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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1)2.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6)3.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4)4.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2)5.소원 들어줄게 (502)6.굿판 본 적 있는데 (2)7.왜 2024이야? (11)8.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7)9.양밥 당해본 적 있어? (9)10.기도원의 진실 (47)11.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12.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13.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14.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5.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6.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7.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8.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9.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20.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
그 남자애를 승준(가명)이라고 할게 처음엔 승준이랑 나랑 주변 몇 몇 애들이랑 재밌게 놀았어 학기초에 되게 친해졌었고 단짝이라 할 만큼 많이 친했었어
몇 달 지나서 주변 남자애들이 승준이가 이상하다고 숙덕 거리는 소문이 들리는 거야 난 그 소문에 대해 화가 났었어 왜냐하면 난 승준이랑 친했고 얘가 정말 착한 줄로만 알고 있었거든
그래서 난 남자애들이 그냥 질투 하는 줄 알았어 내가 생각이 짧았었지 몇 몇 남자애들이 나 보고 걔랑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할 때 알아듣고 거리를 둘 걸 그랬나봐
난 학기초 부터 좋아했던 남자애가 한 명 있었어 걘 성민(가명)이라 할게 어쨌든 난 걜 좋아했어서 친구들이랑 성민이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 용기 내서 연락도 하고 그랬었어
근데 성민이랑 승준이랑 완전 친했어 중3 때 부터 같이 다녔나봐 그리고 걔네 둘 사이에 창윤(가명)이라는 애도 있는데 걔랑 승준이랑 성민이랑 셋이서 같이 다녔어
성민이랑 나랑 처음엔 어색했었는데 연락 하다보니 학교에서도 자연스레 장난도 치게 되고 짝도 되고 난 좋아하는 티를 안냈다고 생각 했는데 티가 많이 났나봐
원래 전 부터 승준이가 전화하자 영통하자 문자 왜 안 받냐 이런 집착(?) 증세가 조금 있었는데 난 그냥 얘 성격이 그런 줄 알고 이해해주고 그랬거든
근데 성민이랑 연락 하고 있으면 나 보고 왜 넌 성민이 연락만 받냐 어디 어디서 만나자 전화해달라 영통 받아라 문자는 왜 자꾸 씹냐 이런식으로 하루종일 나한테 연락이 왔었어
전에 전화 했었을 때 고민상담이랑 자기가 현타 오는 거 얘기도 하고 걔가 성민이한테 자격지심이 있어서 가끔씩 성민이 뒷담도 하고 그랬어 그럴 때 마다 그냥 난 아무말 안 하고 들어줬지
근데 전화를 해도 문자를 해도 뭘 해도 자기 얘기 밖에 안 하고 자신이 제일 우울하다는 사람처럼 나한테 짐을 다 내려 놨거든 그래서 난 걔가 주는 부담 때문에 점점 힘들어지고 기분도 좋지 않았어
내가 성민이랑 썸을 타기 시작했을 때 승준이가 자꾸 나한테 집착이 더 심해지는 거야 전에 있던 집착이랑은 차원이 달랐어 자기가 힘든 걸 자꾸 내 탓을 하고 너 때문에 울고 있다 너 때문에 학교 안 간다 너 때문에 감기 걸렸다 이젠 나에서 성민이로 갈아탔냐 이런식으로 내 탓으로 다 돌려 버려서 난 정말 죄 짓는 느낌이였어
자기랑 커플 바지 맞추자는 둥 어디 가자는 둥 나오라는 둥 연락이랑 전화를 끊임없이 하고 난 그 상황에 지치고 너무 힘들어서 혼자 운 적도 많았어 그리고 그 집착이 점 점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반에서 롯데월드를 가기 바로 전 날이였어 난 성민이한테 롯데월드 회전목마 앞에서 같이 사진 찍자고 했고 성민이도 알았다고 했어
근데 승준이가 갑자기 나 보고 연락을 끊자는 거야 근데 난 그 때 조금 화가 나서 마음대로 행동 하지 말라는 식으로 그랬는데 승준이가 알았다면서 그러다가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어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내 친구들이 있는 단페방이 난리가 났어 어떤 한 친구가 나한테 사진을 보여줬는데 승준이랑 대화 한 내용이였어
승준이가 그 친구한테 말 하길 자기는 스레주를 좋아하는데 스레주는 성민이를 좋아해서 자기가 힘들다 이러다가 자기가 성민이한테 내가 성민이를 좋아하는 걸 멋대로 말 해 버린 거야
솔직히 그 얘기를 꺼낸 건 잘 되라고 꺼낸 얘기가 아니라 엿 맥이려고 꺼낸 얘기잖아 나도 쫑 났는데 니네도 쫑 나봐라 그런 심보
그래서 친구가 승준이 보고 너 지금 뭐 하는 짓이냐고 따졌는데 걔가 말귀를 못 알아 들은 건지 자기 걱정은 하지 말라고 자기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그러면서 이상한 소리를 해대는거야
그래서 성민이랑 나랑 잠깐 어색하다가 잘 풀어서 롯데월드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어 그리고 롯데월드에서 성공적으로 사진을 찍은 뒤에 나랑 성민이는 사귀게 되었어
사귄 이후에 승준이가 반에서 자꾸 꼽 아닌 꼽을 주는 거야 날 계속 째려 보고 자기 친구 불러서 내 앞에서 대놓고 야 이리와봐 할 말 있어 존나 짜증나 이러고 일부러 반 문 쾅쾅 닫고 그랬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 일간 계속 그러니까 나도 화가 날 대로 났었어 근데 내가 좀 답답한 성격이고 한 번에 터지는 성격이라 화 낼 기회는 많았는데 그냥 참았어
내가 성민이랑 맥도날드인가 햄버거를 먹으려 했던 날에 성민이가 나 보고 스레주야 승준이가 자기 증사 달래 이러길래 난 당황해서 알겠다 집 서랍에 있을 거다 하고 성민이랑 놀다가 헤어졌어
아 증사는 걔가 나랑 친했을 때 준 거야 집 서랍엔 걔 증사가 있었고 줘야겠다 생각하고 가방에 챙겨놨었어 근데 갑자기 승준이한테 연락이 오더니 나 보고 증사 내놓으라고 한 거야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걔가 증사를 나한테만 준 게 아니라 자기 친구들한테 여러모로 줬었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주라고 한 이유는 딱 한 가지잖아 자기 불만 나한테 풀려고
그래서 증사 찢어서 휴지통에 버리고 서랍에 없다고 그랬는데 걔가 있다며 이러면서 엄청 따지는 식으로 말 하는 거야 그러다가 니 잃어버렸지?ㅋㅋ 이 말투로 비꼬면서 얘기 하길래 나도 어 그랬나봐 이러고 그냥 끝냈어
그 이후로도 승준이랑 내 신경전은 계속 되었고 어느 날에 걔가 그 페북 나의 오늘 알아? 거기에다가 ‘미쓰 디스 타임’을 올린 거야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배경이로 텍스트로 저걸 넣었어
근데 저걸 영어로 해석해 보면 Ms. diss time 이잖아 그래서 난 그거 보고 조금 그랬던 게 걔가 최근에 친구들이랑 싸울 일이 없었고 나랑만 계속 그랬으니까 뭔가 의문이 들어서 친구들한테 이거 난가? 이랬는데 한 친구가 물어봐준대서 승준이가 답 했는데 아니라고 하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어
한 달 지났나? 걔가 나한테 카톡이 온 거야 시비조로 먼저 말 하길래 처음엔 그냥 참고 얘기 하다가 나도 울분이 터져서 손 떨면서까지 막 화를 냈었어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걔랑 전화로 싸웠는데 갑자기 다짜고짜 나 보고 사과를 하라는 거야
자기 얘기 함부로 떠벌리고 다닌 거 사과 하라면서 진짜 엄청 뭐라 했었어 그러면서 자기가 엄청 화가 났다는 걸 나한테 표시 했었어 난 진짜 얼탱이가 없었고 그러다가 또 갑자기 지가 사과를 하대? 난 사과도 받기 싫어서 안 받는다 하고 끝났어
그 얘기가 끝나고 나서 또 한 동안은 잠잠해졌어 남자친구한테도 전 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이 사실을 알리고 싶었는데 괜히 나 때문에 승준이랑 사이 멀어질까봐 말도 못 하고 속만 끓이고 있었어
기말고사가 끝나고 친구들이랑 엽떡을 먹으러 갈 때 였어 그 때 한 친구가 나한테 말해준건데 자기가 승준이한테 너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길래 난 무슨 얘기냐고 물어봤는데 승준이가 친구한테 자기가 스레주랑 한 게 있는데 말을 못 하겠다고 계속 반복해서 얘기를 했대 그래서 친구가 아예 대놓고 너 스레주랑 잤냐? 이랬는데 개가 웃으면서 부정을 안 했다는 거야
나 진짜 그 얘기 듣고 손 떨리고 심장 뛰고 그 자리에서 눈물 나고 막 그랬어 그래서 친구는 내가 승준이랑 잤는 줄 알았대
그리고 며칠 뒤에 내 에스크에 너 ㅅㅈ이랑 잤냐? 라고 올라온 거야 나 그거 보고 너무 무서워서 울었어 그럼 걔가 그 친구한테만이 아니라 다른 주변 사람들한테 내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
친구한테 이 얘기 하면서 하소연을 했는데 친구가 너무 화가 나서 승준이한테 카톡으로 욕을 엄청 하다가 내 남자친구가 너무 답답했는지 페메로 상황설명 다 하고 네 친구가 이런다 스레주가 많이 힘들어한다 이런식으로 연락을 보냈는데
승준이는 오히려 뻔뻔했고 남자친구는 내 안부는 커녕 승준이가 피해망상 빼면 좋은 애라고 감싸줬었어 난 적어도 괜찮냐고 물어볼 줄 알고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승준이한테 뭐라 한 것도 아니였어
내 친구가 빙수 먹으면서 말 해줬는데 승준이가 친구 보고 갑자기 자기랑 계약연애를 하자 했나봐 이 얘기 듣고 웃을 수도 있어 나도 하도 얼척 없고 진짜 수준 낮은 애 같아서 웃었거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스레주한테 꼭 복수를 해야겠다면서 내 욕을 하고 그러다가 코노를 갔는데 승준이가 친구 보고 자기가 스레주 때문에 울 수도 있으니까 이해해 달라면서 마치 사귀다가 헤어진 연인 마냥 행동하고
평소에도 아는 누나들 학원 친구들한테 내 뒷담화 하면서 연인이였던 것 처럼 행동 했었나봐 그래서 몇 몇 친구들은 너네 사귀는 거 아니였냐고 나한테 가끔씩 물어볼 때도 이ㅛ었어
아 그리고 아까 까먹은 건데 싸웠을 때 승준이가 나 보고 니년이 어장 친 거 아니냐고 난 당한 거라고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난 널 남자로 본 적이 없고 딱 딱 선 그었는데 멋대로 오해하고 질투한 너가 잘못 아니냐고 그랬는데 자기한테 어장친 건 맞지 않냐고 그러면서 진짜 계속 몰아 붙였었어
그리고 내 친구 일도 한 가지 말해주자면 승준이가 진짜 심한 관종이라 교탁 앞에서 갑자기 다이어트 댄스를 추다가 내 친구 거울을 깨뜨렸었어 근데 내 친구도 승준이랑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서 사과는 바라지도 않았고 그냥 자기 반성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크게 일을 만드는 친구 주변에 하나씩은 있잖아 그 친구가 승준이한테 내 친구 얘기 하면서 내 친구랑 얘기 하라고 둘이 붙여놨는데 승준이가 뒤에서 성민이랑 창윤이한테 쟨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서 째려보고 계집 마냥 엄청 꼽을 주다가
반에서 갑자기 내 친구한테 오더니 야 거울 하나 사줘? 내가 하나 사줘?ㅋㅋ 이러면서 비꼬다가 야 미안 이래서 내 친구가 무시했는데 난 분명히 사과했다 이러면서 비웃고 가서 내 친구가 너무 화가 나서 교실에서 대놓고 승준이 욕 하고 그랬었어 승준이는 자기 잘못 하나도 인정 안 하고 오히려 뻔뻔했어
그리고 남자친구랑 난 헤어졌어 나랑 승준이랑 싸운 걸 알고 내 에스크에 그런 질문이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내 앞에서 승준이랑 잘 지내고 내 생각은 하나도 안 해줘서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어 그리고 이 일은 끝났는데 아직도 화가 나서 한 번 써봤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그딴게 남자친구라고 하고다닌게 웃기네 ㅋㅋ 역시 끼리끼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야 스레주 힘들었겠다 그나마 남자친구라고 믿었을텐데 실망도 많이 했겠고 기댈 곳도 없이 마음고생 심했겠네ㅜㅜ 잘헤어졌어 그런애들은 어떻게든 돌려받게 되어있어 처음엔 남자친구한테 말안했다길래 답답해했는데 안할만했네 힘내 그런애들은 무시하고 너랑 맞고 너 믿어주는 친구들이랑 잘 지내면 금방 지나갈거야 신경쓰지 말고 지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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