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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 추가로 말을 하자면 나의 외삼촌과 작은 엄마는 절에서 그 얘기를 들었다고 해. 외삼촌이 매우 어리셨을 때 할머니와 같이 절에 갔다고 해. 그때 스님이 우리 할머니께 삼촌과 할머니가 맞지 않는다며 삼촌을 스님께 넘기라고 했어. 물론 우리 할머니는 싫다고 했지. 그때 스님이 그랬어. “이 관계를 계속 지속한다면 둘 중 한 명은 죽고 말아.” 우리 할머니는 그 말씀을 무시하였어. 그때부터 교회에 다니셨어, 절은 믿을 게 못 된다고. 그러다가 내가 7 살 그때 우리 외삼촌이 전봇대에 부딪혀 코가 부러지고 말았어. 그걸로 돌아가셨다고 하기엔 너무 어이가 없는데 맞아. 결국은 코가 부러지셔서 돌아가셨어.
이 말로 부모와 자식이 맞지 않으면 죽는다고 단정하기엔 일러. 하지만 우리 작은엄마도 그러셨어. 우리 작은엄마도 기독교로 알고 있어, 난. 그 계기도 이거였지. 우리 작은엄마는 아주 어렵게 둘째 아들을 얻었어. 첫째가 딸인데 14 살인가 아마 그때 둘째 아들을 출산하셨던 걸로 알아. 그래서 그런지 그 아들을 유독 좋아하셨어. 우리 친할머니는 불교이신데 친할머니가 작은엄마와 아들과 함께 절에 가셨대. 그때도 스님이 그러셨어. 이 둘은 상극이라고, 아들을 넘기라고. 우리 작은엄마는 그때 엄청 화가 났다고 해. 어렵게 가진 아이인데 왜 넘겨야 하는지 납득이 안 가셨나 봐. 그래서 그 말을 무시하셨지. 결국은 어떻게 되었을 거 같아? 맞아. 결국은 작은엄마도 2 년 전에 돌아가시고 말았어.
그래서 우리 외할머니는 기독교지만 우리가 태어나면 절에 가셨고 아직도 그 날을 많이 후회하고 있으셔. 매일을 기도로 보내시지. 부모와 자식 사이엔 말하지 못할 궁합이 있다고 해. 궁합이 좋지 않으면 죽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스님의 말씀처럼 절에 자식을 보내는 수밖에 없어.
근데 난 반대로 생각도 해 봤는데... 만약 그 절에 가서 궁합이 좋지 않다는 소리를 듣지 않았다면, 두 분 다 제 명을 사셨을까?
할머니들이 찾아서 갔던 곳은 깊은 숲 안에
있는 절을 떠올리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의 전형적인 절이었어.
그러고보니 우리집도 죽는것까지는 아닌데
내동생은 부모품을 떠나서 자라는게 더 좋다고 사주보는 사람들이 입모아서 말하긴하더라
스레주네 경우는 너무 무섭다...ㅠㅠ
애초에 그 사주보는 사람들 찾게 된것도 동생이 자꾸 엇나가서였어
상담하고 훈육해도 효과가 없으니 사주까지 보러간거지
그러면서 저 일관된 말이 나오게된거고
그렇게 서울사는 삼촌집으로 나와 동생은 떠나갔다ㅠ
당시 고2던 나는 학원하시는 삼촌밑에서 입시공부하란것도 있었지
정작 나는 사주결과에서 얜 혼자 자라나~ 부모랑 살거나~ 지 혼자 잘삼ㅇㅇ소리들었는데
동생때문에 졸지에 1+1으로 서울감
참고로 원래집은 전라남도쪽...
동생은 서울가더니 성적 쭉 올라갔지 뭐 원래 머리나쁜애는 아니였으니깐 전교권에서 놀고(그 전에는 학교무단결석이 일상이여서 성적도 엉망이였거든)
지금도 서울에서 지혼자 살고있어
다행이다. 나는 레주도 혹여 그 말을 가볍게
생각해서 넘겼으면 어쩌지 싶었어. 나도 솔직히 외삼촌은 어쩔 수 없었지만 작은엄만 말릴 수 있었잖아. 근데 그러지 못 해서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했거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아. 나는 이 얘기를 처음에 듣고 솔직히 소름도 듣고 무서웠거든. 그래서 괴담판을 먼저 찾았던 거 같아. 그렇게 생각했다면 미안해.
갑자기 생각났는데 나는 어릴때부터 일찍 부모와 이별할 사주라고 그랬거든. 사주 볼때마다 부모와의 연이 약하고 그렇다고
그래서 난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는거 아닌가 했는데
이제 뭔뜻인지 알았음
재수해서 대학간게 집이랑 5시간 떨어진 지방이고 뭐 여기 좋은 직장 자리 나고 지역도 맘에 들어서 8년째 여기 계속 눌러사는중...아마 평생 여기서 살거같아
반대로 부모님은 절대 서울 안떠날거라 하고
가끔 안부인사는 서로 하는데 크게 교류는 안한다ㅋㅋ이런거였나봐 부모와의 연이 약하고 일찍 이별할거라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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