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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살던동네가 화성군이었고 발안이란 지역에서 살았었어 당시 8살이었고 93년 국민학생 1학년에 막 입학한 애였지 동네에서 학교까지 걸어다녔는데 30분정도 걸렸었어 흙길도 많고 인도도 없는 아스팔트고 그랬는데 동네에서 국민학생은 몇명 없다보니 동네아이들이 같이 등교를 하곤했지
아무래도 고학년 저학년 있다보니 간혹 학교마치고 올때 어린애들만 동네에 모여 같이 가는때가 있었거든
마침 그날도 그런날이였지 1,2학년애들만 잔뜩모여 남자3 여자2명이 걸어서 동네입구에서 10분거리까지 오고있을때 그사람을 만난거야 남자고 키는 그렇게 크지않고 160후반 170초반 아직도 기억나 검은색 긴티에 정리안된머리 동네사람은 아닌데 어린우리들 무리에 와서 길을 물어본 그사람
이동네에 누구네 온사람인데 아느냐고...근데 이상했지 사람들이 살지않는마을 뒷산너머인데 내가몰랐나
근데 아직도 기억나 우리랑 말을 섞으며 자꾸 여자쌍둥이 애들을 쳐다보는 눈빛 무슨 먹잇감보듯이 번뜩이면서 길안낼 해주면 만원을 주겠다고 하는거며...
왜 어릴때 그런걸 많이 배우자나
어른은 공경해라 친절히 답변해라 도덕적인 기초들.그게 칭찬받을 짓일줄 알고 우린 친절히 반응했지 물론 만원이 컷지만..아무생각없이 우리는 길안낼 해주겠다 말했고 그사람은 웃으며 멀지도 않으니 여자애들만 잠깐 길안내해달라 하고 데려가려했었어
만원에 눈이 멀어 생각해도 이상한거야
거기서 기억이 난거지 누가 머사준다 해도 같이 뭉쳐다니고 함부로 따라가지 마라...그때부터 의구심을 가지고 막았어 당시에 난 너무 뚱뚱해서 느림보라 안되지만 발육은 빨랐거든 여자애들 양쪽에서 팔짱끼고 안된다 같이가든 아님 안간다하고 1살 많은 형은 마을입구 슈퍼에 항상 앉아 술마시는 어른들에게 고움을 요청하러가고
애들붙잡고 버티는사이 어른들은 보였고 그남자는 사라졌지...지금은 30대인데 아직도 그때 그사람 표정이 아직도 안잊혀져 그리고 내가 그사람이 그 화성연쇄살인범이라고 생각하는이유..
몇년전 케이블방송 프로에서몽타주를 추상해 그린걸 봤는데 그사람이 늙은걸 감안하고 범행당시 유추한걸 보았을때 무척이나 닮았었지 만일 그때 우리가 따라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보네 ㅎㅎ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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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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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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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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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 : ◆dDy0nyFg7Bu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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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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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