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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17:22:14 ID : arcHyNButzc
1.이 이야기는 내 이야기가 아닌 내 친구의 이야기이므로 자잘한 것은 잘 몰라. 2.다른 스레에 질문했었던 내용으로 일이 좀 커진 것 같아서 따로 스레를 세웠음. 3.위에서 말한 것처럼 친구의 이야기이므로 질문을 했을때 내가 아는 내용이 아니라면 친구에게 물어봐야하므로 답이 늦을 수 있어. https://postimg.org/image/k3s4c3por/ https://postimg.org/image/45jem10mj/
2018/02/24 17:24:45 ID : arcHyNButzc
위에 사진은 친구방에서 찍은 것으로 각각 문 앞과 그 옆에 벽이야. 이 자국을 낼 수 있을거라고 추측되는 물건은 친구방 책장 위에서 찾은 녹슨 드라이버 아니면 연필이나 샤프같은 것들
2018/02/24 17:28:18 ID : arcHyNButzc
현재 나는 친구네 집이고 친구 허락을 받아서 스레딕에 쓰는 중이야. 일단 내가 이 일을 알게된건 대충 3,4일 전이야. 지금 방학이고 학원도 안다니고해서 밤낮 바뀐 생활을 하고있는데 4일전 밤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 밤마다 방 밖에서 누군가가 방문을 긁는 소리가 들린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길래 난 당연히 장난인 줄 알고 웃으면서 하지 말라고 했어.
2018/02/24 17:32:17 ID : arcHyNButzc
근데 친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장난이 아니라고, 도와달라고 하길래 그 다음날 내가 친구네 집에서 자고가기로 했고 그날 밤, 나도 친구랑 같은 소리를 들었어. 근데 좀 이상하다고 느낀 것은 내가 듣기로는 그 소리가 방 안에서 들렸다는 것과 친구, 나, 친구동생은 그 소리가 들리는데(친구 동생이 들리는것은 정확하지 않아. 다만 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후에 귀를 막은 걸보면 들리는 것 같음.) 친구 부모님은 듣지 못하셨다는거. 나하고 친구하고 계속해서 그 소리에 대해 말을 했지만 친구 부모님께서는 웃으면서 넘기셨다.
2018/02/24 17:36:29 ID : arcHyNButzc
그 후에 친구 방을 살펴보다가 방문 앞에 파인 자국을 찾았고 질문을 올리니 점토로 막아놓으래서 점토로 파인 곳을 메운 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날 새벽에 친구가 울면서 전화를 걸었어. 잘려고 눈을 감고있었는데 누가 침대를 쾅쾅쳐서 일어났다고. 근데 이게 소리만 들린 게 아니라 매트리스가 움직이는게 느껴졌어서 더 무섭다고. 애가 너무 울길래 일단 아무것도 아니라고 달랬는데 내가 생각해도 좀 위험한 것 같길래 다시 질문을 올렸고
2018/02/24 17:41:24 ID : arcHyNButzc
친구를 달래면서 물어보니까 홈이 파여서 점토로 메꾼 주변에 날카롭게 긁힌 자국이 있다고 하길래 일단 메꾼 점토를 다 긁어내고 소금이 섞인 점토로 다시 메우라고 했어. 그리고 접시에 소금을 담아서 구석에 놓고 방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잠을 자라고 했고. 마침 친구 부모님께서 출장을 가신터라 집에 친구랑 친구 동생밖에 없었고 둘이 부모님방에서 잤다고하네.
2018/02/24 17:45:08 ID : arcHyNButzc
오늘 연락해보니까 친구가 너무 불안해하길래 일단 나도 친구네집에 와있어. 오늘 하루 자고 갈 예정이고 방금 친구방을 둘러보고 왔다. 아까 올린 사진이 그 결과물이고 메운 점토가 다 긁혀서 없어져있었어. 현재 더 이상 점토가 없어서 어쩔까 생각하는 중이다. 방 모퉁이에 놓았던 소금은 반쯤 녹아서 다시 갈아서 놔뒀어. 점토도 없는데 이제 어떡하지..
2018/02/24 17:46:25 ID : arcHyNButzc
일단 배가 고프니까 밥부터 먹기로 했다! 아무리 무서워도 배는 채워야지 더 큰일이 생겼을때 덜 서러울 것 같앙ㅎ
2018/02/24 19:27:56 ID : 9fWqmGoE05R
걱정마 잡귀야
2018/02/24 19:30:04 ID : Rwrfgja7fhy
헐 진짜 무섭다....... 지금은??괜찮은거야?
2018/02/24 19:37:37 ID : By1Ci1he443
다른 곳에서 자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2018/02/24 20:01:15 ID : Mqphy45hBti
헐....무섭다...
2018/02/24 20:12:10 ID : Bs8rzfhAqi1
B라고 해 스레의 스레주야. 레스주의 친구는 다른 방에서 자고 원래 방에 말린 고추를 태워서 연기를 채웠다가 환기를 시켜. 냄새가 좀 배이겠지만 잡귀라면 쫒아낼 수 있을거야. 이것도 안 되면 절에 가 보는 걸 진심으로 추천해.
2018/02/25 05:44:51 ID : arcHyNButzc
스레주다. 미안 지금 봤어ㅋㅋㅋ
2018/02/25 05:52:37 ID : arcHyNButzc
현재 스레주는 친구와 친구 동생을 데리고 자취방에 대피중이야. 상황설명을 해보자면 아까 저녁을 대충 먹고 티비를 보는 중에 부엌에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부엌으로 가는 중에 친구네 냉장고와 벽장 사이에 뭔가가 있는 것을 보았다. 사람인 것 같았는데 형체가 불분명하고 워낙 순식간이라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어. 떨어진 것은 국자였는데 왜 떨어졌는지도 모르겠고 괜히 불안해져서 친구랑 친구동생을 불렀는데 갑자기 친구네 방에서 쾅쾅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겁나 크게 들렸다. 애기가 비명을 지르면서 우는데 나도 놀랐는데 더 놀란 애가 있어서 그런지 소리하나 안나오더라. 친구도 나도 굳어서 셋이 껴안고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소리가 멈추더니 갉갉갈 소리(긁는소리)가 들려왔어. 하필이면 친구 방이 현관이랑 마주보는 곳에 있어서 가기도 무섭고 어쩌지하다가 대충 거실에 있던 슬리퍼신고 그대로 뛰쳐나왔다.
2018/02/25 05:54:27 ID : arcHyNButzc
후에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내 자취방에서 대피중이고 피곤해서 잠깐 자다가 일어났어. 친구랑 친구동생도 옆에 있다. 둘 다 지쳤는지 잘자네. 친구네 집에 가면 해볼께
2018/02/25 05:55:04 ID : arcHyNButzc
일단 스레주도 피곤하니까 좀 더 자다가 올께. 아마 저녁에 올듯?
2018/02/25 17:07:17 ID : dO8i5RA3VbB
윽..무서웠겠다..ㅠ 팥같은것도 귀신이나 도깨비같은거 쫗는거에 좋다고ㅠ하지 않나?ㅠㅠ
2020/05/23 14:02:04 ID : Arz809BAmFb
고대스레 보는중이었는데 너무 무섭다
2020/05/23 14:26:39 ID : clhgruoFjs5
너도 참 힘들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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