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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11:03:43 ID : pSJSHyNwE3u
안녕 음 일단 이건 내가 1년동안 있었던 얘기들이야 그래서 아마 좀 잊혀진 기억도 있어서 왜곡될 수 있는데 일단 최대한 있는 사실을 다 얘기할거야 중간중간에 질문을 해줘도 괜찮아! 바로바로 답해줄께 나도 너무 당황스러운 일이라 여기다 쓰면서 기억 좀 정리하려고
2018/10/11 20:05:32 ID : 8phs4HyE3wl
순간 내가 엄청 당황했는지 왜 이애 몸에 집착하냐고 무당분께 소리를 질렀어 무당분은 집착은 너가 하는거고 넌 지금 모든걸 망치고 있다고 꿈까지 관여했으니 무슨일인지는 너도 알거라고 곱게 가고싶으면 어서나오라고 막 소리를 질렀어
2018/10/11 20:06:12 ID : 8phs4HyE3wl
그러더니 내가 그럼 다시 잠들게 해달라고 얘기하고 오겠다고 이런식으로 하고 그 무당분이 있는 그곳에서 난 수면제를 먹었고 깨어보니 우리집이였어
2018/10/11 20:06:35 ID : 8phs4HyE3wl
그사람은 날 기다렸다는듯이 쇼파에 앉아있었고 난 내몸을 돌려달라고 목놓아 울었어
2018/10/11 20:07:15 ID : 8phs4HyE3wl
그사람은 내게 너의 몸이 아니라 모든 꿈 그냥 경험을 갖고 싶었다고 그러기위해선 자아가 되어야 한다고 나한테 계속해서 이상한 말을 중얼거렸어
2018/10/11 20:07:57 ID : 8phs4HyE3wl
난 그때 정말 정신적으로도 모든게 지쳐서 그냥 순간적으로 베란다 창문이 보여서 그곳으로 뛰어들었어 정말 무슨 생각이였냐면 차라리 저사람이 내 자아가 된다면 난 필요없을테니 죽겠다 이런생각으로
2018/10/11 20:08:48 ID : 8phs4HyE3wl
그리고 눈을 떴더니 무당분이 날 보고계셨어 난 어차피 안들릴테니 그냥 잘있어요 라고 했는데 내가한말을 내가 하는거야
2018/10/11 20:09:11 ID : 8phs4HyE3wl
그순간 너무 놀라서 벌떡 일어나서 막 소리를 질렀어 내가 내가 말한다고 이개 뭐냐고 이상하다고 뭐지 어떻게 된거지 막 이러면서 우는데
2018/10/11 20:10:14 ID : 8phs4HyE3wl
알고보니까 그사람이 내 본자아가 되었을때 내가 나를 찌르면 그사람이 아팠던거 기억나? 그래서 그사람이 다치면 다른 자아인 내가 아파할수도 있는건데 내가 그대로 뛰어내려서 죽었으니 본자아가 죽은건 아니고 다시 내가 본자아가 되고 그 사람이 다른 자아가 되었는데 그대로 내몸을 떠난거어
2018/10/11 20:11:02 ID : 8phs4HyE3wl
난 진짜 너무 기쁘고 탄식감 +안도에 쓰러졌어 눈을 떴을땐 병원이였고 근데 이상하게 허벅지가 조금 뻐근?찌릿?해서 봤더니 큰 멍이 있었어 목에도
2018/10/11 20:11:41 ID : 8phs4HyE3wl
보니까 내가 칼로 찌른 부위마다 큰 멍들이 있더라고 그래서 그순간 현실과 꿈속을 헷갈리기 시작했고 모든게 끝났지만 나에겐 정말로 끝내기엔 긴시간이 필요했어
2018/10/11 20:12:16 ID : 8phs4HyE3wl
4일간 잠을 안자고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친구들마다 다 전화해서 모든얘기를 해주고 애들은 다행히 그때 그마지막으로 끌려갔던 친구말고는 꿈을 꾼적이 없다고 했어
2018/10/11 20:13:05 ID : 8phs4HyE3wl
엄마도 정말 다행이라고 울면서 막 좋아하시고 근데 난 마냥 기뻐할수는 없었어 내가 아니라면 다른사람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을테니까
2018/10/11 20:14:18 ID : 8phs4HyE3wl
정말 그 긴시간을 난 계속해서 아파하고 어쩌다 잠들면 비슷한 악몽을 꾸고 그냥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로웠어 밤마다 끙끙대고 그러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꿈과 현실을 다시 구분하게 되었어
2018/10/11 20:15:38 ID : 8phs4HyE3wl
그리고 그때 쓴 일기들을 보며 모든 생각을 정리하고 어떻게 이런일이 있지 하면서 막 다 열심히 정리했어 그리고 수면제는 먹지 않으려고 했어 최대한 혹시나 해서 그러다 많이 나아지고 다시 수면제를 먹었는디 다행히 그런일은 없었어
2018/10/11 20:16:33 ID : 8phs4HyE3wl
그리고 시간이 더욱 많이 흐르고 좀 나 자체도 진정이 되면서 지금 이순간이 된거야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사실 나도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쓰다가 뭔가 이상한부분이 분명 있을거야 그래도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모두들 꿈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2018/10/11 20:16:58 ID : 8phs4HyE3wl
이세상에는 진짜 별일이 다있으니까 다들 조심하고 위로하면서 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혹시 질문있으면 달아줘 바로바로 답해줄께!
2018/10/13 11:42:19 ID : 3DxVbBgnUZb
나 스레주야 일기를 보다가 좀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어 내가 꿈에서 칼로찌른부분에 멍이 있다고 했잖아 근데 이게 아직도 안사라지고 있어
2018/10/13 11:42:53 ID : 3DxVbBgnUZb
사실 쓰면서도 왜 멍이 안사라지지 했는데 꽤 지났는데 멍이 안사라져 약간 큰 점처럼
2018/10/13 12:53:14 ID : xWpgqqmGttd
며칠이 지났는데??
2018/10/14 15:12:54 ID : U1A7uoJU5hA
지금까지도 멍이 안사라져?..
2018/10/15 20:44:20 ID : AkqZcq2E4II
응 안사라지고 엄마는 그걸보더니 점같다고 했을정도야 분명 멍인데 누르면 욱씬하거든 근데 되게 큰점같아 안사라져
2018/10/15 20:44:56 ID : AkqZcq2E4II
멍은 거의 생긴지 몇개월정도 된거같아
2018/10/15 22:36:05 ID : JPeHwmnA581
무당분 다시 찾아가야되는거 아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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