어떻게생각해?

난 아싸인듯 인싸에 속하는사람인데 내가 다니던 중학교 전따가 나랑 같은고등학교됬다 나는 왕따는 하면안된다고생각하는사람인데 그 전따라는애가 애들한테 막 사소한일가지고 시비걸고 쌤한테 예의없게행동하니까 애들이 엄청 싫어해........ 나는 그냥 지나가면서 본애라 걔랑 모르는사이지만 그애가 성격이 좀 그렇다고하더라고

근데 이거 뒷담화 판에 올라가야 할 게시물인가? 토론판에 올려야 하는 거 아님?

나도 왕따당했었는데 날 왕따 시켰던사람들도 내가 왕따당할만하다고 생각했었으려나...나 진짜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이구나

뒤에서 욕하거나 이지메 조장하는게 아니라 그냥 엮이면 피곤한타입이라 같이 안놀뿐이어도 가해자보다 방관자가 더나쁘다 ㅇㅈㄹ하는게 현실

그냥 좀 무리에 못끼는 소심한 애들을 왕따시킴 피해준거 하나도 없는데도

애들아 이거 18년도에 올라온 고대 스레야....... 그때는 토론판이 있지도 않았음

이건 좀... 나 초등학교때 왕따 당한 이유는 자기들을 째려봤다는 이유였어. 째려본 적도 없이 무표정이었던건데. 그렇게 대놓고 내가 만졌던 물건만 봐도 더럽다면서 피하고, 짝이 되면 울며불며 난리를 쳤고 같은 학군 같은 동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똑같이 이어졌고. 결국 고등학교는 좀 떨어진 곳으로 가서 친구 잘만 사귀고 잘만 지냈어. 왕따라는건 정말 아무 이유없이 당하는 경우가 많고 그 사람 성격이 이상하고 부담스럽다고 해서 왕따 당할만 하다는 얘기 진짜 생각 어린거로 밖에 안보여. 이 스레 옛날 스레고 그때 토론판 없어서 올라왔다니까 나도 실드 같지 않은 실드 써볼게. 그리고 왕따 당하는 애들은 주동자말고 다른 애들이 자기 안도와주는거? 별로 원망스럽지도 않아. 나 도와주면 걔네도 왕따 당하니까.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든거 아니까. 근데 거기에 동조해놓고 자기는 적극적으로 동조 안했으니까 가해자 아니라고 발빼는 애들이 제일 좆같아 진짜.

고대 스레라서 어그로 방지로 스탑걸고 말하자면 집단 괴롭힘의 근본 원인은 "피해자가 만만해서, 이유없이 싫어서" 공격성이나 폭력성을 해소할 목적으로 괴롭히는거지, 왕따당할 이유를 정당화한다는건 아직도 한국이 갈 길이 멀다는걸 느끼는구만. 애초에 정말 인격 문제로 배척받는 사람은 왕따라고 안해. 저런 인간은 만만해서 괴롭힘당하는게 아니라 상대하기 싫으니 피한다에 가깝고 집단 괴롭힘 피해자가 받는 인간관계 관련 PTSD에도 시달리지 않거든.

오 첫스레 보니까 진짜 옛날거네 ㅋㅋㅋㅋ 예전의 집단 괴롭힘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빻았는지 잘 알수 있는 자료가 될 것 같음

근데 난 첫 레스 공감가 솔직히. 당할만 해서 당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거든. 그냥 외모가 못생겼다 이런걸로 왕따막 괴롭히고 때리고 앞이나 뒤에서 꼽주는건 잘못된게 맞지만. 그냥 사람들이 쟤 좀 이상하다 생각해서 무시하고, 상대 안 하는 정도면 괜찮을듯. 괴롭히는건 잘못된게 맞아. 그 상대방이 꼴보기 싫으면 상종 안하고 관심을 안주면 되는거니까. 인생 살면서 모든 사람을 다 품고 갈 수 는 없어. 나한테 이득이 안되거나 해를 끼치는 사람은 걸러낼줄도 알아야하고, 뿌리칠줄도 알아야해. 근데 때리고 당사자 귀에 들어가는 곳에서 욕하는건 에바지. 차라리 뒷담을 애들하고 개인적으로 까던가, 난 앞담 까고 지랄하는게 더 맘에 안 들더라. 왜냐하면 내가 피해를 당해본적이 있으니까. 근데 난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내가 진짜 불쌍한 피해자인줄 알았거든. 내 외모가 못생겨서 그것만으로 욕먹는줄 알았는데. 되돌아보니 내가 학교에서 일코 안하고 씹덕 그림 그린적도 많았고, 조별과제 시간에 애들 다 토론하고 뭐 할지 이야기하는데 난 소심하다는 이유를 방패삼아서 아무 의견도 안내고 짜져있었음. 노트에 또 그림이나 그리고. 또 뭐하나 잘하는게 없었고 그렇다 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음. 거짓말도 많이 했고, 내 외모나 많은 것에 불만이 많아서 뒷담도 자주 까고 다니고, 집에서도 난 좋은 딸이 아니었음.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엄마 아빠 동생한테 풀었고, 난 맨날 인상 쓰고 울고 하다보니 기본적인 표정도 찌푸린 표정이 되서. 얼굴은 더 밉상이 되어갔음. 스트레스 받는 다는 명목으로 야식도 존나 처먹고 간식도 먹어서 몸무게는 60키로 대로 진입하고 있었고. 결론은 난 상대에게 이득을 줄 만한 사람이 아니었고, 팀활동에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었단거지. 외적으로도 볼품없었고. 성인이 되고나서 정신차려가지고 살 부터 처리했고, 밝게 행동하면서 사회성이 늘어나고 지금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잘 지내고 있는데. 문득문득 내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되짚어보면 난 좀 욕 먹을만한 짓을 많이 하긴 했음. 근데 조별과제 참여 안하려 한거, 씹덕인거 티내고 다닌건 앞에서 꼽준거 지금 생각하면 백번 이해가는데. 못생겼더고 뭐라한 애들 말은 아직도 상처임...ㅋㅋㅋㅋ 근데 지금의 내 성격으로 저 당시의 날 만난다면. 나도 내 자신을 존나 싫어할거같음. 그냥 욕을 해도 뒤에서 안들리는 곳에서 욕하고 때리거나 막 괴롭히지만 말아주라. 왕따를 하더라도 그냥 무시만 해줬으면 좋겠어. 싫으면 피해가면 되는데 굳이 들쑤실 필요없잖아. 아 물론 조별과제 안하는건 욕 먹는게 맞다 지금 대학와서 업보 청산중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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