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아주머니는 배를 타고서 저 먼 바다로 나가신대 눈이 불편한 아저씨가 말리는 걸 듣지 않고 내가 간밤에 꾼 무서운 꿈 웃으면서 넘기시네 이번에 잘 되면 한동안은 우린 같이 있을 수 있다 하시네 하지만 그 배는 내일 침몰할 거예요 오 하지만 그 배는 내일 침몰할 거예요 오 하지만 그 배는 내일 침몰할 거예요

그 어떤 신비로운 가능성도 희망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청년들은 쫓기듯 어학연수를 떠나고 꿈에서 아직 덜 깬 아이들은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날 듯 짝짓기에 몰두했지

난 어느 곳에도 없는 나의 자리를 찾으려 헤매었지만 갈 곳이 없고 우리들은 팔려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서글픈 작별의 인사들을 나누네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넌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널 잊지 않을게

우리 집은 아주 화목한데 삼촌이 옥상 위에 올라가 있는 걸 보았네 우리 집은 아주 화목한데 삼촌만 TV 앞에 없는 걸 보았네

아 그건 아이에겐 해주기 너무 어려운 이야기 아 삼촌은 젊을 때부터 잘못한 일이 너무나 많았어

저기요 당신 발 밑에는 어젯밤에 날떠난 내 여자 친구가 있을지 몰라요 제발 그 발 좀 들어보실래요 랄랄라 랄라라라라

왼발 (왼발 왼발 오른발) 오른발 오른발 오른발 오른발 왼발 (왼발 왼발 오른발) 오른발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아버지는 죽기 전에 얘기했지 네 엄마 일찍 죽은 것도 다 그것 때문이란다 아버지는 죽기 전에 얘기했지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아버지는 죽기 전에 얘기했지 지구는 지키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 거란다 아버지는 죽기 전에 얘기했지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오늘은 축하한단 말 해야겠군요 내가 받았던 친절한 그 경멸들은 오늘 더없이 내겐 어울려요 그렇죠

나를 비웃어요 나를 마음껏 나를 비웃어요 나를 * no i'm not alright at all 비틀거리며 비틀거리며 no i'm not alright at all 매일 부서져 가겠지만

누가 울새를 죽였니 나 참새가 말했어 내 활과 화살로 내가 죽였어 누가 수의를 지을까 나 풍뎅이가 말했어 조그만 바늘로 내가 지을게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차가운 바람에 아픈 날개를 서로 숨기고 약속도 다짐도 없이 시간이 멈추기만 바랬어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서툰 날갯짓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대고 깨지 않는 꿈 속에서 영원히 꿈꾸기만 바랬어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웃고 있었지만 두려웠어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두려웠지만 주저함은 없었어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노래를 부르네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이제는 비가 내리네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웃고 있었지만 두려웠어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무릎을 맞추고 손을 꼭 잡았어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노래를 부르네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이제는 비가 내리네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아침에 일어나 곱게 정리한 이불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했어 아무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했었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그런 생각을 내가 사라졌으면 내가 사라진다면 처음부터 이 자리에 없었던 듯이 오늘도 어제처럼 열심히 늘 살고 있어 이렇게 살다보면 내가 사라지면 안 되는 이유가 생기겠지 이렇게 살다보면

Wolfgang Amadeus Mozart - K.397, Fantasia in D minor

Dmitri Shostakovich - Waltz No. 2

Vivaldi Violin Concerto in E minor, RV278 | Guiliano Carmignola

비발디는 오케스트라로 최선을 다해서 락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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