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 사람을 하늘이라고할게
난 초등학교 때 한 남자얘를 짝사랑 했었지만 그건 단순히 호감이었을 뿐이었고 사랑은 아니었어 그래서 별로 아프지도 않았고 금방 정리할 수 있었어.
그냥 누군갈 좋아한다는 감정에 익숙지 않았고 흔히 사랑이란것도 무엇인지 몰랐어가족, 친구한테도 솔직하지 못했고 쉽게 마음을 보여주지 않았어 상처받을까봐
근데 하늘은 그런 감정, 사랑을 모르는 나에게 널 좋아해, 널 사랑해 라는 느낌을 나에게 알려줬고 그게 내 마음을 열게 했어 아 사랑이란 이런것이구나 거창하지 않는 온전히 사람에게 가지는 따뜻한 마음이구날 하늘을 통해 알았어 하지만 이성애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 나는 너에 가지는 마음을 친구라는 정의하에 생각했어
그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오래갈수 있는 친구라고 하지만 너무 당연했던 널 생각하는 마음과 그 사랑은 내 마음속에 단단히 자리잡았어 이전과는 너무나도 다른 감정의 짙음이 널 사랑한다는 것를 확신해줬어
하지만 이도저도 할 수가 없었어 익숙지 않은 감정이었지만 널 당연히 사랑했고 넌 내 친구이니까 이러면 안된다는 마음에 너만 모르면 된다고 나만 알먼 된다고 생각했어 빨리 이 감정을 끝내자고 비참함도 너무 컸지 나만 이러는게 이상하다고
그렇게 난 그 마음을 모른척 해버렸어 그 순간만 참으면 다 끝날것이라고 근데 전부다 아니었어 내 착각이었어 그런 마음은 다시오질 않을 마음인것을 다시 느끼고 싶어도 전과 똑같이 느낄수 없다는 것을 누군가에기 그런 마음을 가져도 내 자신이 확신하다면 확 솔직해져도 된다는 것을 하늘을 통해 알았어 숨기고 숨겄던 내 마음은 눈물로 흘려 보내야 했고 소중한 감정또한 아프게 떠나보내야 했어
하늘아 내가 너무도 이기적이지만 어쩔수 없었던 내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너무 원망스럽겠지 너무 너무 미안해 왜 너가 나의 첫사람이어아 했을까 왜 널 그때 만났어야 했을까 라고 나도 원망스러워 비록 너의 마음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내 마음을 전했더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너무 후회가 되기도 해
이젠 다 끝난 이야기지만 분명한건 널 통해서 성장했고 널 잊을 수 없을거야
고마웠어 내게 다가와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