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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7:49:54 ID : Wqqqry6rBs8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봐 작년 11월쯤부터 올해 2월까지 꾼건데 2주에 한번 정도 꾸었던 꿈이야. 마치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처럼. 모르는 사람들이랑 7-8명이서 어떤 공간에서 같이 있었어 첫번째 꿈 꿀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오히려 첫번째와 마지막 그 사이의 꿈이 생생하질 못해.. 꿈 속에서 우리는 7-8명이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이였어 근데도 이상하게 이름은 부르지 않아도 되게 친근감? 친함? 그런게 있었어 그래서 아무도 거리낌 없이 얘기를 나누었던 것 같아 우리는 어떤 공간? 집? 같은 데에 있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암묵적으로 알고 있는게 있었어 우리는 돌아가면서 귀신의 장난? 괴롭힘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거에 당할 거를 알고 있었고 우리들 중 누가 당할 지 아무도 모르고 언제 당할지도 모른다는 거야. 그 귀신한테서 벗어나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었어 그게 뭐냐면 만약 A가 귀신의 괴롭힘에 당하는 중이면 다른 사람들이 A라는 친구를 흔들거나 깨워서 가위눌림 같은 현상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야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야. 그래야만 A는 살 수 있는데 다만 살아난 A는 아무한테도 어떻게 당했는지를 말해주면 안되는 거였어 암묵적인 룰 같은 거였어. 그냥 그 상황에 머릿속에 틀어박혀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게 한 몇십분? 쯤 지났던 거 같아. 사실 꿈이어서 얼마나 지났는지는 몰라. 그 당시 꿈인지도 인지를 못하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우리들 중에 한 명이 사라진거야. 우리는 깜짝 놀라서 집같은 그 공간을 샅샅히 찾기 시작했어. 어쨌든 죽으면 안되니까. 그래서 한참 찾다가 나랑 같이 찾던 아이들 말고 다른 아이들이 반대편 방을 들어갔었는데 거기에서 일어나보라고 소리치는 게 들렸어 우리는 바로 뛰어서 갔고 벽장 문이 열려 있는 채로 사라졌던 애가 정말 눈이 뒤집힌 채로 흰자만 보여서 기절해있었던거야. 어쨌거나 죽지는 않았던 거지 그렇게 첫번째의 꿈이 깼고 나는 집이 좀 추운데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있었던 것 같아. 너무 생생한 느낌이어서 그때 깼을 때가 3시 반 좀 넘었을 땐데 잠을 못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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