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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3 21:22:01 ID : 5PirAo7wFg1
히바 오늘부터 매일 할일 리스트, 마무리 정도, 진행 정도 정리할거임.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음 나 칼졸취업해야대 으아아악 알아봤자 쓸데없을 자기소개 난입가능O 레주 관종이라 관심주면 좋아해요
2023/08/13 21:23:48 ID : 5PirAo7wFg1
대충 오늘 할것 금공 인턴 준비, 공고, 스펙 알아보고 정리 금공 수험기간 정리
2023/08/13 22:23:33 ID : 5PirAo7wFg1
_다 알아보기엔 양이 어마어마하다. 수능 준비랑은 또 다름 _수험기간은 1년 정도 잡는 것 같던데... 하...걍 씨파볼까 2~3년 꼬라박고
2023/08/13 22:25:38 ID : 5PirAo7wFg1
진짜 취업만 생각하면 욕나와 리트...집릿 다시 쳐봐야하나 미치겠다. 노력이 아니라 운 따라 왔다갔다 한다는 게 제일 스트레스 받음 ㄹㅇ루. 생각없이 친 첫 집릿이 언고추저라 더 미칠것같음
2023/08/14 10:20:29 ID : 5PirAo7wFg1
결심햇음 집릿 오답 정리해보고 다른 년도로 다시 칠거임 원하는 점수 안나오면 내년부터 수험생 행이다 와 기쁘다 ㅋㅋㅋㅋㅋ
2023/08/14 10:25:26 ID : 5PirAo7wFg1
일단 오늘 할 것 부터 정리해야지 공부 -리트 틀린 문항 오답정리 -영어 공부 -전공 공부 복습, 단어장 만들기 -투운사 오늘차 진도 진로조사 -금공 홈피 들어가서 모집 요강 쫙 뽑기 -어학 관련 조건(토익, 토스 등) 정리 그 외 -친구한테 카톡해서 교수님평 물어보기(필수아님) -포스트잇 사기
2023/08/14 10:55:25 ID : 5PirAo7wFg1
으흐흑 공부싫어 아니 대학만 잘 가면 다 해결댄다매!!! 지금이 8090년대면 학교빨로 취업 프리패스인데 제기랄 하기야 그때면 난 또 사시를 봤을수도 있겠구나
2023/08/14 16:34:02 ID : 5PirAo7wFg1
리트 오답보러 갑니다... 수능 1등급 백분위 98 국어황의 존심은 과연 깨지지 않을 수 있을까
2023/08/14 17:17:56 ID : 5PirAo7wFg1
시간 제한 두고 푼 결과 언어이해 오답 7중 3개 맞힘... 과학지문 미치겄네 과학 두 문제, 추론 2문제 더 노력하면 실전에서 추론 1문제 더 맞히는건 기대해봄직한데 현실적으로는 영끌해서 26개 정답이 한계일듯
2023/08/14 17:19:38 ID : 5PirAo7wFg1
개선점 -과학책 많이 보기 -짧은 시간내 긴 지문 제대로 읽는 연습하기 -선지 분석
2023/08/14 19:00:53 ID : 5PirAo7wFg1
추논 오답 반정도 남김 내일 마무리할 듯 언어이해는 풀어도 재밌을 때가 있는데 추논은 그냥 고통 그 자체다. 대부분은 반대던데 어째 이럴 수가
2023/08/14 19:06:09 ID : 5PirAo7wFg1
추논 여기서 대충 평균 정도? 몇개만 더 맞으면 인설대형로 가능한데 미치겠음. 진짜 애매하다
2023/08/14 22:46:01 ID : 5PirAo7wFg1
할일 체크 공부 -리트 틀린 문항 오답정리 ✔️ -영어 공부 ✔️ -전공 공부 복습, 단어장 만들기 ✔️ -투운사 오늘차 진도 ✔️ 진로조사 -금공 홈피 들어가서 모집 요강 쫙 뽑기 -어학 관련 조건(토익, 토스 등) 정리 그 외 -친구한테 카톡해서 교수님평 물어보기(필수아님) -포스트잇 사기 결론: 공부만 다함 사유: 쉬는 시간에 자료조사 안하고 겜했음 ㅎ...
2023/08/14 22:50:55 ID : 5PirAo7wFg1
페그오가 재밌는걸 어쩌라고 오베론은 신이고 빛코얀은 무적이다 아까 냉찜질 했는데도 눈이 좀 건조하네
2023/08/14 22:52:43 ID : 5PirAo7wFg1
히미코 뽑겠다고 어제만든 부계로 열심히 세프템까지 깨서 사실 내일 부턴 할게 읍다. 본계는 이미 스토리 다깼고 할로윈 이벤트도 상점까지 탈탈 털었고 야마타이국 가챠 복각 빨리 하라고 타입문
2023/08/14 22:57:24 ID : 5PirAo7wFg1
심심하다... 이 인간은 무얼 하는 인간인가. 대체 뭣 때문에 이런 난리를 치는가. 성별은 대충 XX 엠비티아이 INTJ 대학교 니넨세 난리부르스 치는 것 치고 아직 저학년이다.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저학년이니까 난리라도 칠 수 있는게 아닐까.
2023/08/15 10:56:32 ID : 5PirAo7wFg1
공부 투운사 오늘 진도 전공: 1과 추논 오답 마무리 진로조사 -금공 홈피 들어가서 모집 요강 쫙 뽑기 -어학 관련 조건(토익, 토스 등) 정리 그 외 -친구한테 카톡해서 안부 묻기 -포스트잇 사기
2023/08/16 16:54:17 ID : 5PirAo7wFg1
공부 투운사 오늘 진도✔ 전공: 1과✔ 추논 오답 마무리 진로조사 -금공 홈피 들어가서 모집 요강 쫙 뽑기 어제 공부하기가 오지게 싫엇다 레전드로 -어학 관련 조건(토익, 토스 등) 정리 그 외 -친구한테 카톡해서 안부 묻기 -포스트잇 사기
2023/08/16 16:55:39 ID : 5PirAo7wFg1
이래서 사람이 집에서 공부하면 안되는구나. 오늘은 좀 많은 고민이 생겨서 못 알아본거 알아보는 걸로 일정 때우고 공부 패스할듯 힘이 없다...
2023/08/16 16:57:53 ID : 5PirAo7wFg1
법조인이 되고 싶은데 집에서 돈이 없으니 CPA를 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네... 눈물난다. 진짜로 20초반 날려가면서 고시는 보기 싫은데 수능 이후로 다시는 골방 갇혀서 공부하진 않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인생 정말 모르는 일이다.
2023/08/16 17:03:07 ID : 5PirAo7wFg1
씨파가 어디 보통 시험이냐고 합격자 평균 수험 기간이 3년 반인 시험인데. 전문직은 하고 싶고 시간은 없고 돈도 없고 이런 시팔 사실 업무환경 따져보면 초년은 회계사가 변호사보다 나을 수도 있는데(이후는 각자 진로따라 많이 갈리기 때문에) 솔직히 여러가지 생각해보면 되는 루트 자체가 변호사가 더 편하고. 또 문제는 로스쿨 준비하면 플랜 B가 회계사보다 준비하기 벅차짐. 회계사는 1차합만해도 금융공기업으로 진로 틀어서 바로 시험치면 되는데 로스쿨 준비는 완전히 따로 준비해야 하니까. 게다가 내가 전공이 상경이 아니라서 굉장히 걱정이 많아. 학생때 많이 힘들었는데 나의 대학생활이라도 좀 편하게 보낼 수는 없는 걸까. 물론 전문직 포기하고 걍 취준생 오케이 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음 ㅎㅎ...
2023/08/16 17:05:40 ID : 5PirAo7wFg1
너무 마음속에 담은 말이 많아서 두서없이 늘어진다. 고등학생때랑 수험생때 정신나갈것 같은 기분 많이 느꼈는데 요새 조금씩 도지고 있는 것 같음.
2023/08/16 17:07:22 ID : 5PirAo7wFg1
난 차라리 웃고 있는 삐에로가 좋아~ 그냥 평생 응애하고 울고 싶다... 생각을 하자 정리를 하자. 엄마 왈 여태껏 정리 칼같이 잘하고 살아왔으면서 왜 지금은 이러고 있냐네... 으헤헤헤헹 이쯤 되니 걍 친구랑 같이 치맥이나 하면서 인생한탄 하고 싶은 기분된다.
2023/08/16 17:15:06 ID : 5PirAo7wFg1
정신을 차려 봅시다... 이래서 나한테 좋을 거 하나 없음... (일주일 내로)알아볼 것 로스쿨 준비하다 실패시 플랜 B로 돌렸을때 그 결과와 안정성 로스쿨 3년 들어가는 평균 비용과 장학금 제도 복수전공 신청 기간 금융공기업과 로스쿨 수험을 병행할 수 있을지 씨파 1차 2차 시기, 휴학 시기, 기간 ⭐금융 공기업 필요 스펙 간단하게 정리, 모집 공고 찾아보기 고쳐야 하는 습관 정리 아침에 일어나서 게임부터 하는 습관-> 눈 안좋아지고 내 머리도 멍청해 지니까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로 바꾸기 독서하기: 경제 관련 독서 많이 하기, 블로그 개설해서 정리해보기(이후 스펙에 플러스, 포트폴리오 준비) 집에서 밍기적이기 그만두기. 카페 가서 칼같이 공부하기 취미 제한하기. 확실하게 취미활동 시간과 공부시간 구분하기
2023/08/16 17:16:33 ID : 5PirAo7wFg1
제발 이 끝에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어. 아 +방학중, 학기중 공부할거 제대로 정리
2023/08/16 17:24:48 ID : 5PirAo7wFg1
페그오 모르간 좋아. 2부 6장 보고 최애 됐어. 차가운 은발 벽안 냉미녀에 글래머고 세상 나빠보이는데 사실 착하고 다정하고 미련 많은데 끝까지 억까당한 비운의 구세주이자 악녀 사랑할 수 밖에 없음. 유일한 단점이라면 내가 픽업에 실패했단 것 뿐 젠장. 내년을 노린다. 에레슈키갈도 진짜 사랑하는데 어째 내가 성능충에 소과금러라...린페이스 언제 다 마이 칼데아에 데려오나 남캐는 몰루겠네. 멀린이나 좀 와줬으면 멀해라 일린. 그 밖에 무라마사 픽업 나오면 노려볼까 싶긴함. 아츠 대군 얼터에고에 성능도 제법.
2023/08/16 17:26:44 ID : 5PirAo7wFg1
요새 몰루아카도 할까 그런 생각 중. 펙오 ㄹㅇ 컨텐츠 부족 하지만 공부해야겠지
2023/08/17 11:44:46 ID : 5PirAo7wFg1
엄빠 또 싸웠다 내 인생이 몰?루다 ㄹㅇ루 서점갈 준비나 하자 ㅋ ㅋㅋㅋㅋㅋ 나 씨파 준비할것 같음 ㅎㅎ...
2023/08/17 23:23:59 ID : 5PirAo7wFg1
투운사 1과목 복습 완료 전공 2과 복습 완료 경제책 읽기 완료
2023/08/17 23:29:24 ID : 5PirAo7wFg1
오늘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창 너머에 노을 지는데 정말 오랜만에 옛날 고등학생때 기분이 물씬 나더라. 방에서 혼자 공부하다가 고개 돌리면 창을 통해서 석양이 들어오는데 낮과 다르게 완전히 방이 빛으로 꽉 채워지지 않으니까 빛과 그림자의 경계가 분명해지잖아. 빛이 광원으로 부터 가닥가닥 나눠져서 비춰지니까 되게 기분이 묘해져.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잡을 수 없을 것 같이 빛이 묘하게 저 멀리서, 동굴 밖에서 아스라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분이 들어. 특히 미래를 위해 지금의 불안정함속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더 그런 기분이 들더라.
2023/08/17 23:30:25 ID : 5PirAo7wFg1
자꾸 이름 기본값 지워져서 치다가 걍 닉을 만들어 버림. 내 인생 ㄹㅇ 어디로 가오 무엇 하나 분명한게 없네 시부렐
2023/08/18 01:46:01 ID : 5PirAo7wFg1
망했다 심심해서 몰루아카 돌잡이나 하러갔다가 개쎄게치임 너, 너 분명히 전에봤을때는 없지 않았어? 아니 어떻게 이런 미친
2023/08/18 01:51:21 ID : 5PirAo7wFg1
미친것 같다 개이쁨,, 구미호+흑발+돌아있음+색기+얀데레 어떻게 하나같이 내가 좋아하는 요소만 이렇게 넣었지 당장 해야겠다
2023/08/18 01:52:28 ID : 5PirAo7wFg1
여우가면에 포즈까지 너무 완벽함 절로 육두문자 나옴 히바 진짜 심장이 뛴다.
2023/08/18 01:56:11 ID : 5PirAo7wFg1
원신도 돌잡이 해봤는데 흠...애매 타르탈리아가 꽤 귀엽긴 한데 묘하게 내 취향이라기엔 애매해서 그 캐 하나보고 과연 원신을 감당할 수 있을지 게다가 점점 바빠지고 내가 뭔가 하면 올인하는 편이다 보니 그오 걍 뉴 컨텐츠 뜰때까지 출첵만 한다해도 블루아카에다 원신까지면 진짜로 현생망할것같음
2023/08/18 12:53:04 ID : INxU2Le2JSE
게임은 무슨 공부나 합시다 전공 2과 외울것 전공 3과 복습 투운사 1과목 훝기 투운사 d-11 진도 정리 + 생각 글과 숫자로 정리 로스쿨vs씨파 경제vs법학
2023/08/18 12:55:17 ID : INxU2Le2JSE
오늘 수신 날인데 전공 인원 꼬라지 보니까 헛웃음만 나온다. 나야 미리 1?차수강신청때 4전공 잡아둬서 다행이다만 과 단톡보니 애들 대부분 개처럼 멸망했나봄
2023/08/18 18:00:01 ID : 5PirAo7wFg1
공부는 끝냈고 블루아카 리세중인데 이거 꽤 힘드네
2023/08/20 20:27:54 ID : 5PirAo7wFg1
공부 못하고 있다 진로 결정 못하니까 아무것도 안됨 뭘 결정해야지 앞으로의 계획을 잡고 하지 x같다 진짜
2023/08/21 20:11:41 ID : 5PirAo7wFg1
결정났음 자본의 파수꾼이 되어보자 2024 리트 난도 실화냐 법전원 미친sakki 이거 할바엔 차라리 2년 반 꼴아박고 회계사 하련다. 씨파는 인풋과 아웃풋이 비례하기라도 하지;;
2023/08/21 20:14:06 ID : 5PirAo7wFg1
사실 로스쿨 가려면 갈 수는 있어. 안정적으로 110대 이상은 나오는 편이니까 무조건 변호사 할끄야 단비꺼엉ㆍㄱ어이어어어!!!!하면 강제동원령이라도 적어서 할수 있기야는 한데, 문제는 우리집에서 지방로스쿨까지는 못보내고 지원자금도 없다고 못 박았단 거 Sky리트 평균이 105?인거 생각하면 무지성으로 들이박아서 110~120나오는 내 머리도 꽤 상위권이긴한데 세상에는 참 괴물같은 ㅅㅋ들이 많다. 문제는 그 괴물ㅅㅋ들이 똑똑하니까 일반적으로 욕심도 많음.
2023/08/22 16:13:29 ID : ip84Gq0nzRv
오랜만에 복귀한 체크리스트 오늘은 공부보다는 좀 쉬면서 앞으로 계획이나 세세하게 짜볼 생각 1. 등록금 8.22~8.29 2. 2학기 계획: 영어회화동아리, 자격증, 기타 등등 3. 씨파 전에 챙겨야 할 것. 독학사 학점, 토익 등등 4. 경제학과 복전준비 5. 대략적인 3학년~졸업 계획, 각 학기 학점 등등
2023/08/22 16:17:19 ID : ip84Gq0nzRv
사실 본격적인 씨파 진입 전까지 놀까 생각했는데 차피 친구들도 다 바쁘고 그래서 그냥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게 내 정서에 좋을 것 같음. 어차피 논다고 제대로 놀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솔직히 부모님께 말은 안했지만 우리집 형편이 좀 원망스럽다. 친구는 부모님이 로스쿨 가라는데도 진입 최저 점수도 안나와서 난린데, 나는 내놓고도 못하네
2023/08/23 13:07:27 ID : 5PirAo7wFg1
1,2,4 계획 뭘 공부해야하려나...
2023/08/24 01:31:03 ID : 5PirAo7wFg1
요새 평안해서 내가 꽤 무미건조하고 무난한 사람인줄 착각했는데 아닌걸 오늘 또 깨달았다. 그렇다고 주변환경이 괜찮은데 나만 분조장 또라이인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음. 내가 내 생각을 글로 직접 정리한 적이 초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없다보니 지금 하고 있는 이 행동 자체가 굉장히 어색한데 생각이 요새 너무 혼란스러워서 조금이라도 체계화해보자 시작한게 이 일기이긴 하다. 난 꽤 분노가 많은 사람이다. 여느 이야기가 그렇듯 내 인생에도 전체를 아우르는 큰 줄기가 있다면 그 줄기의 이름은 아마도 분노나 화, 혹은 저항일 것이라 생각된다. 난 그 줄기의 맥락으로 변호사가 되고 싶었다. 나는 타인이 무엇이라도 나를 꼬투리 잡아서 얕잡아보거나 내려치면서 별 것도 아니라 읊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며, 그렇기에 그에 맞는 권위를 가질 수 있는 직업을 찾게 되었다. 게다가 이 대학을 들어오며 상당히 잡음도 많았고 과연 저렇게 난리친대로 잘되나 두고 보자식의 시선을 받았기에 속에 화가 쌓이며 그 결심은 더 굳어졌다.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며 고민해본 결과 자본과 명예와 권력을 동시에 쥐고 누구도 함부로 깎아내리며 언급하기 힘든 직종은 다시 수능을 봐서 의대를 가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변호사밖에 없었다. 내가 생각해도 불쾌할 수 있을정도로 타산적인 생각에 따른 결정이기는 했다. 그러나 나 자신이 그런 인간인데 더 어찌하랴? 좋아하는 걸 찾아 헤메기엔 시간이 한정되어 있었고 있는 시간을 쓰기에도 당시의 나는 불안에 차 있었으며 불안정했다. 게다가 지나치게 수험기간에 긴 시간을 들이지 않는 것 까지 플랜B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타 전문직 준비에비해 부담이 상당히 덜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반쯤은 집안형편으로 반쯤은 나의 정해진 재능으로 인해 포기하고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기도 전에 현실에 의해 포기해버린 것도 사실이기에 나는 나도 모르게 불만이 쌓였던 것 같다. 특히나 네가 못해서 그런걸 어쩌라고라 몇번씩 들으니 그 기분을 주체하기 힘들어졌다. 사실 그 점수가 절대로 못한 점수가 아니며 평균적인 사람들은 받기도 어려운 점수이고 로스쿨 수험 진입가능권에 속하는 점수라는 걸 알기 때문에 더 울화가 치밀었던것 같다. 그 결과, 내가 솔직히 어느정도 집안형편으로 포기한게 맞지 않느냐며 속상하다 말하는 순간 내가 또 이기적이고 실행도 못하면서 말만 많은 사람이 되었다. 네가 진짜로 공부한 적은 있냐, 누구는 어떻게 한다더라, 노력도 안하면서 바라는게 많다. 자라면서 몇번은 들은 얘기다. 정작 나는 객관적으로 봤을때 나 스스로가 이런말 하니 좀 웃기지만 전국적으로 상위1~3%안에 들며 그 환경을 따지면 솔직히 1%안에 들거라 자부한다. 그러면서 막상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면 그런적이 없으며 내가 그들을 매도한다며 되려 화내며 저런 애랑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며 내뺀다. 그들은 나를 사랑한다. 알고 있다. 사랑하지 않으면 그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지불해가며 굳이 나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키울 필요가 없으며 지금도 그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나를 다시 돌아보며 나의 생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굳이 있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에 대한 지적은 다른 것인데 결국 죄책감과 다시 쌓이는 답답함과 울화는 나의 몫인 것 같다. 결국 오늘도 흐지부지 어쨌거나 웃으며 얘기하는 방향으로 직접적인 갈등은 묻어버렸지만 그건 그들에게 편한 전개일 뿐 나는 여전히 답을 모르겠다.
2023/08/24 13:08:58 ID : 5PirAo7wFg1
1. 전공공부 2. 투운사 공부 3. 기숙사 관련 알아보기 4. 영어회화동아리 가입서 쓰기 5. 경영경제학회 알아보기 오늘 저녁에 친구들 만나기로 해서 할 일은 여기까지
2023/08/25 15:04:47 ID : 5PirAo7wFg1
해낸거 전공공부밖에 없음... 내가 너무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을 얕보았다,, 그래서 오늘 해야하는거 >.46 +전공공부,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2장까지
2023/08/25 15:08:33 ID : 5PirAo7wFg1
사실 방학을 되게 무료하게 보냄;; 개인사정으로 알바도 힘들고 그래서 사실상 할게 되게 애매해졌는데 개인공부(전공,자격증(그것도 기간 꽤 남은...),영어)정도밖에 없다보니까 사람이 되게 나태해지더라고. 그러다보니 자꾸 폰에 눈이 가고 그게 습관이 되서 딱히 볼게 없어도 계속 커뮤니티 뒤지고 하게 되더라. 시간을 굉장히 물 쓰듯 허비하게 되는 것 같아서 지금 좀 후회 중...하지만 역대급으로 편한 시간이긴 했음. 계속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ㅠㅠ 근데 내 친구들도 하는 거 보면 딱히 2학년까지는 알바 아님 뭔가 하는게 없긴 하더라...그렇다고 내가 크게 관심있는 분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전공에 관심이 마이너스로 수렴하기 때문에 더 힘들고 무료한걸지도 모르겠네. 사실 지금 회계사 준비하겠다고 정했다 보니 이제 뭘 딱히 더 해야할지도 생각이 안나긴 해. 내가 한 학기 동안 플랜비를 다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영어랑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RA직무를 위한 기업조사 연습? 케이스 분석? 주식이랑 경제공부 열심히 하기? 내가 전공만 아니었어도 그 공부할 시간에 딴 걸 할 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떠나지가 않네. 게다가 학과장 마인드가 ㅈ같아서 지금 학생들 전공도 못잡고 다 같이 피해보는 상황이라 더 뭣같음.
2023/08/26 21:51:24 ID : 5PirAo7wFg1
뒤늦게 정산하는 그저께 체크리스트...투운사공부빼고는 다 했습니다,, 진짜 심각하다 진심으로 디지털로는 생각이 정리가 안되는 것 같음. 내일 플래너 사러 가야할듯. 그것도 그거고 앞으로 힘들거 생각하니까 공부가 잡히지 않아. 지금 하는 공부가 지금 꼭 해야 합니다~가아니라 지금 해두면 나중에 좀 편해짐의 의미라서 그런가 진짜 안잡혀 으아아아. 고딩때는 어떻게 집에서 n시간 공부한거지 그래도 이번 방학에 전공 두바퀴 돌렸음. 난 그걸로 만족할래 ㅎㅎ o<-< 일단 하반기에 해야할게 <취업> 씨파 진입전에 관련 공부좀 해둬서 용어등 익숙하게 해두기 경제 복수전공 준비하기 투운사 따기 <영어> 영어 회화 연습(언어교환동아리 가입 완) 영자신문 읽기하면서 영어실력 재활 하기 <그 외> 동아리 회장단 활동 과외/학원조교 준비 운동하기 뭔가 부족한 기분이야...그렇다고 여기서 뭔가 더 얹기엔 좀 과해보여. 학회할까 하다가 ㄹㅇ로 조져질까봐 못하겠음. 사실 생각해본게 주식투자동아리나 그쪽 준비하기 위해 기업분석 공부를 따로 해보는 거긴 한데 그쪽 스터디나 찾을까(근데 이쪽은 ㄹㅇ 전문적인 학회말고 없을것 같은 기분이라) 아니면 혼자하지 모... 그래도 이번 방학에 나름 해낸게 진로 똑바로 정하고 관심 직무 알아낸거...이것만 해도 어딘가 싶기도 하고. 진짜 며칠전만 해도 내 인생 어디로 가나 부평초처럼 진짜 정처없이 흘러가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뭘 준비해야 할까 상태이긴 해도. 뭘 해야하지(멘붕)은 아니라서 다행임.
2023/08/29 01:17:22 ID : 5PirAo7wFg1
오늘 체크리스트는 전공공부, 기숙사 들어가기 전에 짐 정리하기, 책 읽기였고 다 했습니다. 사실 책 100쪽 읽기였는데 30쪽 덜 읽었다... 어떻게 하면 감정을 글로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중요한 알맹이는 빙판아래 파도의 형태로 출렁이는 것 같은데 막상 나와보니 그 위에서는 말끔한 유리면 같은 빙판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인지 묵히는 것과 아에 맥락도 없이 무지성으로 터뜨리는 것 사이를 잘 못잡는다고 해야할까. 오늘은 크게 별일이 있지 않았어. 사실 별일이 없는 것 자체가 별일이긴 해. 요즘 너무 평화로워서 오히려 긴장이 될 정도야.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항상 집안이 폭발직전인 화약고 같았으니까 지금이 익숙하지가 않아. 옛날에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나는 옛날 판타지 특유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정서를 좋아했고 클래식함에 취해있었는데 내 인생의 문화 암흑기인 고등학교~입시시절을 거치면서 완전히 취향이 변했다고 생각했거든. 스트레스가 계속 안으로 누적되니까 어떻게든 그걸 해소하기 위해 강렬하거나 원초적인 느낌이 드는 아이돌 노래나 케이팝을 좀 많이 들었고 이번 1학기때까지 좋아했는데 요새 조금씩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니까 어느새 다시 원래 어릴때의 감성이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그래도 지금 취향도 완전히 내 스타일이 아닌건 아니라서 여전히 아이돌 노래나 알앤비 힙합도 꽤 들어. 최근에는 시티팝이 좋고 우타이테도 괜찮은 노래가 꽤 있는 것 같더라. 사실 아이돌 노래도 잘 들어보면 단순하게 틱톡이나 쇼츠용 노래만 있는게 아니고 꽤 괜찮은 메세지를 담거나 유명한 애니 노래같은 감성의 곡도 꽤 있는데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것 같더라고.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식적이고 의존적이라고 느껴지는, 요즘 노래방 인기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느끼한 발라드보다 차라리 원초적이고 폭발력있는 아이돌 노래가 살아가는데는 더 활력을 주는 것 같아서 낫다는 입장이야. 오늘 flower dance(매우 유명한 곡이지만)을 듣는데 황량한 우주공간에서 저 너머에 살아남은 꽃들이 춤추는걸 우주선 창 너머로 바라보는 기분이라 조금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인간찬가를 보는 기분도 들고 좋았어.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피아노가 있어서 애들이 이 곡을 많이 쳤었거든 그 때 한창 힘들던 시기라 굉장히 묘한 기분도 들고 그렇더라. 요새 문해력이 심각해진 것 같아서 책을 읽고 있어. 자꾸 유튜브나 에타 등등을 보며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글을 보기 위해 밀리를 활용하는 중인데(사실 활용한지 꽤 되긴 했어) 오래전부터 읽던 용의자 X의 헌신을 오늘에서야 다 봤어. 다 보고나니 뭔지 모를듯한 슬픔이 쫙 밀려옴. 나는 내가 감성에 차있다는 문장과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말이야. 말 그대로 이야기의 모든것이 소름돋고 처절하게 아렸음. 나는 솔직히 소설을 읽는데 감정적인 거부감이 없었는데 리뷰를 보니까 주인공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인물의 감정선을 이해할 수가 없으며 어떻게 저렇게까지 인간이 행동할 수 있겠냐는 반응도 한 반정도 되는 것 같더라. 나는 인간이 오히려 인간이기에 어떠한 짓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실제로 용의자x의 사고방식이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에서 정상 비정상을 따지는 게 오히려 생각의 폭이 좁다고 느껴졌음.
2023/09/01 23:22:26 ID : 5PirAo7wFg1
나 내일 기숙사 간다. 이 스레의 시작이 내 게으름을 극복하기 위한 공개 체크리스트였는데 게으름 극복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확실히 방향을 잡는데는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긴하다. 학기 중에도 여기에다가 무엇을 할지 계속 검토하는 식으로 이어나갈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제목도 바꿀 확률이 높다 봄. 그래봤자 체크리스트에서 하루 혹은 며칠 단위 일기장이자 성찰문으로 바뀌는 거니 그 본질이 크게 변하진 않을듯.
2023/09/01 23:25:48 ID : 5PirAo7wFg1
대학 입학하고 1년 반동안 잘 놀기도 했고 고민도 많이 했고 딱히 명시적으로 이룬건 없지만 학생이 아닌 하나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법을 배웠던것 같다. 그러니 이젠 더이상 그만 회피하고 최대한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를 살아봐야겠지. 나는 그것이 취미던 뭐던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좋아하는 걸 두려워하다 보니 어떤 것에 전력으로 부딫쳐 본적이 없는 것 같아. 그러다 보니 그게 무엇이든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방황을 해왔고, 그게 좀 많이 후회되고 앞으로는 좀 두려움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려고.
2023/09/02 23:21:33 ID : qZbg7s1fQrd
피곤하다. 그러나 자기는 싫다. 오늘 기숙사 입사했고 그렇게 짐이 많은 편이 아닌데도 녹초가 될 것 같다. 왜 이렇게 기숙사를 언덕에 짓는 걸 좋아하는지 당췌 모르겠음. 아니 사실 거리나 부지 문제 등등을 생각해보면 알 것 같긴하지만 굳이 이해하고 싶지 않음. 오늘 룸메 만났는데 나보다 한 살 언니고 게다가 오타쿠라 처음부터 덕밍아웃함. 왠만해서 잘 지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첫 스타트가 매우 좋음. 잠시 가출했을 때 빼고는 가족하고 떨어져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으로 내 방, 내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오랜 시간 머물게 되는 건데 들어오자마자 적응해버려서 내심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그리 불편하지가 않아. 어떻게 보면 이번 8월 2주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는 여러 외부 요인으로 굉장히 많은 불화가 있어왔고 작년 겨울방학에는 대학심리상담까지 받았거든. 그런데 해묵은 불화가 막상 거의 종식되고 나니 뭐랄까...좋긴 좋은데 붕 뜬 느낌이 들어. 내가 이 안온한 현실을 믿어도 되는 걸까하는 그런...뭐 아무튼, 앞으로의 일들은 이제는 정말로 나 하기 나름이라는 거겠지.
2023/09/07 22:45:00 ID : qZbg7s1fQrd
요 히사시부리 너무 너무 너무 정신이 없었어. 분명 쉬는 시간이 없었던 건 아닌데 학기 초반이 정신없는거 맨날 잊어먹는다니까. 매일 영자신문 읽고 투운사 문제 풀고 동아리 간부일 인수인계도 받고 그리고 수강신청으로 고통받고(ㅠㅠ) 수강신청 말하니까 다시 미칠 것 같네. 오랜만에 동아리 친구들이랑 부원들 만나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어. 좋은 사람들도 많고 또 후배들 얼굴도 익히고 저번 학기까지는 편도로 통학 2시간이라 사실 억지로라도 어울리기 위해서 노력한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유령이나 다름 없어가지고 많이 속상했거든. 개강하자마자 직업 관련해서 멘토링도 참여하고 강연 듣느라 진짜 레전드로 정신 없었음... 그 와중에 내 친구중 하나는 정말 cpa보려나봐 올해 한자릿수로 학점 듣는다고 하더라 사실 나도 이번 12월까지 리트랑 취업부문에서 결과 내지 못하면 같은 처지라 정말 할 말은 없고 또 걔가 그렇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밀고 나가는거 보니까 좀 나 자신에게 회의감이 들기도 했어. 사실 나 경제학과 복전은 좀 간당간당하거든...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라 물론 이번 학기에 성과가 좋아서 로스쿨 결정이 다시 나면 짜피 법학쪽으로 다시 복전 신청해야 해서 떨이든 합이든 상관없지만(이쪽은 선수강도 쫌 해놔서 졸업 학점 걱정도 그닥 없)만약 씨파행이면 일정이 꽤 꼬이거든...그래서 그걸 대신할 수 있는 복전이 따로 있는데 그쪽은 내 생각엔 내 스펙으로 내기만 하면 합격이야 하지만 여러가지 걸리는게 있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내 인생은 왜이렇게 꼬여가는 건지.
2024/04/04 13:31:07 ID : 5PirAo7wFg1
응애 씨파하기로 함 스트레스 ㄹㅈㄷ
2024/04/04 13:32:30 ID : 5PirAo7wFg1
감정 쓰레기통 매우 절실한...
2024/04/04 13:33:37 ID : 5PirAo7wFg1
N개월 전의 나, 제법 감성적이고 정상적이었군요. 이거 보는 사람 있을진 모르겠지만 기억해라...수험은 사람을 돌게한다
2024/04/04 13:36:31 ID : 5PirAo7wFg1
씨발 아파서 병원갔더니만 생활습관으로 문제가 생겼다나. 그 덕에 계속 운동하라고 쪼고 거실에서 국민체조 억지로 시키고 존나 쪽팔림. 아니 내 방에서 혼자 아이돌 체조한다고 썅
2024/04/04 13:37:03 ID : 5PirAo7wFg1
제 나이가 2n살인데요...제발 그런 광대짓은 시키지 말아줘요 내가 애냐고
2024/04/04 13:38:11 ID : 5PirAo7wFg1
사실 이거땜에 스트레스를 빡 받은게 아님. 원인은 따로 있음 싸가지 없는 ㅅㄲ한명때문에 개빡친상태임
2024/04/04 13:40:31 ID : 5PirAo7wFg1
솔직하게 나도 ㅈㄴ 예민max한 닝겐이긴 한데요. 아...슈발 하...진짜 곱씹을수록 기분 더러움. 인증될까봐 썰은 못푼다. 한 몇년 뒤에나 가능할지도. 근데 그때되면 난 200%까먹었을거야 ㅋㅋㅋ
2024/04/04 14:09:39 ID : 5PirAo7wFg1
하, 님들아 치정문제에 엮이지 마십시오 남들보다 예쁜 것도 살기 힘들다...로판 속 역하렘같은건 현실에 존재하지 않음. 그저 ㅈ같음
2024/04/04 17:00:15 ID : 5PirAo7wFg1
머리 아파 😢 몸이 아픈 여파로 이래저래 생패 나빠져서 중간중간 뻥 뻥 시간 비게 됨. 아 ㅋㅋㅋㅋ 이상하게 평소보다 공부시간 안나와서 적어 보니 그저 시발이네...
2024/04/05 14:32:52 ID : 5PirAo7wFg1
그래서 오늘은 좀 더 일찍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 ㅋㅋ 속 시원하네
2024/04/05 14:33:12 ID : 5PirAo7wFg1
원가 관리 ㄹㅇ 노잼
2024/04/05 15:43:26 ID : 5PirAo7wFg1
인강을 들으면 들을 수록 느끼는 건데, 내가 만약 좀 더 누구말을 듣는걸 잘했다면 아마 의대를 가지 않았을까... 슈바ㅠㅠ 강의시러
2024/04/06 17:51:46 ID : 5PirAo7wFg1
오늘 그냥 강의만 듣고 쉬기로 했음... 요새 너무 억지로 일정 끌고가다 보니 오히려 될것도 안되고 더 꼬이는 것 같아서 재무관리만 3강듣고 쉬려고
2024/04/06 17:53:04 ID : 5PirAo7wFg1
사실 이미 오늘치 몇 시간전에 다 들었음 당일복습... 해야하는데
2024/04/06 18:00:49 ID : 5PirAo7wFg1
오늘치 웃긴 얘기 요즘 엄마가 눈물의 여왕 애청하셔서 자꾸 나한테 드라마 클립 같은걸 보여줌. 거기서 아빠 내연녀 때문에 딸이 난리치는 장면 나오거든. 내가 딸 하는 양이 답답하다고 하니까 엄마가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 않냐. 너라면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물으셔서 공부 열심히 하고 명문대 졸 후 재력가나 정치인 남편 물어서 성공하고 계획적으로 기업 지분 확보나 공격적 m&a준비할듯 라고 답함 그러니까 하시는 말씀이 엄마: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너 같진 않아...
2024/04/06 18:02:43 ID : 5PirAo7wFg1
하...좀 쉬고 정신차리셔 다시 독하게 살아야지 응애 _(:3」∠)_ 잘난척이 아니라 진짜 잘나야지 o<-<
2024/04/08 16:00:25 ID : 5PirAo7wFg1
공부한다... 오늘 선곡은 가가 파파라치
2024/04/08 16:39:02 ID : 5PirAo7wFg1
또 아파서 움직이면서 강의 듣는중 이게 맞나...
2024/04/09 09:00:44 ID : 5PirAo7wFg1
오랜만에 학교 에타랑 커뮤니티 들가니 취업시장이 얼어붙다 못해 만년설 빙하 뺨치게 아이스에이지가 되어버린 것 같네. 이러니까 수능이 메디컬 고시화되지. 나도 진짜 무조건 붙어야겠다 돌겠네
2024/04/09 09:04:31 ID : 5PirAo7wFg1
지듣노 키옾라 Midas touch 리듬감이 좋아
2024/04/09 10:36:05 ID : 5PirAo7wFg1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는게 좋아. 취미든 뭐든 간에. 예를 들어 정치를 본다면 기본적인 고등 정치와 법정도의 지식은 갖추는게 좋다고 생각함. 흑백논리로 접근하거나 주변 어른들 따라 어설프게 배우면(사실 배우는 게 아나 우리나라 장.노년층 정서상 어느정도 세뇌임) 허구한 날 선전따라 개싸움만 하게 됨
2024/04/09 10:37:09 ID : 5PirAo7wFg1
신문도 보수,진보측 다 보는게 좋구요 아니면 안보는게 감정소모 덜하다...어차피 정치인들 빨간색이나 파란색이나 나라발전에 하등 관심없는거 똑같음
2024/04/09 13:21:25 ID : 5PirAo7wFg1
재무관리는 jot무관리가 맞다
2024/04/10 12:59:49 ID : 5PirAo7wFg1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다. 고학년이 되니까 다들 바빠 모이는 것도 일이네
2024/04/10 15:56:39 ID : g46pcE6Zg6j
모임장소(학교) 편도 1시간 반 거리 폰배터리 35%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2024/04/10 15:57:21 ID : g46pcE6Zg6j
근데 스레딕 레스 올린 날짜란과 수정란 사라졌어. 나만 이런건가...
2024/04/11 11:01:54 ID : 5PirAo7wFg1
총선 결과 나라 ㄹㅇ로 반갈난거 웃기네 개헌선은 지켰으니 다행이랄지 보수건 진보건 어느 정당의 1당 독점체제로 가는건 위험하니까
2024/04/11 11:02:31 ID : 5PirAo7wFg1
배터리는 지켰읍니다. 친구 헬프콜과 바 직원의 도움으로
2024/04/11 11:03:58 ID : 5PirAo7wFg1
전 투표 안했음. 지역구 어느 정당이 당선될지 너무 명확하고 굳이 가서 찍을 시간이 아까웠음. 비례대표? 난 둘 다 싫음
2024/04/12 11:34:21 ID : 5PirAo7wFg1
강의 그만듣고 싶어 죽여줘... 친구들 만나보니까 다 3~4학년이라 죽상인거 똑같더라. 옛날이었으면 학교이름이 나 취업시켜주는데 요즘은 남들보다 더 공부함. 제기랄
2024/04/13 20:21:42 ID : 5PirAo7wFg1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다. 공부보다 인간이 어렵다는데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나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1년을 걸쳐 눈치를 보고 스트레스를 받았음에도 그 사람은 오히려 당당하게 자기가 피해받았다는 양 구니까 일부러 같이 엮인 다른 사람들까지 생각해서 입을 다물고 있던 내가 원망스러워 진다. 더 웃긴 것은, 그 사람은 그 사람이 나를 위해서 행동하고 있다고 아마도 생각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결국 할 말을 하기 위해 미리 말을 정리하고 있는데 온갖 마음의 부산물이 섞여 제대로 된 말을 고르는 시간이 더디다. 머리를 거치지 않고 가슴에서 나온 욕설을 쏟아붓고 싶어도 그러면 오히려 내가 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마음을 제대로 해갈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정말 엿같다.
2024/04/13 20:23:25 ID : 5PirAo7wFg1
이 모임에 내가 미련을 가지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 그렇지 않아도 몸도 아프고 수험준비도 하는 마당에 어리석은 짓을 하는게 아닐까. 정말 소중한 인연들이 없었다면 애저녁에 벌써 나왔을것 같다. 이래서 정은 참 무섭다. 합리적인 선택지를 선택할 수 없게 한다.
2024/04/13 20:28:56 ID : 5PirAo7wFg1
뒤를 돌아보고 싶지않아. 이 말만 끝나면 난 더 이상 보지 않을거야. 기억하자 언제나 내 일이 먼저다.
2024/04/20 10:00:54 ID : 5PirAo7wFg1
아무것도 하기싫다 인생은 ㅈㄴ 피곤하다 아, 위의 일은 대강 마무리 됨. 1000hit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주주들을 위해 경영진으로서 주절주절 열심히 하겠음
2024/04/20 11:46:24 ID : 5PirAo7wFg1
아무것도 하기 싫은 이유 아픔. 아 ㅋㅋㅋ 어쩐지 갑자기 인생 파업하고 싶더라...왠만하면 꾸역꾸역 억지로라도 최소한은 하는 편인데. 내가 아픈거 백혈구...그 중에서도 호상구쪽 문제라 면역관련이거든. 좀만 생활패턴 틀어지면 속에서 염증반응 나고 그래. 일상생활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딱 강도높은(집중이 필요한 일)일을 못할 정도로 불편함.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2024/04/20 11:50:47 ID : 5PirAo7wFg1
사실 내가 내 상태에 좀 둔감한 편이라 심각한데 이 정도면 공부할만 한데? 하고 내 욕심에 억지로 하는 걸 수도 있고. 사실 검사 수치도 그렇고 이게 맞는 것 같긴 함... 그런고로 오늘은 그냥 요새 생패 뒤집어져서 공부 제대로 안되는 원인이나 잡고 일일 스케줄 다시 짜려고 함. 난 할 수 있다...
2024/04/22 17:12:37 ID : 5PirAo7wFg1
못 죽는 기사와 비단요람 노래 너무 좋다. 공부하다 들음 환기되고 파이팅되는 기분. 요즘 전방향미소녀도 자주 듣는데 ㅋㅋㅋㅋ 좀 얄밉지만 어느정도 공감되는게 있어 짓궂은 심정으로 이지리스닝 곡 삼아 들음.
2024/04/24 19:05:25 ID : 5PirAo7wFg1
미치겠다... (강제로)집에서 공부한지 한달차 공부가 안되기 시작함 ㅅㅂ
2024/04/24 21:26:59 ID : 5PirAo7wFg1
내일부터는 강제로라도 스케줄을 여기다 올려야 하려나. 뭔가 머리가 너무 복잡한데. 하나도 정리가 안된다. 자꾸 공부외에 다른 걸 신경쓰면 안되는데 집에 있다보니 자잘한 걸 신경쓰게 됨. 그 와중에 운동만 2시간 시키니 진짜 미쳐버릴 것 같음. 몸 때문에 안할 수도 없고. 이렇게 보니까 멘탈 터졌네 나... 학교가고 싶다. 학교에 가서 도서관 보고 카페에 앉아서 공부하고 싶다. 학교가 아니라도 괜찮으니까 다른 대학 도서관에 가서 내 동년배 학생들 보면서 공부하고 싶네. 동네 스카에 앉아있으면 온갖 중고등학생들 다 보니까 너무 현타오고 긴장감도 안살아. 근데 이 생활을 지금 3개월째 하고 있는데다 근 한달은 집에 갇혀버리니까 미칠것 같아. 내가 일반 취준을 하는거면 어차피 건강 박살난거 건강도 챙기고 공부도 많이 하면서 보람차게 휴학한다 하겠지만 그게 아니잖아. 앞으로 해야할 거 생각하니까 더 미칠것 같은데 내 의욕과 몸이 하나도 안 따라줘. 의연한 척하고는 있는데 뭐가 문제인가. 내가 문제인건 맞는것 같은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그렇게 힘들게 없는 것 같은데도 너무너무 힘들어. 또 부모님은 내가 진짜 의욕이 있으면 집에서도 남들보다 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시발 진짜 미칠것 같네. 내가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딱 나 현역 때 생각나서 더 힘들어.
2024/04/24 21:37:28 ID : 5PirAo7wFg1
이렇게라도 마음을 얘기하니까 좀 낫네...신기하다. 일단, 문제를 해결하는게 먼저니까 나에 대한 평가는 제치고 객관적으로 현 상태를 파악하는 것부터 우선하자. 내일 공부스케줄 시간별로 체크해서 쫙 올리고. 왜 집에 오기 전보다 힘든지, 무엇을 고쳐야할지 의욕이 저하된 원인이 무엇인지. 가감없이 점검해봐야겠네. 의미없는 공포에 사로잡혀보았자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고 앞으로의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할 수 있는 걸 하자.
2024/05/01 23:14:55 ID : 5PirAo7wFg1
피곤... 글 쓸 틈도 없. 원인은 운동시간이었음 밤에 30분 뛰는걸로 바꾸니까 모든게 해결됨
2024/05/01 23:15:49 ID : 5PirAo7wFg1
한그오 달공주님 오신다...문캔서 비비밖에 없어서 뽑아야만
2024/05/02 17:31:53 ID : 5PirAo7wFg1
이거 제목 고쳐도 올라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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