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밟아온 삶이고 실제 겪은것임에도 불구하고 소설이라고 불린다. 친구였던 존재가 한 이야기 중 하나는 나에게 소설책을 써보라고 했다. 근데 지금도 그 이야기를 들어. 자신이 겪어본 일이 아니면 인정할수가 없는걸까??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였다. 사랑의 결실이 이별의 걸림돌로 변모되었을 뿐이었거든.

내 어머니는 내가 뱃속에 있는 상태로 무언가를 해낼 생각이 전혀 없었던것같다. 집안에서 날 인정하지 않았던것도 한몫 했을거라고 추론해본다.

내 아버지는 사별한 이후 내 어머니와 사랑에 빠졌나보다. 그리고 내가 만들어졌고 그게 사랑이 아니었던건지 나를 바랬던건 아니었는지 다른 무슨 문제가 있었던건지는 내가 알 방법이 없다... 그렇게 내 어머니는 버려졌고, 그 시대에 아이를 가진 여자가 할수 있는 일은 거의 전무했다.

어머니는 집안에서도 기피한 나를 키워줄 사람을 갈구했고 예뻤던 어머니를 겉만 좋아한다던 아무 남자와 결혼하고 나를 낳았다..

당연히 나는 그사람에게 인정받을수 없었다. 자기 자식이 아니라며 맞기 일쑤였고 왜 내 집에 남이 있냐며 쫒겨나기도 했다.

어머니는 본인마저 쫒겨나기는 싫었는지 점점 나를 배척했는데 그사람의 아이를 낳고나서는 그게 더욱 심해졌다.

차라리 보육원 생활을 해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했는데 얻어맞았다. 지금 생각해도 솔직히 모르겠다..

다른건 다 기억을 못하겠고 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 키 132에 몸무게가 23이었다. 집에서 배부르게 먹어본 기억이 없던 나이였다.

덩치가 작아도 머리가 컸다고 가출을 감행했다. 그리고 곧장 붙잡혀왔는데 처음 붙잡혀 온 날 밤에 새아버지가 내 팬티속에 손을 넣었다. 다음날 다시 나갔는데 경찰에게 가출청소년취급당해 잡혀왔다. 나에게 싹수가 노란년이라고 하면서 서류철로 내 머리를 내려쳤다. 아버지가 내 몸에 만든 흉터를 보여주면서 악을 질렀는데 내가 독한 년이라며 패싸움 그만하라고 하더라.

그리고 악지르면서 아버지 아니... 엄마 남편이랑 싸웠다. 그리고 내 배가 칼로 구멍이 났다. 죽을까봐 무서웠는지 응급실은 안데려갔어도 병원은 갔었는데 엄마는 사고라고 얼버무리더라. 참 멍청한 여자더라. 처음 한 말이랑 그 다음이랑 달랐으니까. 의사가 날 따로 불러다가 물어봤다. 사고로 이런 상처가 생길수가 없다고. 누가 찔렀냐고 추궁했는데 나도 멍청하게 그때까지는 엄마를 곤란하게 하고싶지 않아서+말하지 말라던걸 믿고 사고가 맞다고 답했다

그러고나서 학대는 더욱 심해졌는데 기본이 칼을 뽑는거였다. 내 눈 앞에서 흔들어대면서 네 눈알을 후벼파고 싶다는 말도 자주했고 실제로 칼날도 눈앞에 들이대기 일쑤였다.

나는 지금도 모서리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때의 영향인거같다.. 때리는 이유도 없었다. 새벽 3시에 아버지가 들어오는걸 기다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맞았는데 그게 이유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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