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상하게 예전부터 드라마나 애니 같은거 보면 남자보다 여자에 더 관심이 갖고
남자연예인을 처음 덕질하면서 여자 연예인을 덕질하게 됐는데 그때 처음으로 이게설레는 감정이구나 이게 심쿵이구나를 느꼈어
그땐 그냥 나는 그런가보다라고 지냈는데 널 만나고 정체화를 한 후에 그동안 난 퀴어였구나를 깨알았어
근데 만약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내개 과연 퀴어라는 걸 알게 됐을까?
널 만난것을 참 다행이라고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하는 생각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