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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24 03:05:03 ID : eJSMphs7hs3
귀신을 본건진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어렸을때 우리 친 할머니가 시골에 사셨는데 아마 내가 한 7 8?살 쯤에 갔었던거같아 할머니가 사셨던 곳은 정확하겐 말못하지만 강원도쪽에 계셨어 나는 서울에 살았고 우리 아빠가 어렸을때 친 할아버지는 돌아가셔서 할머니만 살아계셨는데 어릴때부터 들은게 할머니가 사시는 시골마을에 작은 읍내가 있는데 그 당시에 몇년 전부터 동네 주민분 아이들이 밤중에 말도 없이 나갔다가 그 다음날에 돌아왔다고 하시더라고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근데 아이들이 나갔다온 후로는 상태가 많이 이상했다하더라고 할머니는 혼자사셨으니까 할머니 친구분들에 아이들이 그런다는 얘기를 듣고 부모님이랑 시골에내려갔을때 방에서 엄마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놀다가 엿들었었어 아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정확하겐 기억을 못하지만 아이들중에 몇명은 계속해서 중얼중얼 이상한 소리를 하고 또 몇명은 밤중에 갑자기 한곳만 응시하고있다고 하고 좀 기괴한 일들이 많았었대 나는 그때가 명절이라 잠깐 내려가서 몇일 자고 오는거라 그렇게까지 그일에대해 신경은 안쓰고 명정이라 가족들이랑 재밌게 놀고있었어 시골에 내려간지 둘쨋날에 나한테도 어떤일이 생겼었어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명절인데 갑자기 급한일이 생기셨다고 잠깐 나를 할머니댁에 맡겨두고 서울로 급하게 올라가셨거든 그 당시엔 할머니는 스마트폰을 안쓰셔서 내가 엄마한테 핸드폰좀 주고가라고 때를썻거든 그래서 엄마폰으로 유튜브보고 하룻동안 시간을 보내고있었는데 엄마 폰으로 아빠한테 전화가 걸려와서 받았더니 아마 밤늦게까지 회의가 있어서 오늘중에는 못갈거같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별 신경안쓰고 알겠다하고 핸드폰으로 놀고있었어 잠시만 배가 아파서 화장실좀 다녀와야겠다.. 혹시 궁금한 사람있으면 댓글남겨줘! 그냥 오랜만에 생각도나고 가위눌렸더니 무서워서 적고있는거야..ㅋㅋㅋ
이름없음 2020/09/24 03:12:16 ID : eJSMphs7hs3
큼큼 다시 왔다
이름없음 2020/09/24 03:20:02 ID : eJSMphs7hs3
근데 그날따라 원래 뭔가 임팩트가 있거나 강렬한 일은 기억에 남잖아 갑자기 할머니도 잠깐 친구분 뵈러 나가셨고 부모님도 없고 혼자있다보니까 그때 부모님이랑 할머니가 말한 일이 생각이나는거야 아이들이 밤중에 갑자기 나갔다 들어오는 일이 많다는거 그래서 뭔가 그땐 오싹하기도하고 그랬었어 그래서 좀 무서운거도 달랠겸 유튜브를 보다가 갑자기 배가좀 고파서 그전날에 명절때 먹고 남은 음식이 있나 하고 부엌으로 갔었어 마침 전날에 먹은 전이 조금 남아있길래 그거를 가지고 들어가서 다시 먹으려고 챙겼었어 근데 다시 방으로 가는중에 할머니방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그냥 마냥 신기한 마음에 한번 할머니 방을 들어가봤었어 근데 뭐.. 방바닥에는 이불이랑 배게가 있고 뭐 장농이있고 화장대가 있고 흔하더라고 ? 그래서 그냥 할머니 화장대에 놓여있는 옛날사진들같은걸 구경하다가 다시 나왔었어 근데 시골이라 화장실이 집안에 있는게 아니라 그 간이라고 하나? 화장실이 따로 밖에있더라고 똥간이라하나.. 배가아파서 나와서 화장실을 갔다왔었어 전날에 너무 많이먹었었나봐 근데 그때 시간도 오후 9시쯤 되가고 시골이라 금방 어두워져서 컴컴하게 화장실에 있으니까 좀 무섭더라고 그래서 빨리 싸고 나가야지 하면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환청? 같이 무슨 지지지지지지직 걸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희미하게 뭔가 그때 당시엔 닭도있고 개도있고 그래서 동물이 걸어가는 소리인가 아님 뭐 동물이 내는 소리인가 싶었는데 살짝 공명같이 삐 소리가 들리는거 있잖아 귀에 너무 무리가가면 그런것처럼 그 소리를 듣고나니까 계속 귀에 공명이 들리고 귀가 먹먹하더라고 수영장에서 수심 깊은곳 내려갈수록 귀가 아프잖아 아니면 비행기탔을때 귀아프거나 하는것처럼
이름없음 2020/09/24 03:22:09 ID : eJSMphs7hs3
그러다가 계속 귀가 아프니까 할머니한테 전화하고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할머니가 핸드폰을 두고가신거야 근처 다녀오신다고 하시고 그래서 집 앞에 나가서 좀 쉬고있었는데 할머니 집 뒷편에 좀 작고 낡은 문 같은게 있더라고 ? 처음봤었는데 그래서 뭐지 싶어서 가보니까 문에 자물쇠같은게 걸려있고 미닫이 문이여서 문이 양쪽으로 되어있고 잠겨있는거였는데 양쪽 문에 부적이 한장씩 붙어있더라고
이름없음 2020/09/24 03:30:03 ID : eJSMphs7hs3
솔직히 그 당시엔 무섭다기보단 뭔가 부적을 실제로 처음봐서 신기하고 집 뒤에 잠긴 문이 왜 있지? 하고 호기심이 더 컸었던거 같아 그리고 그 전날에 했던 얘기들 때문에 솔직히 무섭기도했었고 그러다가 (지금은 이런 짓을 하면 절대 안되는걸 알지만) 신기해서 부적을 만져보다가 내 키엔 부적이 높아가지고 발을 잘못딛여서 부적을 찢어버렸어 그래서 어떡하지 하고 있었는데 한 10분뒤에 모른척하고 집 앞에 앉아서 전 먹고있었는데 할머니가 엄청 뛰어오시는거야 그러더니 보자 마자 하시는 말씀이 엄청 화난 표정으로 집 뒷간에 잠긴문에 부적 땠냐고 하신거야 그래서 할머니가 다 지켜보신줄알고 실수로 구경하다 찢어버렸다고 말씀드렸더니 할머니가 뒷간 근처에는 절대 가지말라고 하시더니 할머니 방에서 부적하나를 새로 들고오셔서 문에다가 다시 붙히시고 주위에 소금인가? 하얀색 뭔가를 뿌리시고 나한테 오셔서 절대 근처에도 가지말라고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셔서 주무시려고 했어 그래서 그때 당시엔 많이 놀라서 알겠다고 하고 죄송하다고 하고 나도 방으로 들어갔지 그리고 그때가 아마 한 11시12시쯤 됐을거야 그래서 방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똥간에서 들었던 이상한 소리가 또 울리기 시작하더라고 근데 아까랑 다르게 소리가 더 심해지고 커지더니 머리가 너무 아픈거야 그래서 울면서 할머니한테 가서 주무셨는데 깨워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말했었어 근데 할머니가 놀라시더니 그때 내가 코피가 엄청 새고 있었던거야
이름없음 2020/09/24 03:41:00 ID : eJSMphs7hs3
잠깐만 문제가 생겨서 이따 다시 적을게
이름없음 2020/09/24 03:46:41 ID : eJSMphs7hs3
미안 가위 눌린 후라 갑자기 기분이 묘하네 주변에 잡음이 들려서 확인하고 왔어
이름없음 2020/09/24 03:52:10 ID : eJSMphs7hs3
아무튼 이어서 하자면 당시 상황에는 내가 코피가 나고있었는데 할머니께서 왜 머리가 아프고 코피가 나냐고 물어보셔서 있는그대로 사실을 말했어 그랬더니 할머니가 조금 심각해지시더라고 그래서 나는 왜이렇게 심각하시지 하면서 코피를 막고있었는데 할머니가 몇분후에 어디론가 전화를 거시더라고 그러더니 몇십분정도뒤에 할머니가 코피를 닦아주시고 머리에 물수건을 해주시고 있으셨는데 어떤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시더라고 그러더니 먼저 나한테 오셔서 증상이 일어난 이유가 뭐냐해서 아까 화장실에 갔는데 이상한 지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 후에 조금 속도 매슥거리고 귀도 좀 아프고 하더니 뒷간에 있는 부적을 실수로 찢고 그후부터 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프고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고 코피가 난다고 말씀드렸어 그러더니 할머니 친구분께서 잠깐 뭐좀 챙겨온다 하시고 나가셨는데 할머니가 나한테 말씀해주셨어 안그래도 요즘들어 아이들이 밤중에 나갔다 들어온 일이 많았는데 몇 아이들이 하는말이 나간 기억이 없는데 마지막으로 있던 기억이 계속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코피가 났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마 그 말을 듣고 나서 나한테도 비슷한 일이 생기니까 할머니가 꺼림직해서 할머니 친구분을 부르셨나봐 그후에 알게된건데 그 수호신인가? 를 모시고 계시는 무당같은 분이라고 하셨더라고
이름없음 2020/09/24 04:02:40 ID : eJSMphs7hs3
그래서 할머니한테 얘기를 듣고 엄청 무서웠지 그래서 할머니랑 같이 붙어있다가 그분이 오셨는데 무슨 부적같은걸 들고 오시고 향같은거랑 막 쌀같은걸 담아오셨어 그러더니 내 방에 부적같은걸 붙히시고 방 문앞에 향을 피우시더니 안에는 그 담아오신걸 곳곳에 두시고 나한테 할머니가 하시는 얘기들었냐고 이상한 소리가 나고 하는것도 전부 귀가 홀려서 산으로 데려가는거라고 하셨어 그래서 할머니는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말씀드리고 부모님이 그 얘기듣고 바로 출발하겠다고 하셨어 그때가 새벽 2시정도였는데 부모님은 오셔도 다음날 아침에 오실거같고 그래서 할머니랑 할머니 친구분이 얘기를 한참하시더니 나한테 와서 내 방에 부적이랑 뭐 향이랑 쌀같은걸 뒀었잖아 방에 들어가서 동 틀때까지만 얌전히 있으라고 한거야 혹시라도 무슨 잡소리나 이상한 소리가 들려도 절대 대답도 하지말고 보지도 말라 하시고 방으로 들여보내셨어 솔직히 그때 엄청 울고 무서워서 떨고있었는데 너무 심각하게 얘기하셔서 그대로 따르고 방에 들어갔어 부모님 핸드폰도 거실에 있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서 있는데 채감상 한 40분정도 지났을때야 그때 할머니랑 할머니 친구분은 얘기하다 어디로 나가시는 소리가 들리고 엄청 고요했어 그러더니 몇분 뒤에 나는 무서워서 이불 덮고 엄청 긴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또 들리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그때 공포감이 더 커지고 무서웠었는데 갑자기 어느순간부턴 소리가 안들리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엄청 신경을 곤두새우고 있었는데 방문 앞에서 똑똑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그러더니 할민데 괜찮냐고 문좀 열어보라고 말씀하시는거야 그래서 문을 열려다가 생각해보니 할머니랑 친구분은 몇시간전에 나가셨거든 그래서 친구분이 절대 보지도말고 대답하지도 말라해서 모른채하고 이불안으로 들어가있었어 그러더니 몇분동안 계속 부르더니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계속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진짜 그 뒤론 기억도 안나는데 그러다가 너무 무서워서 기절하듯이 잠들었나봐 그러고 깨어보니까 해가 떠있고 할머니가 문을 두드리셔서 잠에서 깼었어 그래서 문을 열어보니까 할머니가 괜찮냐고 하면서 부모님 거의다 오셨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거였어 그래서 내가 새벽에 있었던 일을 생생하게 전부 말했었어 그랬더니 할머니가 갑자기 나보고 새벽에 나간적이 없다고 너 들여보내고 거실에서 이불 깔고 잠드셨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나는 분명히 나간소리도 들었는데 그럼 새벽에 나 부른게 할머니였냐고 물어보니까 자긴 그런적 없다고 잠들었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무슨 일이지 싶었어
이름없음 2020/09/24 06:12:24 ID : f9fQlbcqY5U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9/24 08:53:49 ID : q2LcL83zRA7
그..스레주네 할머니집에 있던 귀신이 스레주를 따라온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0/09/24 12:08:15 ID : eJSMphs7hs3
미안 스레주인데 새벽에 너무 머리가아파서 쓰다가 잠들었어 이따 마저 적을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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