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숱도 많고 길이도 길어서 아침마다 묶는거 귀찮기도 하고 덥기도 하고 해서 머리 짧게 자르려고 했는데
이번에 학원에서 친해져서 좀 관심가는 여자애가 자리 지나다니면서 내 머리 만지는 그런게 있거든.. 조물거리거나 머리에 손 올려두고 있는 그런거
내 머리 폭신폭신하다고 좋아하는데.. 아.. 그것때문에 자르는게 좀 고민됨.. 걍 둘까
어쩔까
이름없음2018/07/31 10:50:30ID : 867xO9wK6qr
걍 잘러~ 내짝녀도 그러는데 짧아도 계속 그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인데 살아야지. 아, 일단 그 친구한테 살짝 의견 구해봥 잘 어울릴까? 이런식으로. 나는 짝녀가 어울릴만한 스타일도 추천해주고 그랬음
이름없음2018/08/02 01:19:51ID : E02mtxWi1ck
물어봤는데 머리 너무 무거워보인다고 자르래ㅋㅋㅋ ㅈ자자ㅏ자ㅏㅏ자를까...
이름없음2018/08/02 01:43:02ID : 6p9hbvbcmk5
자르지마 자르지마... 자르면 큰일나...
사람들이 화장않하면 다 남자로 보고
머리 작은애들만 소화해낼수 있어,,,,
이름없음2018/08/02 02:20:00ID : haqY7gi2mnv
난 머리 길어서 묶고 다닌다. 몇년 전에는 보이컷 할거라고 했는데 니 얼굴에 보이컷하면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고 상병신됨. 이라고 하길래 몇년 째 안잘라서 엉덩이까지 길렀다. 긴머리가 좋은 게 아니라 애매하게 자르는 건 돈 아깝기도 하고.
자르고 싶다면 자르는게 맞는거지 ㅋㅋ 안해보면 나중에 후회한다! 난 얼굴이 동글한 편이라 숏컷하고싶었는데 다들 안어울릴거다 하지말아라 그래서 망설이다가 자르고 기르지뭐~ 하는 심정으로 잘랐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2년째 숏컷 유지중이여... 짝녀때문에 고민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안어울릴거니~ 하는 말은 듣지마; 스레주를 실제로 안봤는데 뭘 안다고 남자처럼 보일거라는 얘기를 한담
이름없음2018/08/02 16:13:17ID : nRu4HCo1yNy
스레주가 자르고 싶다면 자르는 게 맞지 않을까? 난 짝녀 머리 자르고 나서 진짜... 너무 잘생기고 귀여워서 죽는 줄 알았서ㅠㅠㅠ 걔도 머리카락이 되게 몽실폭신한데 뒷머리가 짧고 까끌해서 내가 맨날 만지작거리거든! 머리가 긴 것도 짧은 것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어ㅠㅠ!
이름없음2018/08/02 16:57:50ID : UY8lCkk9xWk
머리는 어차피 자라니까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이름없음2018/08/02 16:58:10ID : cFfO1dzPhcM
자르고 싶으면 자르는거 진짜 추천해 그리고 머리 자르는거 왠만하면 다 잘 어울리니까 걱정안해도 될거야ㅎㅎ
이름없음2018/08/02 23:11:46ID : 7e40snO65as
겁주지 마 ㅋㅋ
이름없음2018/08/02 23:12:51ID : s02k5PjApas
맞아... 숏컷이 인생머리인 여자도 많은걸
이름없음2018/08/03 21:15:37ID : bbdu3A1xyNy
잘라 자르고 나서 마음에 안들면 반가발사면되지
난 주위에서 자르지말라는 말도있고 잘라보라는 말도 있는데 자르지말라는 말이 더 많아서 일단 겨울에 자르고 맘에 안들면 반가발사려구
이름없음2018/08/04 00:52:18ID : UZba0005Ph9
세상 사람들 다 투블럭 해야해 진짜 인생머리
이름없음2018/08/16 07:31:09ID : E02mtxWi1ck
ㅋㅋㅋㅋ스레딕 오랜만.. 머리 잘랐는데 완전 잘어울림ㅋ
그리고.. 그 짝녀 될까말까 한 친구 직접 만나서 놀래켜주려고 말 안했는데 바로 연락왔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